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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 장난에 분노 핵무기 사용 용인 못해"
마하티르“중국은 북한이 핵무기를 가지고 장난치는 데 대해 분노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근대화의 아버지이자 아시아의 대표적 지도자인 마하티르 빈 모하맛 전 총리. 그는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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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식민지 독립운동 탄압 배상 나섰다 … 일본은
1953년 3월 25일 케냐 라리 마을의 한 헛간에서 불이 났다. 밖으로 뛰쳐나오는 사람에게는 가차 없이 칼이 날아들었다. 어린이를 포함해 150여 명이 불에 타 숨졌다. 학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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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류창은 정치범 … 일본으로 못 보낸다”
일본 야스쿠니(靖國) 신사 방화범인 중국인 류창(劉强·39)이 일본이 아닌 중국으로 가게 됐다. [중앙일보 2012년 10월 15일자 1, 8면]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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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일 정부, 독도 외교문서 공개 거부
일본 정부가 법원의 한·일기본조약 관련 문서 공개 명령에 항소했다. 도쿄지방법원은 24일 일본 외무성이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관련 외교문서를 공개하라는 1심 판결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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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위안부 문서 공개하라” 일 법원 판결
독도 관련 협상내용을 포함해 일본 정부가 공개하지 않던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상 체결 과정의 문서들을 공개하라는 일본 법원의 판결이 11일 나왔다. 1심 법원인 일본 도쿄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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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일 관계 악화하면 한·미·일 모두 손해
마이클 그린미국 CSIS 고문 미국 정책 입안자들은 독도와 역사 문제를 둘러싸고 고조되고 있는 한·일 간의 긴장에 갈수록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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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혁당 발언 후폭풍 … 박근혜 “2007년 무죄 판결 존중”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5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인혁당 관련 메모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박근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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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 않는 사형제 대신 종신형 도입을”
3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사무실에서 만난 목영준 헌법재판관은 사형제 폐지 논란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명쾌한 의견을 쏟아냈다. [오종택 기자]“저 역시 극악무도한 범죄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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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 10, 종편 저녁 메인 뉴스 중 최고 시청률 기록
[사진=JTBC 뉴스10] ‘JTBC 뉴스 10’이 29일 종합편성채널 4개사 저녁 메인 뉴스 중 올해 들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JTBC 뉴스 10’의 이날 평균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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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에 끌려갔던 강일출 할머니 “위안부, 나 이상의 증거가 어딨어”
강일출 할머니 “경북 상주 곶감집 귀염둥이 딸인 내가 열다섯에 중국 지린(吉林)시 위안소에 끌려가 4년을 살아냈어요. 2000년에야 귀국했는데, 나 이상의 증거가 어딨어. 그런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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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읽기] 한·일 관계 감정 아닌 득실로 따져야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지난 23일 일제 강점기에 강제 징용됐던 한국인 피해자들에게 일본 기업이 손해배상해야 한다는 한국 대법원의 판결이 나오면서 가뜩이나 어려웠던 동아시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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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제징용 배상 판결 뒤엔, 3인의 뚝심 있었다
[사진=안성식 기자]“먼저 떠난 친구들이 보고 싶어.” 한(恨) 많은 70년 세월. 신천수(86·사진)옹은 회한에 젖은 듯 자주 눈을 감았다. 주름진 그의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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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징용 피해 청구권, 완전히 끝난 일”
국무총리실 산하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가 2005년 2~6월 강제동원 피해 신고를 받았다. 신고 접수 첫날인 그해 2월 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진상규명위를 찾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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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년 JP·오히라 정치적 타결…한·일 청구권 협정 다시 논란
24일 대법원의 ‘일본기업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로 47년 전의 한·일 청구권 협정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협정은 1965년 6월 22일 이동원 외무장관과 시나 에쓰사부로(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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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협정 틀서 해결된 사안이지만… 개인 청구권은 대법원 판단에 동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기업의 손해배상 판결이 나온 24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피해자 유가족 이윤재 할머니가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 신일본제철에 피해 보상을 촉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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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는 이번 판결 해당 안 돼 … 배상 청구 정부에 해야
대법원의 24일 배상 판결로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의 과거 전범 기업들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길은 열렸다. 그러나 일본 정부와 기업이 한국 법원의 판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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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부가 ‘강제징용 배상’ 요구할 차례
일제 강점기에 강제징용됐던 피해자들에게 일본 기업이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첫 판결이 어제 나왔다. 징용 피해자 9명이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 신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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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일본대사관 앞의 소녀상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영하 4도의 추위 속에 13세 소녀는 길 건너편의 일본대사관을 응시하고 있었다. 입을 꼭 다물고, 주먹 쥔 두 손을 무릎에 올려놓고, 꼿꼿이 앉아 꿈 많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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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 양자협의 공식 제안, 일본 정부는 3개월째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수요집회가 1000회를 맞는 동안 이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은 ‘소극적’이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다 지난 8월 헌법재판소가 위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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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유관순상 김문숙씨
김문숙(82·사진) 정신대문제대책 부산협의회 이사장이 ‘제9회 유관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이사장은 위안부 문제를 제기해 일본 법원으로부터 ‘군 위안부 국가 배상’ 판결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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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가짜 사냥] ‘진짜’ 농락한 ‘가짜’ 열전
희대의 사기꾼들은 종종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인구에 회자되고는 한다. 되돌아보면, 시대마다 굵직굵직한 ‘가짜’들이 항상 있었다. 이들은 왜, 그리고 어떻게 진짜 행세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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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위안부 문제 접근법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 주말 후지산 자락에서 골프를 쳤다. 첫 타구가 보기 좋게 페어웨이 한가운데 안착했다고 한다. 현직 총리가 골프를 친 것은 6년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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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납북 일본인과 북핵은 별개의 문제다
지난주 미국을 방문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종군위안부 문제는 얼버무리면서 납북(拉北) 일본인 문제에만 매달리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제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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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최고재판소, 중국인 위안부 동원 인정
일본 최고재판소가 중국인 위안부 피해 여성 2명이 낸 배상소송의 최종 판결에서 옛 일본군 병사들에 의한 강제동원을 인정했다. 최고재판소는 그러나 이 여성들이 낸 배상청구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