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청 유명한 화가가 그렸네? 누가 그렸는지 몰랐던 교과서 그림 '민족기록화' 지금은 어디에
━ 그 많던 민족기록화의 행방 지난 10일 종영한 KBS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의 클라이맥스는 강감찬이 이끄는 귀주대첩 장면이었다. 컴퓨터그래픽(CG) 등 여러 첨단기술
-
'일제시대 아이들의 우상' 윤복진의 숨겨진 곡, 세상에 나온다
1939년에 찍은 아동문학가이자 동요시인인 윤복진의 사진. [사진 대구시] ‘가을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 밤. 초가집 뒷산 길 어두워질 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
靑 본관서 “야, 박정희 나와”…경호실장 술주정에 뜻밖 대응 (76) 유료 전용
박정희 대통령을 동작동 국립묘지에 모셔놓고 나니 생전에 대통령이 남긴 인간적 향기가 나를 휩싸안았다. 그는 18년 권력자였지만 본색은 혁명가였다. 세상을 뒤집고 바꿔나가겠다는 혁
-
문단의 총아 녜화링 “후스 싫다” 공항서 헌화 요청 거절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85〉 ‘자유중국’ 문예란을 총괄하던 시절 ‘자유중국’의 여류 작가들과 자리를 함께한 녜화링(가운데). [사진 김명호] 먼 옛
-
마오 ‘홍위병 광기’ 닮았다…시진핑의 아이들, 소분홍 유료 전용
「 제2부: 시진핑의 치국책략(治國策略) 」 ━ 제4장: 애국을 머리에 붓는다…마오의 ‘착한 아이’가 시진핑의 ‘소분홍’으로 2016년 시작된 한중 간의 사드 갈등은
-
"아흔까지 배우할 것"…알츠하이머가 앗아간 윤정희의 꿈
1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작고한 배우 윤정희씨가 2018년 11월 12일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인터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한번도 영화를 떠난
-
대학만 다녔는데 빚 1200만원... 경마장을 다닌 것도 아닌데
20대, 지방 대학교 학생 정용과 진만을 5년 내내 붙잡고 글을 쓴 이기호는 "처음엔 유쾌하게 쓰려고 했는데, 현실이 점점 더 어려워지다보니 소설 속 인물들도 점점 힘들어질수밖에
-
설문·면담·세미나 5개월 강행군, 문예중흥 청사진 마련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 〈18〉 문예중흥 5개년 계획 윤주영 문화공보부 장관(왼쪽)과 필자(오른쪽·문화과장)가 1972년 4월 김종필 총리(가운데
-
안숙선 명창, 판소리 무형문화재 됐다
안숙선 명창 명창 안숙선(73·사진)이 판소리 무형문화재가 됐다. 문화재청은 6일 안숙선 명창을 ‘판소리(춘향가)’ 국가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안 명창이
-
판소리 안숙선 명창, '춘향가' 국가무형문화재 됐다
판소라 다섯 마당 완창 등으로 유명한 안숙선 명창이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분야 보유자가 됐다. 기존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부문 지정은 해제했다. 뉴스1 명창 안숙선(7
-
[양성희의 시시각각] 역사적 왜곡과 상상 사이
1980년대를 배경으로 남파 공작원과 여대생의 안타까운 로맨스를 그린 JTBC 드라마 '설강화'. 사전에 알려진 일부 정보가 확대해석,전파되면서 역사왜곡이란 딱지가 붙어버렸다.
-
‘가보지 않은 길’ 가는 시진핑… 일당통치서 마오식 일인지배 시대로
지난해 12월 31일 베이징 정협강당에서 열린 신년 다과회에서 중국 수뇌부가 문예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테이블 왼쪽부터 왕치산 국가부주석, 자오러지 중앙기율위 서기, 왕양 정협
-
김민환 명예교수,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
김민환 제14회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원로 언론학자인 김민환(사진) 고려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이병주문학연구상에는 문학평론가인 정호웅 홍익대 교수가, 이병주경남문인상에
-
[책꽂이] 소설 반야심경 1·2 外
소설 반야심경 1·2 소설 반야심경 1·2(혜범 지음, 문학세계사)=1990년대 100만 부가 팔렸던 장편소설을 제목만 남기고 새로 썼다. 부처님 오신날(19일)에 맞춰 출간한
-
‘우한일기’ 작가 팡팡 “세상은 이처럼 아름답습니다”
오늘(8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시작된 우한(武漢)시가 지난해 겪었던 76일간의 봉쇄 해제 1주년을 맞았다. 팡팡 작가. [사진=팡팡 웨이보] 지난해
-
소설가 박기동 전 서울예대 교수 별세
고(故) 박기동 소설가. 연합뉴스 원로 소설가 박기동 전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교수가 20일 오전 7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44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난 그는 연세대 국
-
[사랑방] 국민문화재단 外
◆국민문화재단은 17일 이사회를 열어 박종화 경동교회 원로목사와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목사를 이사장에 선임했다.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은 상근 부이사장에 선임됐다. ◆한국
-
“봉준호의 쾌거, 선배들의 100년 시행착오 위에 이뤄져 뿌듯”
한국영화 100년을 돌아보는 평론집 『영화와 시대 정신』 을 펴낸 원로 평론가 김종원(83)씨. [사진 도서출판 작가] “봉준호 감독이 어려운 일을 해냈죠. 요즘 한국 영화의
-
[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초심 잃지 않는 송강호·이병헌…내 젊은 시절 보는 듯
송강호(53)와 이병헌(50)은 오늘날 한국영화를 이끄는 최고 배우이자, 내가 가장 아끼는 후배 연기자다. 지난해 화제작 ‘기생충’과 올해 흥행작 ‘백두산’으로 각기 바쁘게 지내
-
[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마지막 꿈은 ‘노인과 바다’ 같은 영화…윤정희 병석 일어나 상대역 맡았으면
원로배우 신영균이 1999년 제주에 국내 처음으로 세운 영화박물관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그의 뒤로 역대 출연작 사진이 보인다. 김경희 기자 내일이면 2020년 경자년(庚子年)
-
"여성들이여! 허위의 옷을 찢고 이카로스의 날개를 달자"
격월간 문예 전문지 '신문예'. 올해 마지막 호인 11/12월호 앞표지에 통산 100권째임을 뜻하는 'vol. 100'이라는 문자·숫자가 인쇄돼 있다. 세계적으로 시인 숫자가
-
[책꽂이]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外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요조·임경선 지음, 문학동네)=고효율 추구형 인간임을 자부하는 ‘저술업자’ 임경선씨. 책방 무사 주인장이자 뮤지션인 요조.
-
[이하경 칼럼] 문재인 정부, 한·일관계 망치면 이명박 탓 할건가
이하경 주필 한·일관계 파탄의 첫 위기가 아슬아슬하게 넘어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새로 즉위한 나루히토 일왕에게 축전을 보내고, 퇴위한 아키히토 일왕에게도 사의(謝意)를
-
축제 보다 먼저 찾아온 벚꽃...진해는 벌써부터 벚꽃 만개
전국 최대 벚꽃축제인 군항제 개막을 앞둔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변에 관광객들이 몰려 만개한 벚꽃을 즐기고 있다. 송봉근 기자 전국 최대 벚꽃 명소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