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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노대통령 말장난 공식 이해하면 속지 않는다"
보수 논객 조갑제 월간조선 전 대표가 2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노무현 대통령의 어법을 '말장난 공식'으로 비꼬는 글을 올렸다. '권력을 통째로 내놓을 수도 있다'는 노 대통령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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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어용(御用)을 부끄러워 하세요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서는 '어용(御用)'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 풍조가 만연하고 있다. 김영삼 정권 시절 합류한 지식인.종교인과 사회운동가 그룹에서 그런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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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가장 좋은 것은 언제나 모두의 것이다
민주적인 의사결정 절차와 제도가 어느 정도 뿌리를 내린 사회의 정파(政派) 간에도 가치 선점(先占) 현상은 흔히 관찰된다. 곧 다중을 설득하기 좋은 이념이나 정책을 먼저 독점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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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지형이 바뀐다] 하. 국사교과서 찬·반 토론
'자유지식인선언그룹'이나 '뉴 라이트'에 참여한 지식인들은 한국 현대사에 대한 진보 진영의 시각에 우려를 표명한다. 산업화.민주화를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단기간에 성취해낸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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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3월 재개
MBC 다큐멘터리 '이제는 말할 수 있다' 2005년 시리즈가 오는 3월 27일 시작된다. 1999년 방송을 시작한 '이제는 …'는 지난해까지 86편을 내보냈으며, 올해 14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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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외받은 사람들의 희망이어라 外
정운영이 만난 우리 시대 진보의 파수꾼 노회찬 정운영 지음, 랜덤하우스중앙, 212쪽, 7500원 ‘진보를 해방하라’. 17대 총선을 앞둔 4월 중순 정운영 교수는 신문에 이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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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영 부총리 "지뢰밭을 걷는 기분…좌절감 시달려"
'매일 지뢰밭을 걷는 기분이다-'. '진보측에선 신자유주의자로 공격, 보수에선 반시장주의자로 매도한다-'. 교육부 수장을 국리민복의 나랏일로 생각하고 온 정성을 다했지만 요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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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代 이 사람을 주목하라] 26. 한나라 안홍준 당선자
지방분권운동 경남본부 상임대표,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 경남협의회 상임대표…. 한나라당 안홍준(마산을)당선자는 이력에서 보듯 마산 시민운동계의 대부(代父)로 통한다. 69학번인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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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代 이 사람을 주목하라] 4. 열린우리 노영민 당선자
열린우리당 노영민(46.청주흥덕을) 당선자는 스스로를 "특이한 운동권"이라고 말한다.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거쳐 사업가.시민운동가.정치인으로 끊임없이 변신했기 때문이다. 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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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노회찬, JP 꺾어
▶ 민노당은 지역구에서 2석, 비례대표에서 8석을 얻어 원내 3당이 됐다. 16일 권영길 대표(中)와 노회찬 선대본부장 (왼쪽에서 둘째)을 비롯한 당선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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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시대' 이끌 민노당 당선자들
민주노동당의 17대 국회 진출(10석) 성공은 한국 헌정사에서 혁명적인 사건이다.지난 1961년 5.16 군사쿠데타 이후 한국의 정치 세력은 보수정당 일색이었다. 민노당은 "1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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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삐딱이가 세상을 바꾼다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진리도 처음에는 사람들에게 당혹감을 주었을 가능성이 크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그러하지 않았는가. 그런 의미에서 아웃사이더들의 일탈적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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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삐딱이가 세상을 바꾼다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진리도 처음에는 사람들에게 당혹감을 주었을 가능성이 크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그러하지 않았는가. 그런 의미에서 아웃사이더들의 일탈적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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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124) 인천 서·강화을 열린우리당 신동근 후보
▶ 신동근 상세정보 보기▶ 신동근 PR페이지현직 치과의사가 국회의원에 도전했다. 인천광역시 서·강화을에서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에게 도전장을 낸 신동근(43) 후보가 바로 그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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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씨가 쓴 한나라당 공천 기준
"지금 우리 사회는 진보와 개혁을 표방한 독선적 집단주의와 자유주의로 분식된 인기영합주의, 그리고 민족주의로 위장된 국수적 모험주의의 도전을 받고 있다." "생산과 고용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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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이 작성한 공천심사위의 입장
"지금 우리 사회는 진보와 개혁을 표방한 독선적 집단주의와 자유주의로 분식된 인기영합주의, 그리고 민족주의로 위장된 국수적 모험주의의 도전을 받고 있다." "생산과 고용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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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野성향 재벌 전격 구속
러시아 최대 석유기업 '유코스'의 사장이자 러시아 최고 갑부인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40)가 지난 25일 검찰에 전격 구속됐다. 검찰은 그에 대해 횡령.조세포탈.사문서 위조 등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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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김원웅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대전 대덕구 김원웅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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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그들을 떠나 보내라
한나라당 최병렬체제가 출범하자마자 시련이 기다리고 있다. 진보파 의원들이 탈당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崔대표는 이들에게 개혁을 할테니 기다려달라고 만류하고 있다. 나는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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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집에서 귀하게 키워야지…" 外
▷"집에서 귀하게 키워야지 천덕꾸러기처럼 구박만하면 밖에 나가 뭐가 잘 되겠나."-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 노무현 대통령의 외교 등 국정운영에 국민들이 힘을 모아줘야 한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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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黨 논의한다더니…" 막말·욕설
민주당 신.구주류가 30일 당무회의에서 4시간에 걸쳐 대격돌했다. 이날 전 과정이 공개된 마라톤 회의에서 신주류는 당 공식 신당추진기구 구성안을 상정하려 했다. 구주류는 이를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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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黨' 안건 상정 늦춰 당분간 냉각기 갖기로
민주당 당무회의에서 신당을 밀어붙이겠다던 신주류가 당초 계획을 포기했다. 당무회의는 열되 신당안건을 의제에 올리지 않는 쪽으로 한 발 물러선 것이다. 신주류는 이미 전날 워크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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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대안연대 재벌논쟁] 진보진영 내부서도 '재벌개혁' 엇박자
"외국 자본을 '악마'로 보는 재벌과 민족자본론을 앞세우는 극좌 세력이 (재벌 옹호라는) 시각을 공유하고 있다. " 소액주주운동의 대부이자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운영위원장인 장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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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진정한 다양성
젊은 국회의원의 옷차림을 놓고 두 가지 견해가 있었다. 반대하는 쪽은 국회 전통이나 보편적 예절에 비추어 너무했다는 의견이고 찬성 쪽에서는 다양성이라는 점에서 신선했다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