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 용광사 칡 꽃차
갈근, 즉 칡뿌리는 위장을 보호해주고 숙취를 없애주는 능력이 뛰어나 예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만수산 드렁칡을 위시해삼천리 금수강산 높고 낮은 산등성이 어디에서나
-
8월에 찾아온 가을날씨
◎서울하늘 매연씻겨 공중먼지 반으로 줄어/오호츠크해기단 태백산맥 넘으며 「푄현상」 늦여름인데도 서울하늘이 높고 푸르다. 태풍 켄트가 지나간후 항상 매연에 찌들어 찌뿌드드한 날씨를
-
일경 요인사찰규정 첫 발견/정부기록보존소 부산지소서 보관
◎항일운동 관련자 6등급으로 분류/재산·접촉인사 등 사생활 전반 감시 일제시대 항일운동가들에 대한 탄압실상을 알려주는 일제경찰 고등계 형사들의 요시찰활동 관련문서들이 처음으로 정부
-
"「혼성모방」은 저작권 침해"|중진들 나서 입장 정리 필요할 듯
○…문단 안에서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는 표절시비가 한편으로는 저작권문제로까지 비화돼가고 있다. 한승헌 변호사는 최근 발표한글「포스트모더니즘과 저작권」(『책과 인생』7월호)에서
-
간찰진
64세의 할머니다. 유독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인데다 요 며칠사이 더운 날씨 때문에 땀이 심하게 흐르더니 턱밑·가슴팍·양 겨드랑이 부위가 벌겋게 되면서 매우 가렵고 따갑다. 땀띠는
-
비행기표 특급호텔 예약취소 땐 수수료 물어야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예약문화가 확산되면서 항공사·호텔 등 여행관련업체들은 고객이 예약을 한 뒤 일정한 기일이 지난 후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거나 어길 경우 일정금액의 취소수수료
-
부천, 체비지 사용요 부과
경기도부전시는 올 하반기부터 체비지 점용에 대한 사용료를 부과하기로했다. 6일 부천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3년부터 6개지구 1천4백61만평방까에 대한토지구획 정
-
(3)"출마자 당락 우리 손에 달렸죠"|정치광고인 「폴리컴」 김동완 사장
지난 총선 때 그는 누구보다도 바빴다. 그렇다고 그가 총선에 출마한 후보였던 것은 아니다. 또 그는 후보진영도 아니면서 후보를 정확히 알고있어야 했고 유권자성향 등 해당지역구의 특
-
개발부터 시판까지 곳곳에“유혹”/보사행정「검은유착」어디가 허점인가
◎사안 따라 수천만원까지 받기도/기준에 어긋나도 “뒷거래”로 통과 징코민의 메틸알콜 검출사건에 대한 검찰수사가 보사부·국립보건원 공무원과 동방제약간의 유착관계를 밝히는데 집중되고
-
수요집중 노린 바가지 여전
해마다 결혼시즌이면 되풀이되는 당국의 계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비싼드레스 사용강요, 바가지요금 씌우기등 예식장의 횡포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예식장의 횡포가 사라지지 않는 가장
-
지만군 백일섭씨 팬인 것 알고 청와대로 초청 점심 권하며 환담
한창 개구쟁이로 뛰어 놀아야할 시절을 살벌한 권력암투의 본산인 청와대에서 거의 외톨이로 보내야 했던 지만군 이었기에 자연스럽게 텔리비전에 나오는 연예인들에게 일찍 정을 붙였던 것
-
매립 지「갈등」함께 풀어요|김포 들역 화해의 땀 뻘뻘
환경미화원들이 산업폐기물 등 쓰레기 반입문제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던 경기도 김포군 검단면 김포평야 들녘을 찾아가 마을 주민들과 어울려 팔다리를 걷어붙이고 모내기를 도왔다. 『쓰레기
-
원인 다양…서둘러 정밀검사 받도록
만2세 된 아들이 감기에 걸려 열이 39도까지 올라갔는데 엷은 녹물 같은 검붉은 빛의 소변을 본다. 기저귀에 밴 소변냄새도 달착지근한 느낌이다. 이상한 소변은 이틀간 계속 되다 멈
-
「한방스포츠음료」나온다
한약재를 주원료로 사용하는「한방스포츠음료」생맥산(가칭)이 빠르면 이번 여름 안으로 상품화돼 일반에 판매된다. 지난1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한방스포츠음료」를 개발해 개가를 올렸던 한
-
(43)-권근의 「입학원설」새겨진 추원재
고려의 왕업이 무너지고 조선왕조가 열리는 대변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이 당의 지식인들은 학문의 체계를 세우고 시를 짓기에 벼루의 먹물이 마르지 않았다. 역성혁명의 피비린내 나는 폭
-
자석의료용구 불법제조/무허가 업체서 납품받아 대량 판매
◎유명회사 관련 밝혀내고 수사 신경통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량 유통되고 있는 유명회사의 자석의료용구중 상당수가 무허가 제조업체들로부터 납품받은 사실이 밝혀져 검찰이 수
-
『천의 얼굴』만들기 30여 년|프리랜서 분장사 전예출씨
국내 분장의 대부 전예출씨(65)는 지난 79년 말 전두환 전 대통령을 처음 만났다. 그때는 대통령 취임 전이었으나 기자 회견을 앞두고 얼굴 분장이 필요하다며 전 전 대통령 측근에
-
“표를 잡아라”총력작전/「D1」분주한 선관위각당
◎지지표투표장 연결 안간힘 민자/부정사례 홍보체제 풀가동 민주/젊은층 투표 해달라 호소 국민/당선 가능지역 당력집중 신정/진보정당 막판 바람몰이 민중 23일 자정으로 17일간의
-
지하철요 50원 인상 건의
서울시 지하철 공사는 11일 이해원 서울 시장에 대한 업무 보고에서 지하철 요금을 2년마다 50원씩 단계적으로 올려줄 것을 건의했다. 지하철 공사는『현재 원가 절반 수준의 운임과
-
안경도 복고풍 유행|"작은 것이 아름답다"
「보다 작게 보다 가볍게」. 안경패션에 복고풍의 소형화바람이 늘고있다. 50∼60년대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에 안경알 크기는 4분의1∼3분의1 정도 작아졌으며 안경전체의 무게도 쓴
-
3·1절 73주년의 탑골공원(촛불)
3·1절 73주년을 맞은 서울 탑골공원. 총선이 다가와선지 벤치마다 삼삼오오 모여앉은 노인들의 시국토론이 점점 열기를 띠고 있었다. 『그동안 열번도 넘게 투표를 해왔지만 역시 구관
-
중년 여성에 많고 조기엔 약물 치료 가능
문=52세된 가정주부다. 10여년전부터 크게 웃거나 재채기, 기침 등을 하면 소변이 찔끔찔끔 나와 속옷을 적시기 시작했다. 그런데 3년 전부터는 소변을 보고 싶지도 않은데도 배에
-
잠실 실내수영장 요|4월부터 10%인상
서울시는 18일 잠실실내수영장의 경영적자 해소를 위해 입장료를 10%인상키로 하고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회 입장료는 일반인의 경우 1천3백인
-
시신반점 보고 박대통령인줄 알아|4발 맞은 경호관 10시간만에 소생
시신의 윗 옷을 올려 복부를 확인한 김 병원장은「무아경」을 잠시 체험할 정도로 혼이 빠져나가는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대통령 복부의 진균성피부염(반풍·Tinea Versic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