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극복 경제학

“공해추방”에 시민들 앞장/「자연의 친구」등 모임확산

◎오염 실태조사·교양강좌·시민운동도 「공해를 추방하여 환경을 지키자」는 기치아래 시민들의 자발적인 환경보호운동모임이 늘어나고 있다. 1천여명의 회원을 가진 공해추방운동연합과 오는

한국 경제의 문제점 분석과 처방

경제학자 서상목씨가 한국경제가 안고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 처방을 제시한『한국 자본주의의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법문사)란 책을 펴냈다. 전체를 두 부분으로 나

(9)10년 몸부림 못다 이룬 민주화

김호진씨(고대 교수·정치학) 한성신씨(연대교수·경제학) 김동일씨(이대교수·사회학) 김천주씨(대한 주부클럽 연합회장) 경제발전과 88서울 올림픽·민주화 추진 등의 자랑스런 「역사」

(3) 청도 적도 아닌 「보라빛이념」|개혁속의 진통

『지금 동구가 맞고 있는 것은 정제와 정권의 정통성위기다. 헝가리는 이제 막 이 문제와 씨름하려는 초입에 들어섰다. 동독과 체코도 우리처럼 바뀔 것으로 생각한다.』 동독과 체코에서

정부의 과대 홍보 난국 자초

한국경제의 실상에 대한 해외 여론의 시각이 급변한 것을 두고 국내 경제전문가들은『이제 우리를 냉철하게 되돌아 볼 때가 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이 한국경제의 실제 크기에

"국민생활수준 향상 안되면 소 2년대 소요직면"

【모스크바 로이터=연합】소련이 근본적 개혁을 이뤄 빠른 시일 안에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지 못할 경우 향후 2년내에 정치·사회적 소요에 직면할 것이며, 어쩌면 기아문제에 부닥

"「레닌」은 성스러운 존재 아니다"

「고르바초프」의 소련에서는「레닌」도 더이상 성스러운 존재가 아니다. 작가동맹 기관지「노브이 미르」(신세계)지에 실린 한 은퇴학자의 논문은 소련 건국의 아버지「레닌」이 억압체게와 강

일 기업 "일본탈출"서두른다

【동경=최철주특파원】작년9월 달러 당 2백40엔이었던 엔화 시세가 강세 쪽으로 극적 전환을 보인지 벌써 1년이 흘러 지금은 1백60∼1백63엔 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엔화강세(엔

엔화 불당 백엔까지 가야한다|「제로섬 사회」의 미「더로」박사에게 들어본다

『이제 국제수지흑자를 내기 시작한 점이라든가 거대한 외채를 짊어지고 있는 사실을 감안할 때 한국원화의 현재 환율은 과소평가 되어 있다고 할 수 없다. 미국의 환율절상압력은 온당한

허점 보이니 수모 당한다.|김철수

후지오 망언에 놀란 국민들에게 독도 영유권 주장은 일본의 침략 근성을 드러낸 것 같아 씁쓸하다. 대한제국을 함포 외교로 개항케 하고 강박에 의하여 합방조약을 체결한 정사를 무시하고

미국의 시장개방압력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화살이 잇달아 한국을 겨냥해서 날아들고 있고 국제금융시장 동향은 확실한 전망을 내릴 수 없게 움직이고 있다. 앞으로의 전망과 대처방안에 대해 미국의「루디거·돈부

중앙일보 고정 기고가 새뮤얼슨 교수 세계경제 진단.|한국은 성장이 쉬운 수준까지 왔다.

미국경제는 86년 중반까지 저성장추세를 보일 것이며 그 다음에는 불황이 다시 올것 같다고 「폴·새뮤얼슨」교수(미MIT대)는 전망했다. 「새뮤얼슨」교수는 MIT대학서재에서 본 기자와

세계경기를 정망한다|인플레없이 교역 8~10% 증가|달러화 약세로 미는 수출공세

내년이후의 세계경기는 어떻게 될까. 금년 상반기만 해도 내년이후의 세계경제에 대해 어두운 전망이 많이 나오더니 최근들어선 약간밝아지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 세계경제의 기관차역할을

칠레 경제 파산직전

칠레 경제가 파탄 상태에 직면케됐다.「아옌데」사회주의 정권의 통제 경제로부터 완전히. 탈바꿈, 경쟁원리에 입각한 자유개방 정책을 추진해 온「피노체트」정부는 이제 대외적으로는 채무상

"한-북 경협 한차원 높이고 싶다"|「마르코스」북대통령, 본사 김영희논설위원 서면질의에 답변

「마르코스」필리핀 대통령은 6일로 예정된 전두환대통령의 필리핀방문은 한북상호간의 이익이 되는 경제적인 파트너십을 늘리는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고 중앙일보가 제출한 서면인터뷰에서 말

인플레의 교훈

인플레의 역사는 돈(화폐)이라는 것이 생겨나면서 같이 시작했는지도 모른다. 오늘날 가장 모범적인 물가안정을 자랑하는 서독도 역사상 가장 지독한 인플레를 경험했다. 기록을 보면 벌써

(19)-"아래를 내려다보자"

상해의 문회보는 지난 2월13일 『인민들은 우리나라의 뒤떨어진 생활수준을 가지고 사회주의나 공산당을 회의하거나, 다른 나라와 비교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꼭 다른 나라와 비교하

(3)육사시절

전두환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전역사의 첫머리에서 『안일한 불의의 길보다 험난한 정의의 길을 택하겠다』는 자신의 가치관과 소신이 육사시절에 이룩된 것이며 그것은 지금도 자신의 행동

조망…「80년대」문화(9)

해방과 더불어 도입된 서구의 문물과 제도의 타당성과 정당성에 대한 도전이 집권층에 의해 주도되면서 우리의 전통 찾기 운동이 활발해졌고, 또한 정치제도마저 재래의 문화적 기반 위에서

황금의 연휴

1, 3, 5, 7, 9, 10월 들어 노는 날마다 이런 때에 사이에 낀 2, 4, 6, 8월엔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게 틀림없다. 차라리 그럴 바에는 10월의 첫 주일을 모두 노

한국·대만·홍콩등|80년대에 경제기적

한국을 비롯한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태평양지역의 개발도상국들은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하여 오는 80년대에는 경제적기적을 이룰것이라고 미「브루킹즈」연구소의 경제학자 「로런

(2) 통화·임금의 억제…일본의 교훈

나의 한국방문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금까지 1년걸러 온 격이지만 올때마다 한국경제발전이 눈부신 점에 놀란다. 70년대초에 처음 왔을때는 복장도 주택도 허술한 것이 눈에 띄었다.

○…김영삼신민당총재는 14일 경제문제에 관한 특별회견에서 『오늘의 엄청난 경제위기는 과연 어디에서 나왔는가』고 반문하고 『이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참고 절약하는 국민의

사학계의 관심 끄는 사관 다른 두 사론집

관점이 서로 다른 두 국사학자의 사론집이 한꺼번에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강만길 교수(고대)의 『분단 시대의 역사 인식』(창작과비평사 간)과 이기백 교수의 「한국 사학의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