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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아이디어 활용 별도 자금 마련해야”
살을 빼기 위해 한 끼를 절식한다면 5000원 정도가 절약된다. 이 돈이 북한 어린이를 위한 대북 기금에 들어가면 어떤 효과를 볼까. 대북지원단체인 기아대책의 하경화 팀장은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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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즐겨읽기] '바람의 딸' 지구의 상처를 쓰다듬다
▶ 서부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의 난민촌에서 현지 어린이들과 승리의 V자를 들어보이는 한비야씨. 그는 지난 5년간 왕복 74회, 그것도 비행시간 열다섯 시간이 넘는 아프리카와 중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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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감자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쓰나미 현장에 가세요?” ▶ 한비야 월드비전 긴급구호 팀장 요즘도 내가 해외 출장을 간다고 하면 쓰나미 때문이냐고 묻는다. 물론 그곳의 피해 복구가 적어도 3년간은 중요한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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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석달] 쓰나미 재앙
"쓰나미의 충격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지난해 말 남아시아에서 쓰나미가 발생한 지 석 달이 지났지만 민간 구호단체들의 활동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해지고 있다. 이제부터는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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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 글로벌케어·경기도·중앙일보 공동구호단 파견
▶ 남아시아 지진 해일의 대표적 피해지역인 인도네시아에서 구호활동을 벌일 긴급구호 봉사단 80여명이 5일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인천=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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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씨, 3억 성금…'블랑카' 정철규씨도 온정
한류 열풍의 주역인 '욘사마' 배용준(33.사진(上))씨가 남아시아 지진해일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도와달라며 월드비전을 통해 3억원을 쾌척했다. 배씨는 4일 매니저를 통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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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몇 천원이면 해일 이재민 살린다
여기는 스리랑카 동부 바티칼로. 이번 대지진의 직격탄을 맞은 해안지역이다. 세상에 생지옥이 있다면 바로 이런 모습이리라. 미처 치우지 못한 시신이 해변에 방치돼 있고 그 주위를 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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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 '온정 코리아'…한류만큼 뜨겁다
▶ 서울적십자병원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긴급의료지원단이 3일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출국 준비를 하고 있다.인천공항=김상선 기자 남아시아 대재앙 구호를 위한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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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 열차 운행도 정상화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 이후 전면 중단됐던 중국~북한 간 민간교역 물자의 철도 운송이 4일부터 재개됐다. 중국 단둥(丹東)역의 한 관계자는 4일 "사고 발생 5일 만인 지난달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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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이주성 팀장
중국 단둥 현지에서 구호물품을 긴급 구매해 북한에 전달하고 있는 이주성(36.사진)월드비전 북한사업팀장. 그는 민간단체 중 가장 먼저 용천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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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월드비전 이주성 팀장
"이번 참사를 계기로 남북 관계가 긴밀하게 된 것 같아 기쁩니다." 중국 단둥 현지에서 구호물품을 긴급 구매해 북한에 전달하고 있는 이주성(36)월드비전 북한사업팀장. 그는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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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용천역 폭발 참사] 시민단체들 용천 돕기 팔 걷었다
▶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들이 25일 오전 서울 성동구에 있는 서울지사에서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 이재민들에게 보낼 구호품을 준비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평북 용천역에서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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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씨가 일하는 월드비전은…]
월드비전은 1950년 한국전쟁 중 미 종군기자였던 밥 피얼스 목사와 고(故) 한경직 목사가 전쟁고아와 미망인을 돕기 위해 만든 단체다. 이처럼 작게 시작된 월드비전이 53년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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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이라크人 상처 보듬는 '바람의 딸'
오지여행 전문가에서 긴급 구호 전문가로 변신한 한비야(45)씨가 이라크 구호 활동을 벌이다 지난달 28일 일시 귀국했다. 2년 전부터 난민 구호 단체인 월드비전 긴급 구호 팀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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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나의 힘] 1. 이라크 난민 구호활동 한비야씨
혼탁한 세상이다. 사회 곳곳에서 이해가 충돌헤 국제 분쟁도 잠잘 날이 없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런 시대에 ‘최고의 가르침’이라는 종교는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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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여행가' 한비야씨 이라크서 난민 구호활동
'오지 여행가' 한비야(45)씨가 14일 전쟁 난민 구호활동을 위해 이라크로 떠난다. 난민 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의 긴급 구호팀장으로 일하는 한씨는 오는 9월 초까지 3개월 이상 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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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프로] 이웃의 굶주림 겪어봐야 …
SBS TV는 굶주림을 직접 체험하며 소외된 지구촌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펼치는 '2003 기아체험 24시간'(연출 신혁진)을 오는 5일과 6일 총 4부에 걸쳐 방송한다. 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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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국민 도웁시다] 국내 NGO 함께 나서 의료봉사 등 긴급 지원
중앙일보와 손잡고 이라크 국민 돕기 사업을 펴는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회장 이일하)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굿 네이버스.월드비전.이웃을 돕는 사람들.지구촌 나눔운동 등 국내 굴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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⑨ 카불 여인들 이젠 화장도
여기는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 한국전쟁 직후 우리나라도 이랬을까? 도시 전체가 처참하게 부서지고 무너지고 깨지고 망가졌다. 특히 서쪽은 80% 이상이 폐허다. 한참을 차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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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종자까지 먹어버린 주민들
우리 조사원이 산골짜기에 있는 이 집을 방문했을 때 아이는 거의 실신 상태였단다. 일곱명 한 가족이 가을부터 야생 시금치 삶은 것만 먹었다는데, 가엽게도 이 아이는 결핵에도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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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칠판도 책상도 없는 흙바닥 교실이지만… "공부 할 수 있어 정말 신나요"
아침 8시, 스카프로 머리를 가린 어린 여자 아이들이 삼삼오오 새처럼 재잘거리며 학교로 들어온다. 며칠 전까지 정부군이 병영으로 쓰던 울타리도, 대문도 없는 건물이다. 탈레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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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餓死위기의 쿠차 마을
"놈 투치에?" (이름이 뭐니?) "미리암" "찬 살레이?" (몇살 이니?) "판 살레이" (다섯살) 미리암을 따라 집에 가보았다. 깜깜한 방안에 죽은 듯 누워있는 갓난아기.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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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6년만에 다시 만난 헤라트 주민들 전쟁보다 더한 가뭄 고통
6년만에 다시 찾은 아프가니스탄의 헤라트는 청명한 하늘과 맑은 햇살로 나를 맞아준다. 시내로 가는 길 양 옆에 총을 든 군인들이 빽빽히 서 있었지만 그 뒤로 보이는 들판에는 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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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헤라트로 가는 유엔機 안에서
여기는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 아프가니스탄 헤라트로 가는 유엔 전용기에 타기 위해 대기 중이다. 어제 미군의 대규모 공습이 있었기 때문인지 옆 나라인 파키스탄에도 팽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