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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노래로 놀아볼랍니다…281명 무대 올린 마당놀이 대가들
왼쪽부터 ‘월인천강지곡’의 안무를 맡은 국수호, 작곡 박범훈, 연출 손진책. 이들 삼총사는 1981년부터 함께 마당놀이를 만들어 온 예술적 동지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29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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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노래'로 의기투합... 마당놀이 대가 3인방의 포부
29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개막하는 '세종의 노래:월인천강지곡'은 국립극장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음악극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과 서양 오케스트라,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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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ention!] 313명 초대형 칸타타로 쓴 세종과 소헌왕후의 사랑
손진책, 국수호, 박범훈(왼쪽부터 순서대로)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이 남산 이전 5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제작한 기념 공연 ‘세종의 노래 : 월인천강지곡’으로 한해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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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수의 우리 과학 이야기] 세계 첫 금속활자 ‘직지’와 목판 인쇄가 공존한 까닭
송성수 부산대 교양교육원 교수 지난 4일은 ‘직지(直指)의 날’이었다. 『직지』가 2001년 9월 4일에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직지』의 고장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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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무의 실학산책] 세종의 집현전, 정조의 규장각
박석무 다산학자·우석대 석좌교수 조선 500년 동안, 전제왕조국가에서는 임금 한 사람의 사람됨과 능력에 나라의 흥망성쇠와 백성의 안위가 걸려 있었다. 세종과 정조 같은 어진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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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공부혀야 하는겨” 수월 선사가 내민 나침반 유료 전용
━ #궁궁통1 고려의 국교는 불교였습니다. 고려가 멸망하자 조선이 세워졌습니다. 조선의 국교는 유교였습니다. 지난 왕조의 불교는 배척 대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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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나의 살던 고향
드디어 수도권에서도 벚꽃이 활짝 피었다. 이처럼 봄꽃이 만개하는 계절엔 어릴 적 시골에서 보며 자랐던 무성한 꽃과 함께 ‘고향의 봄’ 노래가 생각난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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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금속활자가 전하는 말…그건 이렇습니다 [팩트체크]
15세기 제작으로 추정되는 한글·및 한자 금속활자 1600여 점이 담긴 항아리가 서울 공평동(인사동) 땅 속에서 나왔다. 사진은 한글 금속활자 세부. [사진 문화재청] 국제팀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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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리뷰] 잇따른 부실 인사검증…이재명ㆍ윤석열 대선출마선언 (28일~7월2일)
지지율 1,2위를 다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번 주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야권의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최재형 감사원장은 지난달 28일 물러났다. 이에 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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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믿는 건 예수의 겉모습일까, 아니면 속모습일까 [백성호의 예수뎐]
━ 〈백성호의 예수뎐〉 나는 갈릴리 호수로 갔다. 2000년 전에 갈릴리 호수 서쪽 해안에 마을이 하나 있었다. 그 마을의 이름이 ‘막달라(Magdala)’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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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숨결’ 가장 오래된 한글 금속활자 600점 쏟아졌다
서울 인사동 땅속 항아리에서 나온 한글 금속활자 600여 점 중 일부. [사진 문화재청] ㅱ, ㆆ, ㆅ …. 훈민정음 창제 초창기인 15세기에 중국 한자를 표준음에 가깝게 발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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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 위에 펼친 태극기, 6·25때 폭격 막은 숨은 비결 [백성호의 현문우답]
━ 해인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건물은? 불교에는 세 가지 보물이 있다. 깨달은 사람인 불(佛ㆍ부처), 깨달은 사람의 가르침인 법(法), 깨달음을 향해 가는 수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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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간 文 "프로야구·문화시설 재개···국민 일상회복 기쁘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30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 전시회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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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 27명도 한번 못본 조선왕조실록, 당신은 볼 수 있다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 공동 주최로 20일 언론에 공개한 특별전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에서 참석자들이 특별 공간에 나란히 배치된 심사정의 '촉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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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장인의 숨결을 고스란히···뜨거운 거푸집 만지며 금속활자장을 꿈꾸다
“고된 일이지만 정말 즐겁습니다.” 임규헌 이수자가 주물사주조법을 통해 만든 활자를 거푸집에서 꺼내 솔로 다듬고 있다. 주물사주조법은 나무에 글자를 새긴 어미자를 주물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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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창제 주역이 승려?… '나랏말싸미' 6대 의문 따져보니
세종대왕과 주변 인물들의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다룬 사극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 [사진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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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보다 묵직한 팩션…훈민정음 창제 이끈 ‘삼총사’
세종대왕(송강호)과 주변 인물들의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다룬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 잘 알려지지 않은 실존인물 신미스님(박해일)의 역할을 재조명했다. [사진 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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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창제 이끈 ‘삼총사’… 진실과 팩션 사이
세종대왕과 주변 인물들의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다룬 사극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에서 세번째 사극 주연에 나선 배우 송강호. [사진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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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도 극한직업? 한글창제 때 기력 소진한 세종, 지팡이 의지
━ [더,오래] 김준태의 자강불식(7)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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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조폐공사, 세종대왕 즉위 600년 기념메달 2종
조폐공사, 세종대왕 즉위 600년 기념메달 2종 한국조폐공사는 4일 세종대왕 즉위 600년을 기념해 조선시대 왕의 상징인 어보를 모티브로 한 ‘세종시호금보’ 메달과 최초의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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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공기 진동에 불과한 소리를 문자로 바꾼 경악할 기술”
━ 즉위 600년 다시 보는 세종 노마 히데키 한글의 특성과 우수성을 인정하는 전문가는 현대 언어학이 태동한 서양에만 있는 게 아니다. 이웃 일본에도 있다. 미술가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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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참으로 자랑스럽고 소중한 우리의 한글” 한글 위대함 되새겨
[사진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제571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위대함을 되새겼다. 문 대통령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글날에 대해 “훈민정음이 반포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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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듣는 짧은 시
청사 안광석의 전각 ‘월하탕주(月下?舟)’, 6.0×6.0 cm, 연세대학교 박물관 소장 월하탕주(月下盪舟). 달 아래 배를 젓는다. 이야기는 오른쪽 위에서 시작한다. 달이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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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품은 달항아리
‘월인천강 3319’(2016), 한지에 먹, 140 x 200 cm ‘월인천강 3319’(2016), 한지에 먹, 285 x 200 cm 청마 유태근(52)은 달항아리를 만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