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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시시각각] 국민의힘 참패가 남긴 것
■ 「 입법·행정부 파워게임 불보듯 뻔해 앞으로 3년이나 '데드덕' 봐야 하나 연정이건 내각제건 정치 틀 바꿔야 」 김현기 논설위원 #1 선거는 기세, 인물, 구도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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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배 타고 출퇴근, 경조사도 못갔다”…4대째 등대지기 가족 등장
지난 15일 부산 영도 등대에서 김대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교통시설 부산항 관리센터장이 아들 김성언씨와 마주보며 웃고 있다. 김 센터장의 조부와 부친도 등대지기였다. 김성언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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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월 15일
2024년 2월 15일 목요일 (음력 1월 6일) 쥐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西 36년생 말은 아끼고 지갑은 열라. 48년생 말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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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 한 벌, 구두 한 켤레…누군가에겐 생존·존엄성 문제
━ 도스토옙스키 문학으로 본 21세기 『외투』에 수록된 삽화, 넵스키 거리의 아카키. 보리스 쿠스토디예프 그림. [사진 지만지] 가난을 감추기 어려운 계절이다. 외투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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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복기의 시간
김은미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2023년이 저문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기뻤던 일을 떠올리며 기운을 내기도 하고 아팠던 기억을 헤집어 내어 반복하지 않도록 정비할 시간이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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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에도 회사앱 써라, 부부 ‘설거지 논쟁’ 끝내는 법 유료 전용
대체로 많은 부부에게 가사 분담은 갈등의 씨앗입니다. 맞벌이 부부라면 더욱요. 아내는 억울합니다. 똑같이 일하는데 집안일은 혼자만 하는 것 같거든요. 남편도 항변합니다.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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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표정으로 “네 할게요”…‘36세 임원’ 그녀 바꾼 사건 유료 전용
■ 📌 3줄 요약 「 ✔ 서른여섯에 임원 자리에 오른 이가 있습니다. 한국씨티은행 유기숙 부행장입니다. 이른 나이의 승진보다 놀라운 건 10년째 임원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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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이 지워버린 영웅, 음악 속 불멸의 존재로 재탄생
━ 민은기의 클래식 비망록 예전에는 슈퍼맨이 히어로의 대명사였다면 요즘 SF 판타지의 대세는 메타버스의 슈퍼히어로들이다. 그리고 그 뿌리는 전설 속 영웅으로 이어진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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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아로 태어나고 쿠데타로 집권…피난길 고개 넘은 왕의 반전
━ 스무 고개, 수많은 이야기 〈21〉 전남·전북 잇는 갈재 순(詢)이 몽진(蒙塵)했다. 거란의 2차 침입 때인 1010년 12월(음력), 요즘 같은 한겨울이었다. 몽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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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20일
2022년 12월 20일 화요일 (음력 11월 27일) 쥐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 36년생 외출하지 말라. 48년생 불필요한 만남 갖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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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19일
2022년 12월 19일 월요일 (음력 11월 26일) 쥐 -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北 36년생 지류가 모여 강이 된다. 48년생 피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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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녹음된 ‘SK 100억’…대선자금 수사 시작이었다 ① 유료 전용
━ 1회. 대선자금 수사의 문이 열리다 ■ 「 대한민국 특수부의 화양연화(花樣年華-가장 아름답고 찬란했던 시절)는 그리 길지 않았다. 참여정부 첫해인 2003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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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하자는 사람이 범인"…부메랑 된 이재명의 과거 '말빚'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민주연구원에 대한 검찰 압수 수색이 진행 중인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던 중 잠시 울먹이며 말을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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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구속 뒤 겁 없어졌다” 90년대 특수부, 주류의 시작 유료 전용
1995년 11월 16일 오후 7시31분. 노태우(1932~2021) 전 대통령을 뒷좌석 가운데에 태운 검은색 승용차가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을 떠났다. 양쪽엔 수사관이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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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웃어른’과 ‘윗어른’
길었던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3년 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직접 만나고 온 추석이었다. “고향 웃어른들께 오랜만에 인사를 드렸다” “친척 윗어른들을 모시고 다 함께 성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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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세상](46) "당신은 어떤 CEO 입니까?"
6년이다. 작은 회사 대표로 일한 기간이다. 임기를 두 번 연장했다. 평생 글만 써온 필자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자 경험이었다. 은퇴를 앞둔 시간, '나는 괜찮은 CEO였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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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세상](44) '윤석열과 이준석, 최고의 앙상블?'
똑똑했다. 누구보다 기사 쓰는 게 빨랐고, 잘 썼다. 제목을 뽑는 것도 최고였다. 외모도 깔끔했고, 멋졌다. 후배 L기자 얘기다. 한가지 흠이 있었다. 윗사람이 보기에 '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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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 잘하면 알아준다?…"자랑도 업무 일부” 인사철 필수 꿀팁
'미생' 장그래 씨같은 당신에게, 자랑의 기술을 전한다. 사진은 '미생' 드라마 중 한 장면. [사진제공=tvN] 회사 생활을 더 잘하고 싶은 독자라면 아래 내용을 스크랩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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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다] [기고] 어린이날 선언 100주년, 우리 아이 행복지수는?
“1. 어린 사람을 헛말로 속이지 말아 주십시오. 2. 어린 사람을 늘 가까이하시고 자주 이야기하여 주십시오. 3. 어린 사람에게 경어를 쓰시되 늘 부드럽게 하여 주십시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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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가장 희한한 장면…장하성은 왜 中대사 덥석 물었나 [주역으로 본 세상](29)
하산(下山)이다. 문재인 정권에 대한 기억은 개인마다 다를 것이다. 아래 얘기 역시 필자의 기억일 뿐이다. 일반화하지 말아 주길 바란다. 지금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 하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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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31일
2021년 12월 31일 금요일 (음력 11월 28일) 쥐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 길방 : 北 36년생 피는 물보다 진한 법. 48년생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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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9월 27일
2021년 9월 27일 월요일 (음력 8월 21일) 쥐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西 36년생 긍정적 마음을 갖고 살자. 48년생 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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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9월 2일
2021년 9월 2일 목요일 (음력 7월 26일) 쥐 -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西 36년생 아는 사람이 더 무서운 법. 48년생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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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의전
박해리 정치국제기획팀 기자 공무원 사이에 통하는 의전의 의미는 따로 있다. 잘하면 본전, 못하면 그 자리에서 박살나는 것. 저녁 간담회로 이어지는 행사에서는 식당 서빙이 주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