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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종교는 뱀이다
#풍경 1 : 중국의 마조(馬祖·709∼788) 스님이 좌선을 하고 있었죠. 이를 본 회양(懷讓·677∼744) 스님이 물었습니다. “스님은 좌선해 무얼 하려고?” 그러자 마조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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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불교세 강한데도 리더의 성향 탓 ‘종교 마찰’
성직자들이 선수로 뛰는 ‘4대 종교(천주교·원불교·기독교·불교) 성직자 축구대회’가 8일 서울 잠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경기에 앞서 각 종단 대표 선수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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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숨진 탤런트 안재환 발견된 차량 가보니…
9월 8일 '6시 중앙뉴스'는 대한민국의 사회상을 바꾸고 있는 '1인 가족'을 주요 이슈로 다룹니다. 중앙일보는 1인 가구에 대해 기획기사를 연재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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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자에 여성·남성 분별 있겠는가”
2일 서울 종로구 원서동 은덕문화원 마당에 심은 들꽃을 쓰다듬으며 이선종 교무는 “서양화는 향이 짙다. 그래서 쉽게 질린다. 그러나 야생화는 향이 은은하다. 화려한 맛은 없지만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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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사람 새보다도 덜 걸어요”
“현대인은 새보다 덜 걷는다고 합니다. 하늘을 나는 새보다 땅을 덜 밟는다는 얘기죠.” 2일 서울 종로5가의 보화당 한의원. 제산(濟 山) 손흥도 원불교 교무(59·원광대 한의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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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신부님 옷은 왜 검은가요”
최근 불교 조계종 원로회의에서 ‘비구니 스님의 가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0월 한국불교 사상 처음으로 명사(대종사 반열) 법계를 받은 여섯 명의 비구니 스님에게 ‘2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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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종교가 ‘2% 종교’라고?
2000년 세밑이었다. 가수 조영남이 펴낸 따끈한 신간 ‘예수의 샅바를 잡다’(나무와 숲)를 읽다가 “옳다구나!” 싶었다. 흔한 신학 에세이와는 달랐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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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기획·탐사기사 공모전 당선작 ③ 편견과 오해로 고통받는 한국 무슬림
관련기사 대학생 기획·탐사기사 공모전 당선작 ③ 호주 워킹홀리데이, 돈벌이영어 모두 놓쳐 서울 이태원동에서 터키음식 전문점 ‘SA LAM’을 운영하는 정진수(43·교명 쟈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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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군종장교 첫 탄생
우리 군에 첫 원불교 군종장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29일 육군 3사관학교에서 군종장교로 임관한 문정석(33·교무·사진) 대위. 문 대위의 임관으로 기독교, 가톨릭, 불교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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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예수님 복음 마음 열고 듣겠다"
'기독교 성서의 이해'와 '요한복음강해' 2서를 저술케 된 것은 실로 우연이었다. EBS에서 나에게 일반인을 위한 영어강독 인터넷 강좌를 요청한 데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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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박' 원불교 박청수 교무를 만나다
구도자에게 '나'는 늘 장벽이다. 진리를 구하는 길에서 '나'라는 에고는 깊디깊은 뿌리를 가진 장애물이다. 그래서 구도자들은 자신을 태운다. 어떤 이는 손가락을 태우고, 또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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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2006문화계] 추기경 2명으로 … 한국 천주교 위상 실감
2006년 국내 종교계는 정진석 추기경의 서임이란 경사로 시작해서 사립학교법(이하 사학법) 재개정을 둘러싼 진통으로 마무리됐다. 대선을 한 해 앞둔 탓인지 종교인의 사회 참여가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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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한국무대미술가협회 外
◆한국무대미술가협회는 제1회 대한민국 무대미술.극장건축.기술대전(KOSTAT EXPO 2006)에 참여할 작품을 10월 13일까지 접수한다. 전시는 12월 2일부터 17일까지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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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경이 만난 사람] 정진석 추기경, 그가 이 땅에 주는 통합의 메시지
투쟁보다 화합을, 대립보다 용서를 택하며 '거리의 사제’가 아닌 ‘공부하는 사제’로 70평생을 산 대한민국의 정신적 보루 정진석 추기경. 무릎 꿇은 교사 사건 보고 가슴 아파 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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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서도 원불교 활동
불교.기독교.천주교 등 3대 종교에 제한됐던 군 부대 종교활동이 다른 소수 종교에도 허용되는 길이 열렸다. 국방부는 24일 군종장교운영심사위원회를 열고 원불교 교역자를 군종장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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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장교 '소수 차별' 풀릴까
군부대 안에서 소수 종교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24일 군종장교운영심사위원회를 열어 원불교 교역자의 군종장교 임명 문제를 결정한다. 현재 군종장교는 개신교.불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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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소회 회원 만난 정 추기경
성지순례를 마치고 귀국한 삼소회(三笑會) 회원들이 3일 오후 정진석 추기경(右)을 찾았다. 삼소회는 불교.천주교.원불교 여성 성직자 모임으로, 지난달 19일간 불교.기독교.유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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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일 거라 생각했던 이슬람 평화 추구 우리와 똑같아 놀랐죠"
불교·천주교·원불교 여성 수도자로 구성된 삼소회 회원들이 22일 바티칸 광장을 걸어가고 있다. [바티칸=서정민 특파원] 18박 19일의 '장정'이 끝났다. 순례객들은 배움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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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들방 많아지면 온 세상 따뜻할 것"
구들을 놓고 있는 안성원 교무. 구들. 우리 조상들의 위대한 발명품이지만 아파트 홍수에 밀려 사라져 가고 있는 우리의 독특한 주거문화다. 이 구들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보급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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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두번째 정진석 추기경 … 옴니버스 옴니아
'옴니버스 옴니아!' 정진석(75)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이 사목의 지표로 삼은 성 바오로의 말씀이다.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을 주겠다는 헌신의 자세다. 그는 성인의 말씀처럼 조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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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추기경 탄생 "화해와 일치 통해 공존의 길 찾아야"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22일 정진석 새 추기경을 임명한 직후 바티칸을 찾아온 삼소회(불교·천주교·원불교 여성 수도자 모임)의 천주교 곽 베아타 수녀(왼쪽 가운데)와 원불교지정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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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세계 성지순례 떠나는 '삼소회'
종파를 초월한 성지순례를 떠나는 삼소회 소속 원불교 최형일 교무, 조계종 진명 스님, 성공회 오카타리나 수녀(왼쪽부터)가 서울 태평로 대한성공회 수녀원 뜰에서 만나 환하고 웃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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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종단 화합의 '오색 콘서트'
28일 서울 조계사 경내 공연장에서 4대 종단 합동 콘서트가 열렸다. 성공회 사제 중창단이 옛 가요 '백마강'을 부르자 하유스님이 무대에 뛰어 올라가 흥겹게 춤을 추고 있다. 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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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개 종단 화합의 '오색 콘서트'
4대 종단 성직자들이 이웃과 함께하는 콘서트가 28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렸다. 원불교 이혜정교무가 관객들에게 손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