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노동행위 노사 모두 엄벌
정부는 대기업의 부당노동행위를 의법 조치하는 한편 다른 기업의 노사분규로 조업중단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긴급운영자금을 대출해 주기로 했다. 또 올 봄 노사분규를 원만히 수습하
-
「종합 토지세제」무산위기
내년 실시를 목표로 추진중인 종합토지세제와 개발 이익금 환수제 등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다. 이는 이들 제도의 토대가 되는 지가 일원화를 위한「토지공시 및 토지 등의 평가에 관한
-
경기지표 적신호 켜진 곳 많다
연초부터 현재의 경제 상황과 앞으로의 향방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지난 . 86년 이후 연속 3년간의 호황속에서「걱정 안 해도 경제는 잘 굴러가는 것」으로 되어있던
-
우리경제 정상궤도 달리고 있다
우리경제는 지금 정상궤도를 정상속도로 굴러가고 있는가. 아니면 사공 없는 배가 급류에 떠내려가듯 방향도 지표도 없이 표류하고 있는가. 새해 들어 무역수지(통관기준)가 갑자기 적자로
-
(4)올림픽 끝나자 방마다 "찬바람"
올림픽을 계기로 성장·호황업종으로 급 부상한 것 중 하나가 호텔이다. 실제로 올림픽이 치러진 지난해 내한 외국인수는 처음으로 2백만명을 넘어서 정년보다 23%가 늘어난 2백30만명
-
"아파트 값 시장 기능에 맡겨라"
▲강금식 의원(평민)=한 쪽에서는 고도성장의 나팔소리가 우렁차게 울리고 다른 한 쪽에서는 1할 가량의 인구가 하루 2천원도 못 버는 소외지대에서 씨름하고 있다. 이러한 불균형을
-
무역흑자 절반으로 줄듯
원화절상과 임금인상 등으로 수출증가세가 크게 둔화되는 반면 정부의 수입개방정책에 힘입어 수입은 호조를 보여 1·4분기중 무역수지(통관기준) 흑자폭은 작년동기의 절반수준인7억2천만달
-
소값 폭등
소값이 천장을 모르고 계속 뛰어 오르고 있다. 소값이 오르니 송아지 값도 덩달아 오르고 마치 아파트 값이 오르면 매물이 자취를 감추듯, 가격이 오르자 농민들이 출하를 기피, 더 가
-
원화 대달러환율|6백70원대 진입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이 9일 달러당 6백70원대로 진입했다. 이날 한은이 고사한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은 달러당 6백79원60전(집중 기준율)으로 전날보다 70전이 떨어졌다. 이로써 달
-
정비업계·보험회사 보험차량 수리비 싸고 시비 재연
자동차정비업소들이 그동안 보험회사와 해오던 외상거래를 돌연 거부하고 나옴으로써 보험에 가입된 사고차량의 수리비를 둘러싼 보험업계와 정비업계사이의 시비가 재연되고 있다. 서울지역 3
-
무역수지 적자로 돌아|1월 24일 현재
지난 86년부터 흑자를 기록하던 무역수지가 새해 들어 적자로 돌아서면서 우리 나라 무역의 흑자 기조가 정착됐다고 단언 하기는 아직 빠르다는 신중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6일 상
-
"미 원화절상 압력 부당"|작년 12월 현재로 균형 이뤄
무역수지가 균형을 이룬 시점을 기준으로 할 때 원화의 실질 실효 환율지수 (주요 교역국의 대미 환율 및 물가상승을 고려한 환율) 가 지난해 12월말 현재 1백 내외로 균형을 이루고
-
통화관리 엉뚱한 곳에 "구멍"|신규외채도 상환액의 절반 차지
작년 외국인투자액의 약 70%가 현금으로 들어온 사실이 밝혀져 통화증발을 막기 위한 당국의 혹자관리대책에 엉End한 구멍이 뚫려 있었음이 드러났다. 이와 함께 한쪽에서는 서둘러 외
-
물가대책 차관회의 무거운 분위기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인하 등이 불가피하다는 경제기획원 발표에 대해 이진설 동자부차관은 석유제품에 대한 특소세가 인하될 경우를 제외하고는 당분간 유가나 전기요금을 내릴 수 없다는 동
-
작년 해외투자 2백53건
원화절상과 임금인상추세에 따라 국내기업 등 특히 중소업체들의 해외투자가 늘고 있다. 9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기업들이 당국으로부터 허가 받은 해외투자는 총 2백53건에 4억8
-
88 수출 606억달러
88년 수출이 6백억달러를 넘어섰다. 12월31일 상공부가 잠정집계한 88년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수출은 6백6억7천2백만달러, 수입은 5백18억1백만달러로 87년대비 각각 28·3
-
민방위 훈련 20분씩 연8회로 단축|새해엔 이렇게 달라진다
88년--그 격동의 한해도 이제 서서히 저문다. 그 어느 해보다 갈등이 첨예했고 변화가 많았던 한해였다. 민주화·자율화와 더불어 각계 각층의 목소리가 유난히 컸고 또 이들의 주장이
-
올 매출 삼성물산이 으뜸
12월말 결산 상장기업 중 올 한해동안 최고의 매출실적을 올린 회사는 삼성물산이고, 순익을 가장 많이 낸 회사는 포항제철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동서투자경제연구소가 3백10개
-
내수확대·쌀풍년에 크게 힘입어
지난해의 2배에 달하는 원화절상과 큰 폭의 임금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우리경제는 12.1%의 실질성장을 이룩함으로써 86년 이후 연3년째 12%대의 고율성장이라는 새 기록을 세웠다
-
올 연말보너스 작년과 비슷
주요 대기업들의 올 연말보너스는 올해의 가파른 원화절상 등 경영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예년과 비슷한 1백∼3백%를 지급할 예정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이 올해 봉급을 대폭 올린데
-
공인 받은 「외환 거래 선진국」|IMF8조국 가입이 뜻하는 것
우리가 IMF 8조국이 됐다든가, 우리의 외환자유화 단계가 이미 선진국 수준이라든가 하면 무슨 뜻인지, 또는 과연 그런지 의아해할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보도된 대로
-
올 GNP 1,560억불 예상
한은 경제전망 토대로 산출 올해 우리나라의 경상 GNP(올해의 가격을 기준한 국민총생산)는 미달러화로 작년보다 31·5%나 증가한 1천5백6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1
-
안기부 예산 공개 노력
국회는 17일 이현재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예결위를 속개, 새해 예산안에 대한 정책질의를 계속했다. 예결위는 이날로 질의를 마치고 18일부터 부처별 예산심사에 착
-
여야 예산삭감 공방치열
국회는 15일 오후 예결위를 열어 총19조3천7백12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책질의에 들어가 본격적인 예산안 심의에 착수했다. 야당 측은 새해 예산안이 금년대비 10·9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