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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시오, 월남은 끝났구먼” 키신저 정색케 한 박정희 말 (57) 유료 전용
미국과 월맹 간 휴전협상이 한창이던 1972년 10월이었다. 미국은 10년 넘게 끌어온 전쟁을 끝내려 했다. 월남에서 미군을 철수하고 월남군의 전력을 강화해 독자적으로 방어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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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뿌리치는 미국을 최고의 동맹으로 만든 이승만
이하경 대기자 6·25전쟁 하루 전 군 수뇌부는 육군회관 낙성식에 참석했고, 만취했다. 육군참모총장은 숙취 상태에서 전쟁 발발을 보고받았다. 육사 8기 단체 회고록은 “각 분야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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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황병서도 아시안게임 참여”…안상수 “적화통일 우려”
홍준표 대표, 김성태 원내대표와 김무성 투쟁위원장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5일 오전 파주시 통일대교 앞에서 북한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방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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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대통령궁'포탄비'…미국 이라크 공격 시나리오
미국은 페르시아만 (걸프)에 군사력 집결을 거의 끝냈다. 이라크 공격은 이제 시기와 방법만을 남겨놓고 있다. 14일까지 페르시아만에 실전 배치 완료되는 미국의 군사력은 항공기 3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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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아프간 월남화 기도
【파리=연합】소련공산당서기장「고르바초프」는 종래의 대 아프가니스탄 정책을 수정, 아프가니스탄의 베트남화를 기도하고 있다고 프랑스의 피가로지가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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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밖에서 재연할 미결「쟁점」|「원외활동」에 나선 여야의 입장과 전략
여야는 정기국회가 폐회되자 제각기 원외활동에 나서고 있다. 신민당은 개현서명운동을 원외활동의 주내용으로 잡고있고 민정당은 이에 적극 대처한다는 입장이어서 원외에서도 헌법문제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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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의 입법취지와 배경|「학원법」열기로 정국도 삼복
정부 여당이 학원안정법의 제정을 공식결정하고 이에 맞서 신민당측이 한사저지를 선언함으로써 이법안을 둘러싸고 8월정국에 격랑이 예상되고 있다. 정부 민정당은 이법의 추진을 위해,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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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3) 제79화 육사졸업생들(246)|월남철수
65년 미국이 월남전에의 적극개입을 선언하면서「존슨」대통령은「웨스트모얼랜드」주월미군사령관의 3단계「수색섬멸작전」계획을 받아들였었다. 「웨스티」의 수색섬멸작전은 미국 및 자유우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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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엘살바도르 늪"에 한결음씩
미 「레이건」 햅정부는 최근 점차 악화되고있는 엘살바도르사태와 관련, 정보수집용 구축함을 보내는가하면 24일에는 미주기구(OAS)에서 새로운 카리브해 군사및 경제원조계획을발표하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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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원의 한미안보협의
한미안보협의회는 68년이래 해마다 열리는 연례행사같이 되어왔다. 그러나 68년이라는 해가 소위「닉슨·독트린」이 발표된 바로 전해라는 사실과 77년부터 4년간「인권대통령」「카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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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정당 통합은 가능한가
『우리가 30여년간 옥고를 치르면서까지 주장하던 복지국 건설·정의사회구현을 현정권이 한다니까 만시지탄의 감이있지만 돕는거요. 민정당이 혁신계 원로인윤길중씨와 우리를 이해하는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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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남전 (하)|인지 적화 책임은 미 의회가 져야 한다.
북폭은 그 목적을 달성했다. 폭격은 성공적이었고 이제 그만두어도 좋게 되었다. 73년1월l5일 아침 10시 월맹에 대한 폭격과 기뢰 부설이 무기한 중지됐다. 이제는 「티우」 월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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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의 북괴접촉 용의표명
「카터」 미국 대통령은 『만일 한국이 참여한다면 북한사람들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긍정적 표현방식은 종전까지의 부정적 표현방식에 비해 『일정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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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미 아시아문제 전문가 「맥스·오스터리즈」씨의 방월 인상기.(하)
「베트남」 남부의 새로운 경제지도를 보면 마치 표범가죽처럼 얼룩덜룩하다. 이 지역들은 대체로 처음부터 인구밀도가 희박했거나 줄어든 곳들이다. 이를테면 「사이공」근처의 「쿠치」군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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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하는 「앙골라」분쟁|OAU중재는 주효할까
독립과 함께 외세의 개입으로 「아프리카」의 월남화가 되어 가고 있는 「앙골라」내전은 10일 「이디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에서 「아프리카」단결기구(OAU) 긴급정상회담이 열리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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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은 북괴에 무엇을 바라나
「브레즈네프」는 김일성에게 제한된 전격전을 지시했었다-. 이것은 최근「유럽」과 중동을 순방하면서 세계의 일급정보통들을 만나고 온 일본「에너지·컨설턴트」사장「다나까·세이겡」씨가 터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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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간 감시단 파견에 잡음-중동평화 협상
가조인을 앞둔 제2단계 「시나이」철군 협정은 「이스라엘」과 「이집트」사이의 새 완충지대에 2백명의 미국 민간인 감시요원을 배치하는 문제로 약간의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의 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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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 핵우산 거두면 한국도 핵무기 개발|박 대통령, WP와의 회견서 밝혀
【워싱턴=김영희 특파원】박정희 대통령은 만약 미국이 한국에 가지고 있는 핵무기를 철수하고 핵우산으로 한국을 보호하지 않으면 한국은 자체의 핵무기를 개발할 것이고 그럴만한 능력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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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가 남침하면 미, 무력 사용해야
【시카고 8일 AP 합동】「캘리포니아」 전 주지사 「로널드·리건」씨는 8일 『만약 북괴가 남침, 미군에 발포하기 시작하면 미국은 다시 무력을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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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콩 장악 1주 됐어도 무정부 상태의 「사이공」
【사이공 8일 외신종합】지난30일 공산군이 「사이공」을 점령한 후 1주일이 경과한 8일까지 「사이공」 시내에는 경찰이 없으며 입성 첫 며칠 동안 시내를 활보하거나 순찰하던 수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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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 20년의 시말|실패로 끝난 미 군사 개입
다음은 54년 「프랑스」의 대 「베트민」 전 패배로부터 미국의 개입과 「사이공」 정부의 항복에 이르는 월남전의 시말을 분석한 「뉴요크·타임스」 「레슬리·겔브」 기자의 글을 요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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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흑인 문제로 손발 안 맞는 아프리카의 두 백인 공화국
「포르투갈」 혁명 정부의 「아프리카」 식민지 해방 정책 추진과 함께 급「템포」로 흑색화해 가는 「아프리카」에서 잔존을 위해 발버둥치는 두 백인 통치국 「로디지아」와 남아연방이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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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7전…닉슨의 영욕30년
28년간의 정치생애 동안 승리와 패배사이를 칠전팔기로 곡예사처럼 헤엄쳐온 「닉슨」, 사자와 여우의 분장술로 영욕을 번갈아 누려온 그가 마침내 『나는 사기꾼이 아니다』라는 말을 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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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화 평가절하
【사이공25일UPI동양】월남정부는 이달 들어 두 번째로「피애스터」화를 평가절하하고「달러」화와의 환율을 1「달러」대 5백90「피애스터」로부터 6백5「피애스터」로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