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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에 새 생명을' 이어령 이대교수.해인사 宗林스님
이어령(李御寧)이화여대 석학교수와 해인사 고려대장경 연구소장 종림(宗林)스님은 중앙일보사가 주최하고 대장경연구소가 주관하는 '팔만대장경에 새 생명을'캠페인에 대해 팔만대장경의 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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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겸로翁,고서점 '通文館' 대물림 새출발
우리 고서계(古書界)의 대부,고서점 「통문관(通文館)」주인 산기(山氣)이겸로(李謙魯.87)옹이 60여년 몸과 마음에 밴 서향(書香)을 간직하고 은퇴했다. 서울안국동 네거리에서 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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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춘문예 심사평-소설부문
본심에 올라온 12편중 거론된 작품은 다음 6편이었다.『弔詞-오늘』(이대식)은 80년대 운동권이 휴면기를 맞은 오늘의 상황을 두 어머니의 죽음을 통해 증검하고 있다.정돈된 문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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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있는 축제 4선-지역특성 살린 행사 볼거리도 다채
청량한 가을을 맞아 전국적으로 각종 축제가 벌어져 여행객들을손짓한다. 문화.역사.음식 등 지역특성을 살려 제각기 맛을 내는 이 축제에 참석해보고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주변 산야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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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문화센터 가을강좌
中央日報 문화센터의 제54기 가을강좌가 9월1일부터 개강됩니다. 각 부문 최고권위의 강사들을 초빙하여 11월까지 3개월간진행하는 이번 가을 강좌에는 문학.교양.건강.전통예술.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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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사 옛터 청주고인쇄박물관서'옛인쇄문화특별전' 개막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본「直指心體要節」을 찍어낸 것으로 확인된 興德寺 옛터(청주시운천동)에 세워진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한국의 인쇄문화발달사를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옛인쇄문화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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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문법의식 현대적 수준"|세종 탄신 596돌 기념 학술강연회
세종대왕 기념사업회는 24일 오후3시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세종조 정신문화의 현대적 조명」을 주제로 세종 탄신 5백96돌 기념학술강연회를 연다. 주제별 발표자는 ▲세종조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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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복씨 수필집 두권 내 장애인이 겪은 삶이야기
○…일선기자 생활을 하다 취재현장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장애인이 된 정연복씨(58)가 수필집 『덤인생과 목발』(호암출판사)과 산문시집『빛바랜 사진첩』(샘기획)을 펴냈다. 단편소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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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끝)-시인 이근배|「훈민정음」의 성지 영릉
우리 민족은 왜 위대한가, 우리 역사는 무엇 때문에 자랑스러운가, 이런 물음 앞에서 우리는 한 임금의 이름을 떠올리게 된다. 오늘 세계 50억의 인류 속에서 반만년 역사를 안고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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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신청 42년8개월만에 승인/한국 유엔가입행사 진기록 속출
◎북한은 우리나라보다 한달 늦게 신청/대통령연설 자국인 방청객수도 최고 한국의 유엔가입과 이를 기념하는 뉴욕경축행사가 25일밤(한국시간 26일 아침) 카네기홀의 전통예술공연을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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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분간 평화역설… 세차례 박수/유엔총회장 안팎 표정
◎북한 대표 2명도 메모하며 경청/양김씨 총회전 독방서 밀담 눈길 ○…노태우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은 당초 예정보다 약 9분 늦은 24일 오전 11시9분(한국시간 25일 0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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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천강지곡」복사판/12일 유엔에 선물키로
정부는 9일 한국의 유엔 가입을 기념해 유엔에 기증할 선물을 『월인천강지곡』복사본으로 정하고,오는 12일 뉴욕으로 보내기로 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월인천강지곡」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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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천강지곡」 유엔에 기증/노 대통령 9월 방문때
◎인쇄문화 우수성 세계에 과시/용고·자수병풍은 전달 않기로 정부는 유엔가입 기념품으로 세종대왕의 「월인천강지곡」을 인쇄한 금속활자판틀과 영인본·관련 장식품을 유엔본부에 기증키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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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정철 「송강가사」
고전이라면 대대로 널리 읽혀 두루 겨레의 본이 되는 작품이나 또는 그러한 작품이 실린 길잡이의 책을 말하는 것이지 때묻은 고서가 아니다. 워낙 고전의 「고」자는 「십구」이니 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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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발견된 석보상절 21권|법화경 마지막부분 수록 "확인"
이번에 발견된 『석보상절』 제21권 초간본은 여러면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 국보급의 문화재다. 이미 발견된 다른 6권과 마찬가지로 이 책은 국문학 상으로는 국어로 엮어진 최초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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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월령가 서각|철제 오옥진씨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일을 해본 것뿐입니다. 다행히 작품도 제 음에 흡족해 글을 써주신 일중 김충현 선생님께 누를 끼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우리 민족 전통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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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석보』제22권 발견
「용비어천가」와 함께 초기 국어학·국문학·서지학연구의 중요자료인 「월인석보」제22권 완본이 발견되었다. 성균관대 유학대학 천혜봉 교수는 26일 국내최초의 출판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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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태도 벗어난 "동적인 정열"
기형도의「발광 촌」, 이승문의「월인천강지곡」, 양애경의「불이 있는 몇 개의 풍경」이 마지막 심사대상 작품들이었다. 앞의 두 시는 표현이 능숙하고 구조도「그럴 듯」싶었으나 신선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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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감상·고정관념 벗어나야"|「시조 짓기 운동과 당면과제」세미나 시조시인협
한국시조시인협회는 10일 경기도 남한산성에서 『시조 짓기 운동과 당면과제』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갖는다. 이 세미나에서는 황포영 교수(중앙대)가 『한국 시 문체의 구조적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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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말을 가꾸고 다듬자|서정범(경희대·국어학교수)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창제하시지 않았다면 지금 우리는 어떠한 문자를 쓰고 있을까? 아울러 훈민정음이 없었다면「가시리」 등 고려의 노래가 전해졌을까. 나아가서 조선시대의 고조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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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석보판본』 중 누락부분 15장 발견
『선단 2년간 월인석보판본』(보물582호)의 누락부분 15장이 충남 계룡산 갑사에서 발견됐다. 훈민정음 창제와 우리나라 최초의 국역불경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는 이 판본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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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숭모제전 참석
박정희 대통령은 한글날인 9일 하오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왕대리 영릉에서 봉화된 제1회 세종대왕 숭모제전에 참석했다. 국립국악원 악대의 국악이 은은히 울려 퍼지는 가운데 묘역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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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연구에 귀중 자료|월인석보 권1, 2초간본 발견
훈민정음연구에 귀중한 자료인「월인석보」권 1,2의 초간본(1459년 간행)이 새로 발견됐다. 현재 전해 오는「월인석보」1,2권은 1568년간 영주 희방사 개판본인데 이것은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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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사 불상 속서|월인천강곡 등 고서 백권 발견
【장흥】24일 상오11시쯤 장흥군 유치면 봉덕리 하지산에 있는 보림사의 사천왕목조불상몸체 안에서 이조시대 것으로 알려진 월인천강지곡과 법화경·연화경 등 1백여권의 고서와 불서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