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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더 좋은 물건 많다’ 외환은행 인수 포기
영국 HSBC은행의 외환은행 인수가 끝내 불발됐다. HSBC는 “세계 시장에서의 자산가치 변화를 감안해 론스타와 맺기로 한 외환은행 인수 계약을 철회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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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회사 사가라” … 세계 금융시장 큰손들 ‘굴욕의 9월’
미국 투자은행 중 하나가 또 간판을 내릴 위기에 처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모건스탠리 본사 대형 간판에 파란 불이 들어와 있다. 뉴욕 타임스는 이 회사가 와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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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불가항력적 고통의 터널, 참고 통과해야
세계 금융시장을 주름잡던 리먼브러더스와 메릴린치가 하루 사이에 증발됐다. 간신히 ‘9월 위기설’을 넘긴 한국에 태평양을 건너 초대형 쓰나미가 덮쳤다. 진앙지인 뉴욕보다 서울 금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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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위기의 9월 이번엔 ‘바깥’이 문제다
예고된 위기는 결코 오지 않는다고 했던가. 한국 금융시장을 뒤흔들었던 ‘9월 위기설’은 말 그대로 설(說)로 끝났다. 국고채 만기일(11일)에 외국인 채권자금의 이탈과 이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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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마저 발 빼자 … 리먼 인력 유출 본격화
“동료 직원들은 이미 이력서를 써놓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10일 오전(현지시간) 리먼브러더스의 한 직원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뒤숭숭한 회사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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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리먼 부실 파악 안돼” 인수협상 중단
산업은행이 미국의 투자은행(IB) 리먼브러더스와의 지분 인수 협상을 중단했다. 산업은행마저 발을 빼면서 리먼브러더스는 회생의 길을 찾기가 더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미국은 물론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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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실적 쇼크 … 미 증시 휘청
미국의 금융불안이 실물경제로 번지는 징후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은 11일(현지시간) 1분기 순이익이 43억 달러(주당 43센트)로 지난해 1분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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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주자들은 '알부자'
미국 민주.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들에겐 재산이 많다는 공통점이 있다. 미 경제잡지 '머니'는 "양당의 선두 주자 7인은 가구당 재산 순위에서 모두 미 상위 10% 안에 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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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모기지 이자율 미국 일시 동결 가능성
미국 정부와 주요 금융회사들이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의 이자율을 한시적으로 동결하는 데 곧 합의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최근 보도했다. 서브 프라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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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보자" 미국 X세대 빚더미
X세대는 소비 지향적인 세대로 알려져 왔다. 조사를 해보니 상황이 예상보다 훨씬 심각했다. 이대로 가다가는 퇴직 후 무일푼으로 깡통을 찰 만큼 재정 사정이 안 좋았다고 MS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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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역시 위기는 기회”
'위기는 곧 기회다'란 말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서브프라임 부실 확산 여파로 주식과 채권 가격이 급락하자 값이 싸진 알짜 자산을 잡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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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 시장에 무슨 일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에 집을 사기로 계약한 김모(54)씨는 요즘 밤잠을 설치고 있다. 집값이 떨어지고 자금 조달도 어려워져 집을 포기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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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풀 스토리
‘한국의 골드먼삭스를 만든다.’ 자본시장통합법이 만들어진 뒤 국내 금융계의 유행어다. 하지만 법 하나 제정으로 금융의 꽃인 투자은행을 붕어빵처럼 찍어낼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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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풀 스토리
관련기사 부시를 움직이는 ‘골드먼삭스 보이’ ‘어음 할인업자.’ 골드먼삭스의 시작은 그랬다. 미국에서 유대인 상인들의 상거래 어음을 할인해주고 구전을 따먹었다.‘투자은행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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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래리 킹 50주년 편]
# 래리 킹 50주년 나더러 '소프트볼'이라는데|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난 좋은 질문을 던지고|상대를 편안하게 하려고 해요 상대가 불편하면|나도 불편하고 날을 세워봤자|좋을 게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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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 배운 빌 나이그렌
오크마크 펀드의 빌 나이그렌 뛰어난 투자자 중엔 야구를 좋아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워런 버핏은 자신의 고향 네브래스카를 연고로 한 마이너리그 야구단을 소유하고 있고, 전설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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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소비는 이렇다] 50%가 '이민 5년내 집 장만'
■ 부동산 한인들의 주택소유율은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한인타운의 한인 주택소유율은 17.1%에 그치고 있지만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 지역의 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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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집 사세요" 서울서 분양 설명회
미국의 대형 주택건설회사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미국 주택 분양에 대한 대규모 설명회를 연다. 이 설명회는 한국 정부가 최근 발표한 해외 부동산 취득 자유화 조치를 겨냥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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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충성도 높이는 '최고의 경영전략'을 찾아라
지금까지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적게 약속하고 그 이상 실행하는 기업이 똑똑한 기업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적은 것을 기대하던 소비자들에게 많은 것을 안겨주는 일종의 '깜짝 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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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통령후보로 뜨는 '월가 파수꾼'
'월가의 파수꾼' 엘리어트 스피처(45) 뉴욕주 검찰총장이 내년에 치러지는 미국 대선에서 유력한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민주당 대선 후보 중 한명인 웨슬리 클라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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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보장"
[워싱턴=이효준 특파원] 주가 하락으로 불안해진 미국 투자자들을 잡기 위해 최소한 주가지수 상승폭만큼의 수익률을 약속하거나 투자 원금은 보장하는 각종 금융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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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할 땐 '역시 金'
[워싱턴=이효준 특파원]사회가 불안해지고,경제가 안좋을 때는 금(金)이 최고의 투자대상이란 속설이 요즘 딱 들어맞고 있다. 미국 내 뮤추얼펀드 가운데 금펀드가 주식·부동산·채권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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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株만 잡아라"
미국 주식시장에서 장기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펀드매니저 빌 밀러(사진)가 최근 남들이 다 내던지는 종목을 골라 사모으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시가총액 79억달러에 달하는 L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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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州 연금 40% 날려
[워싱턴=이효준 특파원] 월드컴 등 미국 대기업들의 잇따른 파산이나 뉴욕 증시의 폭락 사태는 단순히 해당 근로자들이 직장을 잃거나 그 회사 주식을 샀던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