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만화는 잊어라…춤으로 그린 초현실주의 회화
━ [비욘드 스테이지] 국립발레단 신작 ‘인어공주’ 시작부터 많이 달랐다. 막이 오르기 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긴 서곡으로 시작되는 게 통상의 전막 발레라면, 존 노이마
-
이창동 '버닝' 떠오른다…베니스 사로잡은 日거장의 시골 젠트리피케이션 경고
영화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3월 27일 개봉)는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일본 산골마을에 도시에서 온 사람들이 글램핑장을 개발하려고 하면서 싱글파더 타쿠미와 딸 하나가 소동에 휘
-
해외심사위원 위촉으로 해외시장 진출까지 돕는다...2024젊은안무자창작공연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 상명대학교 교수)가 주최하는 2024젊은안무자창작공연이 4월 24일(수), 4월 26일(금), 4월 28일(일), 5월 1일(수)에 걸쳐 대학
-
제57회 한국미술협회전 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 개막
- 회화부터 입체까지 다양한 미술 분야 한자리에서 관람 - 10월 11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오픈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광수)가 10월 11일부터
-
송강호가 손님맞이 나서는 ‘선장 없는’ 부산국제영화제
지난해 10월 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홍콩 배우 량차오웨이(양조위)가 입장하고 있다. [중앙포토] 규모도 예산도 줄었지만 올해도
-
“나의 살던 고향은”…관심 적어진 한국 노래 되살리는 연광철
4~7일 통영에서 한국 가곡을 녹음한 연광철. "좋은 소리보다 메시지가 우선"이라고 했다. [사진 풍월당] “이건 진짜 내 고향 얘기에요.” 7일 오전 경남 통영의 통영국제음악
-
상사와 불화로 퇴사, 청년 모차르트의 ‘해방 일지’
━ 민은기의 클래식 비망록 헨리 넬슨 오닐 ‘모차르트의 최후’(1860). [사진 사회평론] 주위에 음악을 한다는 사람은 넘쳐나는데 정작 연주나 작곡만 해서 먹고 사는 사
-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 문예기금 마르면 정부 예산에 의존, 독립성 훼손될 우려
━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은 “문화콘텐트산업이 지속 가능하려면 예술가를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최기웅 기자 문예진흥기금이 고갈 위기다. 1인당
-
삼육대 최선주 교수, 제자들과 ‘나노 콘서트’ 개최
삼육대 음악학과 최선주 교수(소프라노)가 새봄을 맞아 제자들과 함께 ‘나노 콘서트(NANO CONCERT)’를 연다. ‘나누고 싶은 사랑의 멜로디’라는 부제를 단 이번 음악회
-
돌아온 진은숙, 통영서 미래의 윤이상 키운다
내년 3월부터 2026년까지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을 맡는 진은숙. “태어난 사회에 대한 일종의 책임감이 있다”고 했다. [중앙포토] 작곡가 진은숙(60)은 2018년 1월
-
"한국 젊은 음악가 밥 해먹일 때 가장 행복" 통영 돌아오는 작곡가 진은숙
경남 통영 통영국제음악당 앞에 선 작곡가 진은숙. [사진 통영국제음악재단] 작곡가 진은숙(60)은 2018년 1월 2일 갑작스러운 e메일 한 통을 쓴 후 한국을 떠났다. 서울시립
-
'Pali-Pali!!' 작곡가 김택수, 美 버를로우 작곡상 한국인 최초 수상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택수 작곡가.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작곡가 김택수(41)가 16일(현지시각) 미국의 버를로우 작곡상(Barlow Prize)을 수상했다. 이 상은
-
"봉준호 열고 이병헌 닫고…한국영화 상징성 크다” 칸영화제
'기생충' 황금종려상 수상에 이어 2년만에 칸영화제를 찾은 봉준호 감독이 7일(이하 프랑스 현지시간) 관객과의 만남 '랑데부'에 앞서 전세계 취재진 앞에 마스크로 장난스런 포즈를
-
“시네마 멈춘 적 없다” 봉준호 개막선언…'봉송 커플' 뭉친 칸영화제
봉준호 감독이 6일(현지 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4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했다. [로이터=연합] 코로나19로 2년 만에 열린 칸국제영화
-
송강호,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위촉
배우 송강호. [뉴스1] 배우 송강호가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이 됐다. 24일(현지시간) 칸 국제영화제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제74회 칸 영화제의 경쟁 부문을
-
갤러리 107개, 작품 3000여 점 한자리...화랑미술제 오늘 개막
지난해 열린 화랑미술제 전시장 전경. [사진 한국화랑협회] 107곳의 화랑이 모여 작가 500여 명의 작품 3000여점을 한자리에 풀어놓았다. 지난해 내내 움츠렸던 미술 시장이
-
[더오래]온천 치료로 중풍 이기고 작곡한 헨델의 ‘메시아’
━ [더,오래] 이석렬의 인생은 안단테(18) 오페라 역사에 큰 업적을 남긴 작곡가 헨델은 자신의 오페라단을 운영하면서 많은 수의 오페라를 발표하여 기획자로서도 유명세
-
항의전화 많아야 웃는다, "난 노담" 외친 18살 '금연광고' 진실
"담배는 '노답', 나는' 노담'" 올해 첫 금연광고가 이달부터 '온에어'됐습니다. 담배를 소재로 한 광고인데 10대가 등장했다네요. 뷰티 유튜버, 토론왕, 얼리어답터 이렇게 3
-
항의전화 많아야 웃는다, "난 노담" 외친 18살 '금연광고' 진실
실제 18살 고교생 '뷰티 유튜버'가 등장한 금연 캠페인 포스터. '담배는 노답, 나는 노담'이란 문구를 내세웠다. [사진 보건복지부] "담배는 '노답', 나는' 노담'" 올해
-
안성수 vs. 프렐조카쥬, 한국인이 그린 모던수묵화, 서양인이 그린 채색동양화.
지난주 한국과 프랑스를 각각 대표하는 안무가의 무대가 동시에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11월 1~3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 국립현대무용단 신작 ‘검은 돌, 모래의
-
[삶과 추억] 한국전쟁 계기로 클래식 전향…거장 음악가 앙드레 프레빈
지난달 28일 89세로 타계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앙드레 프레빈. [사진 IMG 아티스트] 지휘ㆍ작곡ㆍ피아노, 클래식ㆍ영화음악, 팝ㆍ재즈를 넘나드는 재능으로 ‘음악
-
[왜 음악인가] 팔리지 않는 현대 음악
김호정 아트팀 기자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 뉴욕필은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 오케스트라 업계의 전설인 데보라 보르다가 CEO로 지난해 취임했고 올 9월엔 지휘자 얍
-
“두들 월드의 ‘행복 바이러스’, 한국에서도 퍼져나가길”
━ 한국 첫 개인전 시작한 영국 팝 아티스트 미스터 두들 오른쪽 손에 들린 검정 매직펜에서는 그림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신나게 기타 치는 사람과 당근을 훔치려는 토
-
이창동 감독, 칸영화제 진출 이어 겹경사
이창동 감독.[중앙포토] 이창동 감독이 9월 개최되는 제43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8년만의 신작 ‘버닝’(17일 개봉)으로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