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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아이랑~ 놀며 배우며 함께 즐겨요
“엄마, 나 아직 집에 가기 싫은데. 더 놀면 안돼요?” 집에 가기 싫을 정도로 집중해서 뛰어노는 아이들. 엄마의 마음도 뿌듯하다. 그뿐인가. 뛰어노는 아이를 바라보며 엄마는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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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옷 차림의 안중근, 죽음을 달관한 그의 눈빛
1910년 3월 26일 촬영된 순국 직전의 안중근 의사. 지금까지 알려진 사진이 복사에 복사를 거듭하며 흐릿했던 것과 달리 화질이 섬세하다. 일본 국회도서관에 소장된 이 사진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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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공은 인생이고, 축구는 예술이다
브라질은 2002년 한ㆍ일 월드컵에서 통산 다섯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역대 최다우승이다. 결승에서 독일을 2-0으로 물리친 브라질의 주장 카푸가 우승컵을 들어올리자 동료 선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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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MY LIFE 추천공연
브로드웨이 42번가 화려한 무대·가슴 울리는 탭댄스 쇼를 하라-. 한 이동통신사의 카피는 뮤지컬의 진면목을 잘 요약한 말이기도 하다. 눈이 즐겁고 귀가 흐뭇해야 제대로 된 뮤지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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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여배우의 원나잇스탠드 이야기 ②] 내가 가장 섹시했을 때
첼시 핸들러 Chelsea Handler(사진) 소개 :천부적인 유머 감각으로 많은 미국인의 사랑을 받는 할리우드 여배우, 스탠드업 코미디언. 자신의 원나잇스탠드 경험을 포복절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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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감각이 재산인 그녀들
2 김씨는 ‘인형 할머니’로도 통한다. 인형을 모아 『톰소여의 모험』『피노키오』『소공녀』등 동화의 한 장면을 재현하는 것도그의 즐거운 취미다. 김씨가 아끼는 인형들과 함께 포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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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지하철 타고 박물관 여행
우리나라 최초의 박물관은 1908년 9월 순종이 창경궁에 만든 ‘이왕가 박물관’입니다. 고고유물과 고미술품을 전시해 왕가와 귀족들에게 선보이다 1년 뒤 일반에 공개했지요.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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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의 여왕 김연자 ‘베일에 싸인 일본 생활·남편·집’ 독점 공개
일본에서 톱스타로 활동해 온 ‘엔카의 여왕’김연자가 21년 만에 국내에서 새 음반을 내놓는다. 일본과 국내 활동을 병행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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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근의 중국이야기] 중독(中毒) - 상
중독(中毒)은 독에 '맞다, 당하다(中)'는 뜻이다. 글자는 중국의 '중'과 똑같은 '中"자를 쓰지만 중국어 발음은 다르다. '가운데'라는 의미일때는 1성으로 읽지만 '당하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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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훈 전문기자의 사람 그리고 세상] 한글사랑 운동 펼치는 방송인 정재환
정재환씨가 5일 인사동에서 ‘미녀들의 수다’ 멤버인 도미니크(캐나다), 사유리(일본), 구잘(우즈베키스탄) 등 외국인 미녀들과 함께 한글로 멋지음(디자인)한 ‘한글옷’을 선뵈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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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 ‘박정희시대’에 다시 서다
건국 60년의 책·담론·지식인 김호기 교수의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서 ② ■‘박정희 19년’은 현대사 격변기… 사망한 유령 불러낸 ‘사회양극화’ ■ 진보학자 조희연,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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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holic] 땅속에는 겨울 없죠
지하 세계는 어둡다? 꼭 그렇지만은 않다. 서울의 대형 지하 아케이드를 생각해 보자. 화려한 문화공간인 동시에, 가장 도시적이고 가장 불 밝은 산책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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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셉츄아진트와 콥틱기독교
관련기사 마가는 콥틱기독교 초대 교황 알렉산드리아는 희랍ㆍ로마세계의 가장 찬란하고 아름다운 항구도시였으며, 가장 선진문명을 자랑하는 문화도시였다. 알렉산더 대왕의 정통성을 계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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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빌 클린턴]
오늘의 초대손님은|빌 클린턴 전 대통령입니다 그는 힐러리 클린턴이 대선 출마를|선언한 후 첫 TV 인터뷰 자리에서 버지니아 공대|비극에 관한 생각을 비롯해 오바마 등 힐러리의|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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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수 "캐릭터사업 40억 원 날리고 '새치기'로 영화 입봉 대시"
무지갯빛 '광수생각'에 취해 돌고 돌다 더 단단해졌다 1. 만화 때문에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다. 그렇게 그 무지개를 좇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만화 때문에 상처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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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세계 어린이 희망찾기 60년
땅바닥에 앉아 구호 식량을 기다리는 깡마른 아이들, 변변한 교실이 없어 숲을 교실 삼아 수업하는 아이들, 60년 전 흑백사진 속의 유럽 아이들 모습은 지금의 아프리카 최빈국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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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객원의학전문기자의우리집주치의] 에이즈 오해 좀 풉시다
'역사에 우연이란 없다'란 말이 있습니다. 질병도 마찬가지입니다. 1960년 이집트에서 대규모 다목적 댐인 아스완 댐의 건설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아프리카 밀림 속으로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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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경이 만난 사람] 정진석 추기경, 그가 이 땅에 주는 통합의 메시지
투쟁보다 화합을, 대립보다 용서를 택하며 '거리의 사제’가 아닌 ‘공부하는 사제’로 70평생을 산 대한민국의 정신적 보루 정진석 추기경. 무릎 꿇은 교사 사건 보고 가슴 아파 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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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의광고로보는세상] 반항을 팔아라
코카콜라보다 12년 늦은 1898년에 펩시콜라는 탄생했다. 따라서 콜라의 원조는 당연히 코카콜라다. 이 사실을 펩시는 부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이 형이 아니라 동생이라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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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데까지 간' TV 리얼리티 쇼
▶ 네덜란드의 리얼리티 쇼 '빅 브러더'에 28일 출연한 임신 7개월의 여성 타냐(27.(上)). 아래쪽은 매주 2명의 권투 선수가 싸운 뒤 진 사람이 탈락하는 미국 N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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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퇴치 아이디어 상품들
지구상에 약 2500종이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50여종이 활동한다는 모기. 여름 밤 단잠을 방해하는 불청객이다. 불을 끄고 잠자리에 들면 어느 틈에 들어와 왱왱 거려 신경을 곤두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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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다 웃다 80年] 35. 영원한 이별
▶ 쇼단 사회자로 일할 때 스카프와 안경으로 잔뜩 멋을 부린 필자. 홀아비 신세였던 나는 서울 필동에서 하숙을 하고 있었다. 하루는 을지로 스카라극장 앞에 있던 카나리아다방으로 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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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꽂이] 인문 · 학술 外
*** 인문·학술 프랑켄슈타인(장정희 지음, 살림, 94쪽, 3300원)=SF. 공포문학의 원조인 프랑켄슈타인을 페미니즘, 정신분석학, 문화연구 등의 관점에서 다각도로 분석.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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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지진 참사현장] 모성애는 지진보다 강했다
이란 밤시(市)를 한순간에 거대한 묘지로 만들어버린 지진도 아기를 지키려는 어머니의 모성애는 막지 못했다. 지진 발생 37시간 만인 27일 저녁 건물 더미에 깔려 죽은 어머니의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