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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조명록 특사 미국방문 첫날]
미국 정부 스스로 '역사적 사건' 이라고 이름 붙인 북한 조명록(趙明祿)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의 방미가 8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됐다. 미국 정부는 趙특사가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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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 앞으로 21일 손님맞이 준비 한창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아셈.ASEM)가 열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의 정상회담장이 28일 처음 공개됐다. 26개국 정상의 좌석배치를 끝낸 상태로는 처음 공개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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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상봉장]
이산가족 상봉장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 컨벤션센터 12번 홀에는 상봉가족 수에 맞춰 1백개의 원형테이블이 네 그룹으로 분산 배치됐다. 상봉장 입구에 48개 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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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거리는 동구] 10. 향락.퇴폐산업
9월 5일 일요일 자정. 체코 민주화의 성지로 불리는 프라하의 바츨라프 광장. 가로등 기둥이나 건물 벽 사이 사이에는 손바닥만한 광고지를 든 호객꾼들이 진을 치고 있다. 수없이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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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 아파트 잇따라 등장
건조한 시멘트 아파트의 개념을 벗어나 입주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환경친화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택건설업체들은 아파트 분양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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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곳 단체장 집무실 기준 초과
경남고성군 군수 집무실은 세면장에 침실까지 갖춘 초호화판. 전용면적 42.9평에 25명이 앉는 대형 테이블을 비롯해 원탁.집무용까지 크고 작은 테이블만 세 개다. 부산시연제구연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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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社 홍석현 사장,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특별회견]
바쁘지 않은 대통령이나 총리가 없겠지만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아예 뛰면서 일을 한다는 인상이었다. 아라파트를 얼르고 달래 아랍측과의 평화협상을 위기에서 살려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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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 예비회담 이모저모 …북한 대표 "회담 결과 두고보자"
*…회담장인 컬럼비아대 국제관계.공공대학원 건물에 나타난 각국 대표가운데 유독 중국 대표만 여유있고 밝은 표정. 중국 단장인 첸젠 (陳健) 외교부장조리는 "회담결과에 대해 낙관하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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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건축공간
우리는 알게 모르게 어쩔 수 없이 건축공간의 영향을 받으며 삶을 엮어나간다. 예컨대 측간과 화장실은 배설이라는 동일한 본질적 기능을 갖는 공간이나 그 공간의 위치가 집 밖과 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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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앙기독 초등학교
없는 것이 많고,있는 것은 더욱 많은 이색적인 초등학교가 있다. 경부고속도로 수원IC에서 42번 국도를 타고 수원시내쪽을향하다 보면 원천유원지를 지나자마자 오른편 야트막한 산자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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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폐막된 美뉴욕 '소호 아트페스티벌'
전세계 예술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하며 개막된 「소호(SoHo)아트페스티벌」(5~8일)에서 최근 새로운 이벤트로 포함된「사이버 전시회」가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 뉴욕 맨해튼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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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 고모리 문화거리
조선조 7대왕인 세조와 정희(貞熹)왕후를 모신 광릉은 수목원으로 잘 알려져 있어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곳이다.광릉은휴일이면 많은 행락객들로 붐빈다.이곳에서 4㎞ 떨어진 고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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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각부처 의회분위기 확 달라졌다.
관공서에 몇번 찾아가본 사람이면 무슨 회의가 그렇게 많은지 한두번쯤 짜증을 느껴본 경험이 있다. 「회의는 춤춘다」는 말처럼 줄줄이 이어지는 형식적인 회의때문에 직원들 사이에서는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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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최봉휴씨의『숭숭이 주칠 반닫이』
한국나전칠기보호협회(회장 이칠룡)가 주최한 제1회 한국옻칠공예작품 공모전에서 대상은 최봉휴씨(42)의『숭숭이 주칠 반닫이』가 차지했다. 또 금상은 김남일씨의『당초원형테이블』과 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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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장(분수대)
20여년전 일이 생각난다. 파리에서 미국과 월맹이 평화회담을 준비할 때의 얘기다. 1968년 12월 초순 양측은 미국,월맹,월남,베트콩 등 4자가 확대회담을 열기로 합의해 놓고,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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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보냉용기 달린 찬합 인기
자연이 손짓하는 싱그러운 봄. 시중에는 여가시간을 산과 들에서 보내려는 가족을 위한 들놀이용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요즘은 특히 오너드라이버들이 많아지면서 자동차에 간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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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오웰」대표작"원형복원"
『1984년』『동물농장』등「조지·오웰」의 대표소설 9편이 원형 복원되어 재출간된다. 그동안「오웰」의 저서들은 강렬한 정치풍자 때문에 편집자가 임의로 완화시킨 것을 비롯해 당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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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주간문춘』이 폭로한 "약물중독 스캔들"전모|독이든 오린지 바꿔치기해 등거
『「가네히라」스캔들』로 불리는 프로복싱 약물중독 공작사전이 계속 확대 일로에 있다. 다음은 지난 4일 발간된 『주간문춘』 11일자에 게재된 흑막기사의 내용이다. 특히 관련피해자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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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용품
식당가구로는 식탁 의자 식기장 조명기구 등이 있고 왜건이 보조가구로 쓰이고 있다. 식탁은 식구 수에 따라 4인 6인 8인용으로 나뉘고 정방형 장방형 원형 타원형의 형태가 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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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교동 목각마을|천년세월 비바람 맞아온 고사목 다듬어 부처·보살·선녀로 되살린다
소뿔 같은 관솔, 용트림하는 고사목, 아코디언처럼 접힌 나무뿌리가 오묘한 조형미를 이루고 있다. 천태만상으로 꼬이고 우그러지고 파인 고사목을 깎아 자연의 숨결을 재생시키는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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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분지상자로 의자·전화받침대 등을 만든다|둘레에 그림 그려 넣어도 이색적
「텔리비전」이나 냉장고 전축, 기타의 상품을 샀을 때 두터운 마분지로 만든 상자의 보관으로 고심할 때가 많다. 버리자니 아깝고 보관하자니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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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집에 불…5명 사망
15일 새벽 3시25분쯤 서울 충무로 2가 49의 21 일식 집「청송」(주인 김기홍·52)에서 불이나 2층에서 잠자고 있던 지배인 이영구씨(44)와 박경숙양(26) 등 여종업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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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길에 접어든 담양 죽물시장|보존책이 아쉽다
사양길에 접어들고 있는 담양죽물시장이 해외에서는 널리 알려져 장날이면 외국관광객들이 구경삼아 찾아오는등 인기를 유지하고있다. 담양죽물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대나무「핸드백」·단추·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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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쇠작전으로 물가고를 이긴다…" 움츠러든 소비풍조
소비풍조에 제동이 걸렸다. 정부의 소비절약시책이 추진되어온 지난3월부터 고급술집과 음식점등 유흥업소의 휴·폐업이 늘고있으며 귀금속상·수입상품상회 등 사치성업소가 파리를 날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