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급 호텔 하나 없는 광주, 정치권은 “사막에 지어라”
━ 전국서 경제 옥죄는 정치 바람 신세계가 특급호텔ㆍ면세점을 신축하려는 광주 터미널 일대 공터. ‘개발 반대’를 주장하는 플래카드가 왼쪽에 붙어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
[월간중앙 3월호] 한국 축구계의 ‘만년야당’ 신문선의 격정토로
■ 부정부패 뿌리 깊은데 연맹은 입만 열면 돈 타령뿐■ 심판매수 전북FC, 범 현대계라 솜방망이 징계했나■ 좌빨, 비주류를 왜 해설자로 쓰느냐는 얘기까지 들었다■ 독일월드컵 ‘오프
-
'선의' 발언 파장, 기로에 선 안희정…이재명은 10% 회복
안희정 충남지사 안희정 충남지사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2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2월 4주차 주중조사에 따르면 안 지사는 19.2%를 기록해 2월 3주차(20.
-
[월간중앙 1월호] 대통령 탄핵정국 ‘빅5’ 대선전략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19대 대선 시계가 더 빨리 돌아간다. 헌법재판소가 인용 판결을 내린다면 그로부터 60일 이내 대선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탄핵정국
-
“요즘 충청 어딜 가도 반기문·안희정 얘기”
“결심한 대로 하시되 이를 악물고 하셔야 한다. 내가 비록 힘은 없지만 마지막으로 혼신을 다해 돕겠다.” 결기가 느껴지는 이 말은 김종필(JP) 전 총리가 지난 15일 뉴욕에 간
-
대구 “용역 검증, 최선이면 수용” 부산 “절반의 승리”
정부의 김해공항 확장 결정에 반발해 1면을 백지로 낸 매일신문. 이 신문은 2면 기사를 통해 “2000만 남부권 시·도민들이 그토록 간절히 염원하는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백지화됐다
-
[사설] 영남권 신공항, 정치는 빠지고 경제성만 따져라
이달 말로 예정된 영남권 신공항 부지 선정을 둘러싼 갈등이 심각하다. 가덕도를 원하는 부산과 밀양을 지지하는 4곳(대구·울산·경남·경북)의 충돌에 정치권까지 가세해 상황을 악화시키
-
부산 “용역 불공정하면 불복” 대구 “정부, 객관적 평가 할 것”
영남권이 ‘신공항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민심의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 이달 24일 영남권 신공항 사전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입지선정 연구용역) 결과 발표를 앞두고 부산과 대구가
-
[사설인사이트] 누리과정 갈등 해결책 제시하지 못한 감사원
“에이 또 그거야.” 듣기만 하면 짜증부터 나는 이슈가 몇 개 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끝없는 도발, 새누리당의 비박·친박 싸움이 그런 류에 속한다. 이 못지 않게 짜증지수가
-
[사설인사이트]연 2조원 대학 지원, '독이 든 성배' 되면 안 된다
우리나라 대학들은 늘 배고파합니다. 정부의 고등교육기관 지원 예산은 국내총생산(GDP)의 0.8%에 불과합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평균 1.2%에 턱 없이 못 미
-
“쉬운 해고 막겠다” 정몽준 측근 vs “재벌 심판” 단일화 후보
안효대(左), 김종훈(右)현대중공업이 위치한 울산 동구에선 새누리당 안효대 후보와 무소속 김종훈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안 후보는 11일 유세에서 “쉬운 해고를 막겠다. 현대
-
[송호근 칼럼] 그곳은 쓰레기더미였네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경기도 화성인근 산업지구를 우연히 둘러본 그 날이. 냉기를 품은 바람이 흙먼지를 불러 일으켰다. 포크레인이 윙윙대는 산비탈에서 흙바람이 굴러 내려와 인가를
-
새누리·더민주 뿌리가 흔들린다···영남 16곳, 호남 9곳 고전
|새누리, 영남 1~2석 빼곤 이긴다지만TK 무소속 바람, 주호영·홍의락 앞서 … PK 김경수·민홍철·전재수·강길부 등야권+탈당파 ‘낙동강 바람’도 거세 … 김무성 ‘수도권 집중’
-
국밥 나누던 파업의 추억 옛일 … “억지 투쟁 발상 버려야”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닥치고 파업’을 외치는 강경파다. 2009년 쌍용차 옥쇄파업을 이끌기도 했다. 경찰은 18일 한 위원장에 대해 소요죄를 적용, 검찰에 송치했다. [뉴시
-
홍준표발 무상급식 중단 … 새누리 '오세훈 트라우마' 걱정
홍준표 경남지사가 새누리당의 아픈 기억을 건드렸다. 무상급식은 새누리당에 정치적 트라우마다. 2011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민주당이 주도한 무상급식에 맞서 정치적 싸움을 벌이다
-
김무성, 교섭단체 대표 연설 "사회적 대타협 운동 벌이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30일 “고통분담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운동을 벌이자”고 제안했다.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그는 “지금이 경제를 다시 세울 수
-
11조 황금알 산업박물관 … 울산 구·군 쟁탈전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은 우리 지역에 와야 합니다.” 울산의 기초 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이런 주장을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기술박물관을 울산에 짓겠다고 발표한 뒤
-
권한 없는 교육감들 "대입 개혁" … 2017대선 핫이슈 될 수도
지난달 19일 진보교육감 후보들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국공립대 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해 대학 서열 체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오른쪽부터 장만채(전남)·
-
조용한 선거한다더니 … 식사·향응에 돈봉투까지 등장
세월호 참사를 의식해 ‘조용한 선거’를 하겠다던 정치권의 약속도 침몰했다. 6·4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일 여야는 물론 무소속 후보들까지 전국 각지에서 혼탁 선거를 재연했다. 네
-
정의화, 황우여에게 101 대 46 압승 … 비주류의 반란
새누리당이 23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정의화(오른쪽)·정갑윤(왼쪽) 의원을 각각 19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부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후보들은 오는 27일 국회
-
너도나도 '안전한 학교' 공약 … 수영 수업 의무화도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대거 희생된 세월호 참사로 인해 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한결같이 안전문제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17개 시·도 교육감 후보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
돈 없어 교실도 못 고치는데 … 또 넘치는 공짜 공약
무상 통학버스 : 임혜경(부산), 무상 방과후 : 양형일(광주), 무상 교복 : 김석현(충북), 유아 무상교육 : 조희연(서울), 고교 무상교육 : 이본수(인천)·한숭동(대전)·
-
틀어진 대선 공약 … 들썩이는 영남권 … 해법 없는 청와대
남부권신공항범시·도민추진위, 대구상공회의소,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경북정책자문위 등이 공동 주최한 ‘남부권 신공항 대토론회’가 12일 대구시 북구 엑스코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경제
-
이성한 경찰청장 취임 이후 첫 인터뷰
20일 오후 서울 미근동 경찰청장 접견실에서 만난 이성한 경찰청장. 시종일관 차분한 목소리로 인터뷰에 응했지만, 시위 현장에서의 법질서 확립을 강조하는 대목에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