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과학으로 세상보기] 소우주 인간

    인간이 사는 우주 만물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로 되어 있다. 땅에 속한 물질세계와 하늘에 속한 영(靈)적인 비물질세계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런데 모든 피조물 중 인간은

    중앙일보

    2005.06.09 20:35

  • [ 시(詩)가 있는 아침 ] - '쉬'

    문인수(1945~ ) '쉬' 부분 그의 상가엘 다녀왔습니다. 환갑을 지난 그가 아흔이 넘은 그의 아버지를 안고 오줌을 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生(생)의 여러 요긴한 동작들이 노구

    중앙일보

    2004.06.24 18:24

  • [문학] '야수의 허기'

    야수의 허기, 원제 La Faim du Tigre, 르네 바르자벨 지음, 장석훈 옮김, 문학동네, 263쪽, 1만2000원 책 앞·뒷면에 나와 있는 여러 정보와 옮긴이의 말 등을

    중앙일보

    2004.06.19 09:00

  • [과학으로 세상보기] 밤하늘의 모습 왜 달라지나

    수천억 곱하기 수천억 개의 엄청난 별이 우주에 존재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보다는 블랙홀 같은 암흑물질이 훨씬 더 많다고 한다. 그나마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수천억 개의 은

    중앙일보

    2003.11.20 18:32

  • [문학] '탱자가시로 묻다'

    탱자가시로 묻다/송희 지음, 시와시학사, 5천5백원 "내게도 갓 태어난 봄이 있었던가/풋복숭아처럼, 꽉 쥐면 흐르는 초록의 피/한 입 가득 물고 싶은 때가 아, 내게도/세상에 아직

    중앙일보

    2003.02.21 17:06

  • [진동계곡 '하늘밭 화실' 최용건 화백]"바람이 내게 붓을 들게 하네"

    서울에서 강원도 인제 진동계곡에 이르는 길은 멀다. 휑하니 잘 뚫린 도로에 서너 시간이 먼 것은 아니다. 홍천까지의 대로를 벗어나 진동계곡으로 이어지는 좁은 산간 도로로 들어서니

    중앙일보

    2002.12.30 00:00

  • 새 길 찾아 나서는 老순례자의 사색

    허만하(70)시인의 시와 산문을 읽으면 아주 긴 글이 쓰고 싶어진다. 이성과 감성, 의미와 무의미, 있음과 없음의 틈새가 곧 우리 꿈이요 사랑이요 삶이라는 것을 집요하면서도 유려

    중앙일보

    2002.12.07 00:00

  • [승무 예능 보유자 이애주 교수] "우리 춤은 恨과 흥의 변주"

    하늘에서 하얀 빛 한줄기 내려와 바짝 엎드려 있다. 땅을 애무하듯, 어깨 들썩이며 흑흑 흐느껴 같이 호흡하듯 오래도록. 서서히 일어서는 빛줄기는 붉은 띠를 엇비껴 맨 흰 장삼에

    중앙일보

    2002.11.25 00:00

  • 소멸 없이는 생성 안된다

    몇년 전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갔을 때, 지구상에는 30여종의 서로 다른 인종이 존재했었지만 다른 종은 모두 사라지고 현재는 '현생 인류'라는 단 하나의 종만이 살고 있다는 설명을

    중앙일보

    2002.10.22 00:00

  • 소멸 없이는 생성 안된다

    몇년 전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갔을 때, 지구상에는 30여종의 서로 다른 인종이 존재했었지만 다른 종은 모두 사라지고 현재는 '현생 인류'라는 단 하나의 종만이 살고 있다는 설명을

    중앙일보

    2002.10.22 00:00

  • 오키나와서 날아온 별님들의 모험

    오키나와는 '일본 속의 이국(異國)'으로 불릴 정도로 독특한 문화를 간직한 남단의 외딴 섬이다. 19세기 말 일본의 근대화 과정에서 힘의 논리에 따라 본토에 편입된 아픈 역사를

    중앙일보

    2002.08.06 00:00

  • 2천억 이상 들인 우주적 농담 쇼

    일반적으로 1편만한 속편이 없다고들 한다. '터미네이터2'같은 예외도 있지만 가령 '미션 임파셔블 2''배트맨 포에버''무서운 영화2'등 '청출어람'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비평가와

    중앙일보

    2002.07.11 00:00

  • 훨훨 춤추며 놀자구요 : 홍 신 자

    누구나 자유로운 삶을 꿈꾼다. 하지만 걸리는 게 왜 이리 많은지. 돈만 좀더 있으면, 나이만 좀더 젊다면, 외모만 좀더 번듯하다면, 재능만 좀더 있다면…. 그런것 따져 무엇하랴.

    중앙일보

    2002.06.03 00:00

  • "이웃이란 빛으로 장애의 어둠 걷혔어요"

    저자는 자기 자신을 '우주인'이라 부른다. 이유는 우선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일종의 2진법 코드인 '손가락 점자'인데, 그것이야말로 우주적 보편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중앙일보

    2002.04.20 00:00

  • ③부석사 아미타불 眼光의 깊은 울림

    오랜만에 찾은 부석사의 느낌은 20년 만에 다시 찾은 옛 하숙집 주인이 더 젊어져 있는 그런 당혹감이었으나 새 단장을 해도 명찰(名刹)은 역시 명찰이었다. 근래에 나는 서너 번

    중앙일보

    2002.04.09 00:00

  • "영혼을 키우는 즐거움" 교사 시인의 감동교육

    '사'자 붙은 직업 얘기를 먼저 해야겠다. 의사·변호사·판사 이 세 직종은 직업 선호도에서 1순위를 다투지만 한자로 '사'자는 영 딴판이다. 우선 판사(判事) ·검사(檢事)는 일

    중앙일보

    2002.03.23 00:00

  • 곁에서 본 '청마의 삶과 사랑'

    "위선과 가면과 간교와/무고하게 앗긴 인간 원가(原價) 를 돌이키고자 노리어/불법의 법(法) 과 불의의 의(義) 로 쌓아올린 백척 장벽 위/한 발을 걸쳐 넘어 올라서는/반들반들 눈

    중앙일보

    2001.12.08 08:09

  • 윤제림 시집 '사랑을 놓치다' 출간

    "제 가는 길이 맞느냐 묻고 싶은 듯/길 복판에 멈춰 섰다가, /아주 가기는 싫은 듯 은행잎 단풍잎 함께/차에도 밟혔다가 구둣발에도 눌렸다가, /아무나 붙잡고 달려보다가/엎어졌다가

    중앙일보

    2001.09.25 07:51

  • 윤제림 시집 '사랑을 놓치다' 출간

    "제 가는 길이 맞느냐 묻고 싶은 듯/길 복판에 멈춰 섰다가, /아주 가기는 싫은 듯 은행잎 단풍잎 함께/차에도 밟혔다가 구둣발에도 눌렸다가, /아무나 붙잡고 달려보다가/엎어졌다가

    중앙일보

    2001.09.25 00:00

  • 제1회 미당 문학상] 정현종 시인의 詩세계

    "내 최근의 시가 칭찬받은 것이니 좋고, 시 한편의 값을 이만큼 높인 것도 유쾌한 일입니다. 다만 소설과 차별한 것은 잘못된 것 같고, 다른 시인들에게 미안합니다. 우리 현대시에서

    중앙일보

    2001.09.12 08:12

  • [제1회 미당 문학상] 정현종 시인의 詩세계

    "내 최근의 시가 칭찬받은 것이니 좋고, 시 한편의 값을 이만큼 높인 것도 유쾌한 일입니다. 다만 소설과 차별한 것은 잘못된 것 같고, 다른 시인들에게 미안합니다. 우리 현대시에서

    중앙일보

    2001.09.12 00:00

  • 김종해 8번째 시집 '풀' 펴내

    "흙은 원고지가 아니다. 한 자 한 자 촘촘히 심은 내 텃밭의 열무씨와 알타리무씨들, 원고지의 언어들은 자라지 않지만 내 텃밭의 열무와 알타리무는 이레만에 싹을 낸다. 간밤의 원고

    중앙일보

    2001.08.28 08:18

  • 김종해 8번째 시집 '풀' 펴내

    "흙은 원고지가 아니다. 한 자 한 자 촘촘히 심은 내 텃밭의 열무씨와 알타리무씨들, 원고지의 언어들은 자라지 않지만 내 텃밭의 열무와 알타리무는 이레 만에 싹을 낸다. 간밤의 원

    중앙일보

    2001.08.28 00:00

  • [와이드 책꽂이] '중요한 것은 눈에…' 外

    ◇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미타 마사히로 지음, 한 유키코 옮김, 참솔, 7천원) 20세기 최고의 베스트셀러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동화같은 책

    중앙일보

    2001.08.18 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