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4145) 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78) 민간신문의 창간
총독부에서는 동아일보의 발행을 허가하는 동시에 실업가 예종석을 발행인으로 하는 조선일보와 국민협회의 민원식을 발행인으로 하는 시사신문도 허가하였다. 동아일보는 사장에 박영효를 앉히
-
중공선수단 총감독 이부영
중공올림픽선수단 부단장겸 총감독 이부영씨(42)는 21일로스앤젤레스 패사디나 힐튼호텔에서 열린 중국교민들의 환영행사장에서 이에리사, 정현숙, 이수자, 김완등 한국선수들의 이름을 정
-
김의영감독 2년 침묵끝에|『달이뜨면 가리라』를 연출
82년『화녀』이후 침묵을 지켜온 원로감독 김의영씨(66)가 2년만에 새영화 『달이뜨면 가리라』(가제)촬영에 나섰다. 그러나 정작 영화내용에대해선 『영화로써만 얘기하겠다』며 함구.
-
조계종의 난기류
그동안 소강을 유지하던 불교계가 다시 한번 소용돌이에 휩쓸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불교계의 누적된 문제를 제거하고 불교발전에 새바람을 일으키려고 구성되었던 비상종단 운영회의와 이
-
예술인아파트 반월에 세운다|천5백30가구 단지…문화시설갖춰
반월신도시에 대단위 예술인 마을이 세워진다. 지난 80년초 일부 문화예술인들이 중심이 돼 발족한 예술인주택건설추진위원회 (대표 이일성·영화감독)는 최근 반월시에 2만여평의 대지를
-
전문가들이 밝히는,사후처방과 대책-한국축구 좌절할 때 아니다.
한국축구가 또다시 세계의 문턱에서 주저앉고 말았지만 좌절할 때는 아니다. 이번 싱가포르 예선서의 탈락은 어쩔수 없는 실력의 부족, 체력의 열세 때문. 많은 우수선수들이 프로로 빠지
-
옴니버스 영화를 추진
◇유현목(58) 김기영(60) 김수용(54)씨 등 3명의 원로감독들이 방화침체 타개노력의 하나로 옴니버스 영화(연작영화) 제작을 구상중.
-
금세기말 세계명지휘자베스트20은…일『레코트 예술』지, 평론가 동원 예측
금세기말이 되는 1999년에 세계 명지휘자 베스트20은과연 누구일까. 일본의 전용있는 레코드 월간지 「레코드 20」(12월호)은 음악평론가 30명을 동원, 투표로 미래 예측 진단을
-
"은행사고는 인사관리 잘못된 탓"
수기통장사건으로 금융가가 또 한차례 회오리바람에 휘말리고 은행의공신력도 문제가 되고있다.그래도 가장 믿을수있는 곳이 은행인데 은행에서 어떻게 그런일이 일어날수 있나하는 우려들이 많
-
재계 새지도|은행을 잡아라②|존립·세력확장에 필수무기
80년대에 접어들면서부터 재벌들의 싸움은 새로운 양상을 띠기 시작했다. 전자·기계등 첨단산업부문에 세력을 확장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금융시장을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기 시작한 것
-
원로·작고문인 생애·작품 VTR로 기록|「문학사상」지, 소설가 최정희씨 처음 녹화
문인들의 생애·작품을 VTR (비디오테이프레코더)로 기록하여 오랫동안 남기려는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 월간문예지 「문학사상」은 6월부터 원로문인·작고문인에 대한 VTR기록작업에 나
-
윤삼육 감독 첫작품『참새와… 』곧 개봉
중견시나리오작가인 윤삼육씨 (46) 가 감독으로 데뷔해 처음 만든『참새와 허수아비』가 완성돼 곧 개봉될 예정이다. 윤씨는 원로영화인 고 윤봉춘씨의 아들로 연세대 재학때부터 시나리오
-
피의자 폭행 없는지 검찰도 집안 점검
○…평소 부하직원들에게 잔소리하지 않기로 소문난 노태우내무장관이 최근 경찰관의 한일합섬 김근조이사 폭행치사사건과 관련, 대로하면서 경찰간부들에게 추상같은 꾸중을 했다는 소식. 취임
-
각종 비화 담긴 『연세농구50년』출간
『사학의 쌍벽 연세대(연전)와 고려대(보전)간의 스카우트경쟁은 농구초창기인 192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때의 유명선수가 이성구(휘문) 정상윤(제일) 이혜봉(경신) 황대걸(배재)등이
-
"10년전 사라예보의 영광을 되찾자"
○…세계정상탈환을 위한 탁구인들의 의지가 한데 뭉쳤다. 세계제패10주년을 기념한「탁구인의 밤」이 24일 호텔신라 다이내스티룸에서 펼쳐져 최원석대한탁구협회장을 비롯한 전국각지의 탁구
-
사라진 한국영화계의 대모
한국영화사의 산 증인이었던 복혜숙씨가 5일 하오5시30분 별세했다. 향년78세. 복여사는 4일하오 3시께 서울서 교동자택 마당을 거닐다 갑자기 심장마비증세를 일으켜 이화여대 부속병
-
축구인 주영광씨별세
원로축구인 주영광씨가 28일하오 7시40분 경희의료원에서 별세했다. 향년63세. 주씨는 지난24, 25일 연, 고대 정기전에서 연세대총감독을 맡았다가 대회중 피로로 졸도, 입원 가
-
여성 기업인들의 활동 실태|기계·운수 등 각계서 우먼·파워
오랜 불황으로 억센 기업인들도 휘청거리고 있다. 그러나 비록 「큰손」은 아니지만 사장·감사·이사 등 여러 형태로 기업 경영에 참여, 꿋꿋하게 기업을 이끌고 있는 여성 기업인도 많다
-
영화와 함께 살다간 「영화계의 산증인」
석달동안 빙고에 시달리던 원로 영화감독 이규환씨가 4일 상오8시 서울 은평구 갈현동 288의71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이씨는 그동안 지병인 좌골신경통에 심부전증과 동맥
-
미 감독 「핸리·킹」 자택서 잠자다 사망
【할리우드UPI=연합】 미국의 원로영화감독 「헨리·킹」씨가 지난 29일 샌퍼낸도 계곡의 자택에서 잠자다 사망했다고 그의 가족 대변인이 30일 발표했다. 향년95세. 무성영화시대에서
-
대종상에 "잡음"
서울지검 특수부(황상구 부장검사)는 26일 국내최대영화제인 대종상수상을 둘러싸고 영화제작자·감독·배우 등 관계자들이 돈을 주고받았다는 정보에 따라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한 결과 최
-
(17)|담양 전씨|제자: 초정 권창륜
「무엇을 대대로 전가해야할 것인가. 충효와 인의와 예절이 아니던가. 인간에 무슨 보물이 이보다 더 할 손가. 세상 사람이 고루 써도 바닥 나지 않을 것을…. 공과 세만 믿다보면 흉
-
영화 대본 심의 까다로와졌다
한동안 조금 풀어졌는가 했던 영화검열이 최근 들어 다시 강화되어 영화계에 비상이 걸렸다. 영화는 우선 시나리오 신고(「신고」로 되어있으나 바로 검열이다)를 하고 이 시나리오로 제작
-
(6)숭전대 축구팀
올해 대학축구팀 중 가장 알찬 스카우트를 한 팀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신생 숭전대라고 하면 사뭇 뜻밖으로 여겨질 것이다. 그러나 고려대가 박양하(창신공), 연세대가 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