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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사개입 할까…'유고돕자' 강경여론 많아
[모스크바 = 김석환 특파원]러시아 군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흑해함대 소속 작전함 7척을 지중해에 파견키로 한 데 이어 1일엔 북해함대가 바렌츠해에서 기동훈련에 돌입했다.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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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나들목]'외계인에 인사말.사진 보내자'
밀레니엄을 맞아 외계인에게 인사말을 비롯, 개인사진.글.그림.머리카락까지 전파와 우주선에 실어보내는 사업계획이 추진중이다. 미국 휴스턴 소재 '인카운터 2001' 이라는 회사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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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 문화혁명]3.현란한 하이브리드 현상(1)
'고급은 저급이다.' 뉴욕타임스지가 지난해말 특집으로 마련한 21세기 문화전망에서 내놓은 선언이다. 문화장르간의 벽 허물기와 장르간의 결합이 가속화돼 장르구분이 무의미해지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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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촌평]"관객에 구운 백조 선보일순 없다"-英국립발레단 선탠금지 관련
▷ "사람들은 돈이 모든 악의 근원이라고 말하죠. 하지만 때로는 돈 때문에 너무 바빠 고약스런 일은 생각할 겨를이 없을 수도 있다고요. " - 뉴욕의 인도인 사업가 라메시 나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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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들은 창조적인 노동력 - 미국 카도硏 연구원
▷“나는 흑인이 아닌 캐블리내시안(CABLINASIAN).”-미국의 프로 골퍼 타이거 우즈,사람들이 자신을 흑인으로 부르는데 거부감을 나타내며 자신을 백인.흑인.인디언.아시아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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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전, 2,000만명 목숨 앗아간 죽음의 감기 또 온다
인류 역사상 최악의 재앙이 될'죽음의 감기'가 곧 전세계를 강타할 것이라고 독일의 시사주간 데어슈피겔지가 경고했다.슈피겔지는 17일 발매된 최신호에서 수개월만에 전세계 10억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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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말까지 한파-동사 속출.최악의 교통대란 비상
[파리.샌호제이 AFP.AP= 연합]유럽과 북미,아시아등 북반구 대부분의 지역에 계속된 한파와 홍수로 지난해 12월24일이후 최소한 3백명 이상이 숨졌다. 특히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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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베네통社의 감각적 분석-화장실 휴지로 본 각국의 富
국민총생산(GNP).국내총생산(GDP)이 한 나라의 후생 수준을 나타내기에 충분치 못하다면 대신 「화장실 휴지」를 기준으로 삼는 것은 어떨까. ▶우크라이나=지폐(카르보바네트)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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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피해자들의 고통스런 삶
우크라이나 북서부 나로지치에 사는 스니시코 이글(28)은 안타깝게도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다.10년전인 86년 4월25일만 해도 그는 체르노빌 원전 인근 부대에서 얼마 남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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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10년의 교훈
10년전 옛소련 우크라이나 지역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에서 일어났던 사고는 그 피해가 너무 커 지금까지 우리의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고 있다.사망자만 1백90여명이었으며,당시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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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부활 꿈꾸는 러 공산당-워싱턴포스트紙
공산당이 장악하고 있는 러시아 국가두마(하원)가 소련의 해체를 인정할 수 없다고 최근 결의한 데 대해 주변국들은 크게 우려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방문 길에 이 소식을 접한 워런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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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남 얘기 아니다
역대 올림픽 육상경기에서의 최대파란은 1908년 제4회 런던올림픽의 마라톤과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 1백m의 금메달 박탈사건으로 집약된다. 이른바 「도란도의 비극」으로 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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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민족주의 등쌀 연해주 逆이주
시베리아의 동남쪽 끄트머리에 자리잡은 하바로프스크市가 저녁노을에 잠길 때면 내일을 살아갈 걱정과 벌써 몇 달째 보지못한 아이 생각에 눈물짓는 韓人들이 있다. 舊소련 해체와 함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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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 등쌀 연해주 역이주(설땅없는 중앙아한인들 현지르포:4)
◎“자치공없는 설움” 러 전역 흩어져/엔지니어가 점원 전락… 끼니 걱정 시베리아의 동남쪽 끄트머리에 자리잡은 하바로프스크시가 저녁 노을에 잠길 때면 내일을 살아갈 걱정과 벌써 몇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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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루마니아 콘스탄차 마마이아
흑해는 유럽 남동부와 아시아 사이에 놓인 내륙속의 광활한 바다다.루마니아.우크라이나.불가리아.터키 4개국에 의해 사면이 둘러싸여 있다. 흑해 연안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휴양지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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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우크라핵 러 이송 늦출땐/체르노빌보다 더 위험”
◎러 외무장관 경고 【모스크바 AP·로이터=연합】 우크라이나 영토에 남아있는 구 소련의 낡은 핵무기를 내년까지 러시아로 이송시키는 작업이 개시되지 않을 경우 체르노빌원전 참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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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품 “슬쩍”… 죄책감 없나(속/자,이제는…:17)
◎엑스포 관란중 탐나는 물건 훔쳐/외국전시관 비상… 예방에 진땀 18일 오후 6시 대전엑스포 행사장 독립국가연합관. 우크라이나 전시관의 자원봉사자 김모양(22·E여대 영문과 3)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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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교민족주의 목소리 커져 "몸살"|세계적 혼란의 진원지 중앙아 5국|모스크바=김석환 특파원 제5신
타지크한인들의 수난소식과 함께 중앙아시아가 우리의 관심권으로 성큼 다가섰다. 특히 장기내전에 휘말린 타지크를 비롯, 카자흐·우즈베크·키르기스·투르크멘 등 구 소련에 속했던 중앙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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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우크라이나 오데사
최근 흑해함대 관할권을 놓고 우크라이나와 주변국가, 특히 러시아가 뜨거운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는 흑해의 전략적·경제적 중요 입지조건에서 기인한다. 흑해연안도시들은 독립국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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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후에도 위험 몰라 "태평"|체르노빌 원자피폭 소녀의 편지
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원자력발전소 대폭발사고 당시 방사능에 오염돼 갑상선기능항진 등 후유증에 시달리다 경희대(총장 조영식)초청으로 치료 차 지난달 22일 서울에 왔던 엘레나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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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못내리는 개혁조치(러시아자본주의 실험:2)
◎집단농장해체 관리들 “반대”/가격자유화도 독점기업들 횡포로 제자리 걸음 러시아는 인류역사에 단한번의 선례도 없는 경제적 실험을 벌이고 있다. 동유럽의 비슷한 길을 걷고 있지만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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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식당에 쇠고기가 없다/가격자유화이후의 모스크바
◎루블화 가치 떨어져 치솟는 물가/식료품 구입난… 경제회복 불투명/김영희 본사 상무 한달 최저임금이 3백50루블,평균봉급이 7백루블인데 질좋은 소시지 1㎏에 5백루블,쇠고기 1㎏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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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농구천재"대결 어빙
28일 아틀란틱시서 ○…흘러간 미국프로농구계의 스타 카림 압둘 자바(44)와 줄리어스 어빙(41)이 오는 28일 뉴저지주 아틀랜틱시티에서 1대1 스킨게임을 벌여 올드팬들을 매료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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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압제 벗어났다/“우크라이나는 이제 독립국가”
◎90%이상이 “독립” 찬성/신연방조약 체결여부 불투명/150만군·핵무기 처리등 현안 【키예프=김석환특파원】 『우크라이나는 이제 독립국가다.』 1일 오후 2시 국민투표가 시작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