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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문화」정책 구상
정부의 의욕적인 「문화발전장기정책구상」이 30일 발표되었다. 서기 2천년대의 선진문화 한국을 지향해서 정부가 장기적 문화발전정책의 구상을 내놓았다는 것 자체가 우선 반갑다. 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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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문화계 "침체"벗고 "중흥"을 노린다| 미술·음악·연극·무용 등 올해의 주요 계획을 살펴보면
미술 85년 새해를 여는 미술계는 침체된 동양화의 부흥, 한일국교 20주년을 맞는 미술교류전, 한국미술의 세계화를 위한 외국유명작가 초청전등 의욕적인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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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진화 앞당겨야 주체의식갖고 전통유산 지키도록"
전두환대통령은 14일 상오 영부인 이순자여사와 함께 서울강남구서초동 우면산일대에 세워질 예술의 전당및 국립국악당기공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지난 수천년간 독창적이고 찬란한 고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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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보다는 과시위한 청중많다
음악회에 청중이 들지 않는다. 경기는 좀 나아졌다고 하는데도 음악회 주최측은 공연이 있을 때마다 텅텅 빈 객석을 메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따라서 해외연주자 초청 음악회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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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시즌 개막
우리문화계의 연내 과제중 하나는 연극불황의 타개다. 다른 문화활동과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심체를 벗지 못하고 있던 연극계가 작년에 공연법개정을 계기로 활성화의 계기는 마련했으나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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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정씨
「무편무당」-. 언제나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중용지도룰 지켜 이웃과 화합하고 적을 삼지않는 온화한 기품이 동래정문의 가풍으로 이어 내린다. 학과도 같은 고고한 기품은 이조 선단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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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영화 짙은 에로티시즘 깔린 애정물 쏟아져 나온다
여성의 애정갈등과 애욕의 방황을 그린 영화가 붐이 일고 있다. 이런 류의 영화가 쏟아지게 된 것은 올해 들어 개봉된 여성의 방황을 주제로 한 일련의 영화― 『만추』『밤의 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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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한국」의 건설
올해 「문화의 달」은 예년과는 다른 특별한 열기 속에 시작되고 있다. 「88년 서울 올림픽」이 확정된 기쁨과 흥분의 분위기가 그것이다. 이 들은 분위기는 지금 준비되고 있는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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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어문학연구총서』 한국 영어 영문학회
학술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국 영어 영문학회의 업적을 한마디로 요약하면『일제식민지 영어 영문학 교육과 연구방법론에서 완전히 벗어나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힘으로 영미어 문학을 단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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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신축 이전키로
서울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이 신축, 이전된다. 문공부는 최근 문화예술계의 오랜 숙원이던 국립현대미술관건립 5개년 계획안(81∼85년)을 마련, 신축설계를 위한 기초자료수집을 금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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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운동의 위기
우리 정부의「문예중흥계획」이나 문화예술진흥정책에는 분명 연극의 보호·발전을 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극장 존폐문제가 근년 되풀이 논의되고 있다. 우리 연극계활동의 대종을 이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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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일지
▲국제 「펜」대회서울개최=제37차 국제「펜」대회가 70년6월20일부터 7월3일까지 『동서문학의 구학』이란 주제로 개최. 이 대회엔 세계 34개국에서 문인 2백50명이 참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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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높은 예술가들 방위세 외면
그림등 예술작품을 값비싸게 팔아 높은소득을 올리고 있는 예술가들의 대부분이 공장근로자들까지 꼬박꼬박 내는 방위세를 내지않고 있어 국세청이 설득작업에 나서고있다. 7일 국세청은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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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을 읽기쉽게 한글로" 동국역경원15돌
『팔만대장경』을 비롯한 옛한문 불경들을 국역해온 동국역경원이 오는 21일로 개원 15주년을 맞는다. 동국역경원이 설립된 것은 1천6백년동안 이땅에 뿌리를 내려온 부처님의 가르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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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진흥원장 송지영씨
『올해부터 시작되는 제2차 문예중흥5개년계획에서 크게 강조되고 있는 정신문화계발은 우리 문화예술속에 면면히 이어져오고 있는 재래의전통을 구체적으로 전승, 소화시키는 일이 선행돼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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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사회화속의 민족문화
민족문화 창달의 기본이 되는 제2차 문예진흥 5개년 계휙이 금년부터 착수되어 오는 83년까지 추진된다. 78년까지의 제1차 5개년 계획은 문예중흥의 기반 구축을 위한 기초조사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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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먼 전통예술의 토착화|본보 『예술인의 의식구조』를 읽고|강신표(이대교수·사회학)
한국사회가 최근에 경험하고 있는 사회문화적 변혁은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으로는 쉽게 풀이가 되지 않는다. 그것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감각적 차원의 변혁만이 아니라, 이러한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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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의 의식구조"|"수입보다 보람 때문에 예술에 산다"
한 폭에 몇 백만원씩 홋가하는 그림이 손쉽게 팔려나가고 연극공연에는 관객이 몰려들어 대성황을 이룬다. 몇몇 작가들은 원고료·인세 수입만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누린다. 그래서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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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의 문화계
1978년을 마무리지으면서 지난 한해의 문화에 관한 수지명세서를 작성해 보려고 한다. 뭣보다도 먼저 신축세종문화회관에서 「유진·오먼디」 지휘로 「뉴욕·필하머니」의 연주를 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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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문예 중흥 시책
70년대에 들어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룩하면서 정신 문화의 공백은 더욱 깊어만 갔다. 근대화, 즉 서구화의 의미로 받아들여진 갖가지 발전으로 우리 고유 전통 문화의 전승이나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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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달」에 되새겨 보는|한국의 문예중흥운동
문화의 달 10월을 보내면서, 서구문화의 역사적 계기가 된「르네상스」의 예를 거울삼아 오늘 우리나라의 민족문화·예술중흥의 뜻을 되새겨 보고자 한다. 「르네상스」 문예운동의 특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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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박물관이 아쉽다-「세미나」에 비친 전문가들의 의견
박물관은 제나라 사람에게는 그 나라의 과거를 돌아다보는 거울이요, 외국인에게는 그 나라를 들여다보는 창문이라고 한다. 특히 과학박물관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외국에는 그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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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 학계에서 주도해야〃
문예중흥 제2차 5개년계획(79∼83년)수립을 위한 공개 토론회가 10, 11일 이틀동안 문예진흥원 강당에서 열렸다. 문공부와 문예진흥원이 주최한 이 토론회에는 문화예술·언론·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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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주 정립은 국민과제〃
제2차 문예중흥 5개년계획 입안을 위한 공개토론회가 10일 상오 김성진 문공부장관과 최영고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문화예술진흥원 강당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