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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통일 되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일 남·북 키프로스 통일 정상회담을 주재했다. BBC 방송에 따르면 반 총장은 남키프로스의 드미트리스 크리스토피아스 대통령, 북키프로스의 알리 탈라트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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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국가들 ‘그리스를 어이할꼬 …’
앞뒤 안 가리고 돈을 쓰는 동생이 있다. 빚이 늘어 턱밑까지 차올라도 펑펑 쓰는 습관을 고치지 못하고 있다. 형들이 그를 돕는 게 잘하는 일일까. 유로존 (Eurozone) 국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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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는 일등 국가용, 꼴찌에겐 가혹하다”
마틴 울프(64)는 경제 칼럼니스트의 대명사다. 분석·통찰·비전을 골고루 갖췄다는 평이다. 그가 중앙SUNDAY 지면을 통해 한국 독자와 만난다. 육중한 몸매와는 어울리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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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bers] 10.0%
미국의 지난해 12월 실업률. 미국에서는 12월 한 달간 8만5000개의 일자리가 없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구직 포기자가 늘어 11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2008년 6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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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는 일등 국가용, 꼴찌에겐 가혹하다”
금융위기 와중에 유로(euro)화가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유럽 이곳저곳은 외환위기에 시달렸을 것이다. 아일랜드·그리스·이탈리아·포르투갈·스페인 등의 통화 가치가 급락하고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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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기획 해외 경제 석학 릴레이 진단 ④ 레이건·대처 혁명의 의의
30여 년 전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과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는 경제 및 외교 분야의 사상과 정책에 혁명을 불러일으켰다. 그들 덕분에 오늘날 미국과 영국의 경제는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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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출구전략 딜레마에 빠진 유로존
2010년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의 경제 회복은 새로운 긴장을 초래할 수 있다. 유로화가 교역의 편의는 높여줄지 모르지만 각국 통화정책에는 중대한 문제를 일으킨다. 단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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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나라 뭉치면 EU 쥐락펴락 … 사르코지·메르켈 ‘전략적 동거’
니콜라 사르코지(사진 오른쪽)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왼쪽) 독일 총리가 환하게 웃으며 포옹했다. 지난달 28일 파리의 엘리제궁에서 그리고 3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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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경제 흐름을 서너 달 먼저 알려줘
이달 26일 영국 런던 외환시장에서는 유로화 가치가 순간적으로 가파르게 뛰었다. 반면 영국 파운드를 팔자는 주문이 몰렸다. 파운드-유로 환율이 순간적으로 가파르게 올랐다. 1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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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두박질하던 세계 집값 낙하산 펼쳤다
관련기사 수직 하강 벗어난 세계 집값 수직강하 하던 세계 집값이 낙하산을 펼쳤다. 부양책의 힘이다. 더 떨어질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바닥이 멀지 않았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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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인플레 우려” “침체 겨우 벗어났을 뿐”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울 것이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지금 미국에선 인플레이션에 대한 논쟁이 한창이다. 지난해 가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부와 연방준비제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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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실적, 환율 효과 빼면 미·일보다 부진”
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 한국 기업이 미국이나 일본의 경쟁 업체에 비해 좋은 실적을 낸 것으로 보이지만 환율 효과를 빼면 오히려 부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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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언어,종교의 다양성, EU 통합 뒤엔 약점 아닌 강점으로
동유럽은 전 세계 어느 지역보다 험한 역사의 가시밭길을 걸어 왔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촉발시킬 만큼 민감한 지역이다. 그들 앞에는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 유럽연합(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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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도 우도 개혁보다 표가 먼저, 포퓰리즘의 악순환
지난 1일 폴란드 바르샤바 증권거래소 앞에서 시위대가 “자본주의는 작동하지 않는다”는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하고 있다. 바르샤바 로이터=연합 뉴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북쪽으로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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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뒤의 주가 흐름 가늠자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주가 전망을 이야기할 때 곧잘 들먹이는 해외 지표가 하나 있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경기선행지수(CLI)다. 한국의 CLI는 이달 10일에 2월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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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세상을 바꾸는 실용의 리더십
2007년 5월 주요 7개국(G7)과 러시아가 참여하는 G8 정상회담을 20여 일 앞뒀을 때다. 블라디미르 푸틴 당시 러시아 대통령은 유럽 대륙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가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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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유럽 위기 극복과 프랑스의 리더십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위기가 터질 때마다 프랑스는 유럽 질서의 재편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유럽의 번영이 위협에 직면한 지금 프랑스의 리더십이 다시 한번 절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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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發 위기의 숨은 뜻
동유럽발 금융위기 시나리오가 나돌고 있다.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최근 동유럽 위기가 유로존(유로 통화권) 은행의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동유럽이 유로존 은행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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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잘 버티는 한국 시장서 돈 빼 본국으로
관련기사 “이번 경제위기 대공황보다 심각할 수도” 유로존 돈가뭄→자금 회수 악순환 남미·아시아로 확산 가능성 미국 경제가 급속히 가라앉고 있는데도 미국 달러가 초강세를 보이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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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돈가뭄→자금 회수 악순환 남미·아시아로 확산 가능성
관련기사 “이번 경제위기 대공황보다 심각할 수도” 상대적으로 잘 버티는 한국 시장서 돈 빼 본국으로 1931년 5월 11일 오스트리아의 한 은행이 파산했다. 크레디트인시탈트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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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제위기 대공황보다 심각할 수도”
관련기사 유로존 돈가뭄→자금 회수 악순환 남미·아시아로 확산 가능성 상대적으로 잘 버티는 한국 시장서 돈 빼 본국으로 폴 볼커 미국 경제회복자문위원장(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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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000,000,000Z$≒4만1370원
1 1934년 발행이 중단된 미국 1000달러 지폐. 현재 가치로 단순 계산하면 약 137만9000원. 2 노르웨이 1000크로네. 49년부터 발행되고 있으며 ‘절규’의 화가 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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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기획 해외석학 릴레이 기고] ④ 세계 경제, 어디로 가나
글로벌 금융시장이 1930년대 대공황 이래 최악의 위기에 빠져 있다. 거대 금융기관들이 몰락했고, 일부는 헐값에 팔리거나 구제금융을 받고서야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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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와 함께 온 ‘달러의 위기’ … 통화전쟁 시작됐다
#중국 신경보(新京報)는 19일 미국의 경제 개혁이 부진하면 중국 정부가 미국 국채 매입을 중단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미국 국채를 6529억 달러어치나 갖고 있다.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