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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의 향배 회교권 반발/소 「공동체」운명 좌우
◎회교국,카자흐공 지원움직임/군도 어쩔수없이 「공동체」로 기울듯 소연방의 소멸은 결정적 단계에 들어섰다. 러시아·우크라이나·벨로루시(구백러시아)등 소련내 슬라브계 3개공화국 최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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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읽기 들어간 고르비 사임/군마저 등돌려 기댈 언덕 전무
◎옐친측근 “「공동체」사무총장 될수도” 독립국가공동체선언에 대한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연방대통령의 강력한 반발도 결국 무위로 끝나고 말 조짐이다. 누가 소련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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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제2쿠데타/대안없어 가능성 희박/군부움직임에 세계가 관심
◎옐친,위기의식 군봉급 90% 인상/어느경우든 고르비 정치생명 “끝” 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시(구백러시아)의 소 연방소멸선언으로 지난 8월 쿠데타실패이후 어정쩡한 관계를 유지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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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국공동체 소련 해체작업 「동시진행」 확실
◎안개속의 소련 어디로가나/군부 반발·경제파탄이 변수/힘없는 고르비 “타협” 전망도 「독립국가 공동체」는 기정사실화한 것인가,아니면 아직은 구상단계인가. 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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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청산과정서 대혼란 예고/소 독립국가 공동체 결성 안팎
◎영토·무기분쟁등 「시한폭탄」 안고 분열 계속/고르비 정치생명 “끝”… 곧 사임/12개국 이상 새국가 출현가능 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시 등 3개 슬라브족 공화국이 8일 전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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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권으로 “헤쳐 모여” 가능성(무너지는 소련:중)
◎공화국 전성시대/민족이익 따라 군웅할거 움직임/신연방안 「공중분해」 위기 계급없는 지상낙원을 건설한다는 야망에 불타 1917년 낫과 망치가 아로새겨진 붉은 깃발을 내걸고 출범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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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소련,불안한 세계(사설)
소련이 또 한차례의 시련을 겪고 있다. 우크라이나공화국이 국민투표를 통해 연방으로부터 분리되어 독립하는 길을 택함으로써 존립과 해체의 갈림길에 들어서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소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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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비 「신연방 꿈」물거품 위기/“우크라이나 독립” 국민투표 의미
◎반러시아 민족주의의 승리/각 공화국 「홀로서기파」 목소리 커질듯 소 연방으로부터 우크라이나가 완전 독립하는데 절대적인 지지를 보여준 1일 우크라이나 국민투표 결과는 12개 구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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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연방조약 다룰 국가회의에 우크라이나 불참 전망
【모스크바·키예프·베를린=외신 종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과 각 공화국 지도자들은 25일 국가회의를 열고 지난 8월의 불발쿠데타사건이후 초안이 재작성된 새 연방조약에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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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강풍」속 통합야당 실험무대(14대 전초전 현장에 가다:10)
◎부산/민정계 “무소속출마 불사”로 「다여현상」/분구지역 김영삼대표 줄대기/야 현역에 5공세 강력도전/동구/민자당서 「이기택 응징」별러/해운대 15개 선거구인 부산지역은 YS(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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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작겹쳐 겨울폭동 우려/소 식량위기/농민들 출하기피가 주인
◎“1백50만명 굶어 죽는다” 전망도 23일 금년들어 처음으로 눈이 내려 거리가 질척거린 모스크바의 크렘린궁 붉은 광장에서 성난 시민 1만여명이 고함을 지르며 시위를 벌였다.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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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공 독자군대 창설/의회 승인/육해공군 40여만명 규모
◎전략핵무기도 당분간 유지 【모스크바 AP=연합】 소련 우크라이나공화국 최고회의는 22일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 등 소연방지도자들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육·해·공 총 4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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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8개공 경제협정 서명/우크라이나등 4개공 불참
【모스크바 로이터·AFP=연합】 러시아·카자흐등 소련 8개 공화국은 18일 오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역사적 경제공동체 협정에 서명함으로써 소련의 새 연방조약 체결을 촉진하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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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3원 과도기구」구성/개헌까지/연방대통령은 「중재자」로 격하
◎주권국연방 구성안 채택 【모스크바=김석환특파원】 소련 최고권력기구인 인민대의원대회 임시회의는 2일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10개 공화국대표들이 연명으로 제안한 국가연합형태의 「주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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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화된 「새 연방」 역할 주목/전문가들이 점쳐보는 소 장래
◎공화국들 「러시아공 제국주의」 부활땐 더 손해/러시아도 자체연방 동요 우려 혁명의 회오리에 휘말려 표류하고 있는 소련이 언제 어디서 어떤 모양으로 닻을 내리게 될지 세계인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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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보수세력 아직은… 만만치 않다/끊이지 않는 쿠데타 재발 우려
◎당원들이 요직·기간산업 장악/「독립운동」핑계삼아 재기기도 소련 쿠데타의 주동자들이 철장신세가 되어있고 민주개혁세력의 기세가 드높지만 소련내 보수강경세력에 의한 또한번의 반동쿠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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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연방유지 안간힘/고르비 “붕괴되면 대통령직 사임”
◎정경분리 「새 형태」로 결속/옐친도 각 공화국 독립확산에 제동 【모스크바=김석환특파원】 빠른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소 연방의 붕괴를 막아보려고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 대통령과 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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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제2혁명」/경제개혁에 성패 달렸다/험난한 「대변혁」의 앞날
◎높아진 국민욕구 설득이 난제/미 일 원조 지연·연방분열도 큰 걸림돌 소련은 지금 고르바초프와 옐친의 연정,공산당 붕괴,그리고 교조적 공산주의자들의 퇴장으로 공산주의에서 민주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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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쿠데타 하루앞당겨 실패”/미 대외정책위 분석가 슈와이저 주장
◎고르비 눈치채자 허겁지겁 서둘러/군대출동 늦고 옐친 체포못해 차질 소련의 쿠데타는 당초 20일로 계획되었으나 크림반도에 휴가중인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이 음모를 사전 귀띔받고 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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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공화국/독자적 방위군 추진
【키예프 AFP·로이터=연합】 소련 우크라이나공화국 최고회의 지도부는 22일 독자적인 공화국방위군을 창설하고 우크라이나에 주둔하고 있는 연방군을 공화국정부 통제아래 두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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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비옐친 「권력공유」/보수파 숙청 개각 단행
◎옐친/“고르비와 함께 새 정부 구성”/국방·내무·KGB 의장 비서실장 교체 【모스크바 AP·AFP·로이터·연합=외신 종합】 소련 강경보수파의 쿠데타 실패후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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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 지지세력 확산/쿠데타와 공화국의 향배
◎불법행위 규정 파업동참 늘어/주체세력들 설득 작업에 바빠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대통령이 주도하는 반쿠데타운동에 다른 공화국들의 동참이 점차 늘고있다. 소연방으로부터 분리독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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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제 회귀 사실상 불가능(고르비 없는 소련:1)
◎경제 못살리면 보수파도 몰락/군축·동유럽 철군등 수정예상 고르바초프의 실각은 소련을 어디로 끌고갈 것인가. 19일 발생한 소련에서의 쿠데타에 경악을 금치못했던 세계 각국은 보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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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투자|″두드려 봤어도 한발씩 건너라〃
2년전만해도 소련내 투자를 원하는 서방기업의 대기행렬은 『모스크바시내 고깃간 행렬보다 길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미국 5대기업중하나인 이스트만 코닥이 모스크바당국과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