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 Report] 44년 전 ‘8·3조치’서 배울 점…시장원리 벗어난 빚 탕감은 곤란
1972년 8월 3일 태완선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이 ‘경제안정과 성장에 관한 긴급명령 15호’를 공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낙선 상공부 장관, 태완선 부총리, 남덕우 재무부
-
44년전 그날, 8·3조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 1972년 8월 3일 0시에 터진 ‘금융 쿠데타’ 1972년 8월 3일 태완선 경제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 등 경제3부 장관이 ‘경제안정과 성장에 관한 긴급명령 15호’를 공포
-
[강준식의 정치비사] 대통령 이야기 전두환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중국 증시]미국발 악재에 발목 잡힌 중국증시
수요일 중국증시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약세로 출발했다. 국무원 총리 원쟈바오(温总理)는 내일 개막될 17차 3중 전회를 앞두고 외부 악재에도 끄덕 없을
-
[정운영 칼럼] 자칼, 돈키호테, 베네수엘라
"9.11 테러가 일어나기 직전에 미국 정계는 베네수엘라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심하고 있었다. 경제 저격수가 실패했다. 이제 자칼을 보내야 할 때인가?" 존 퍼킨스는 그의 책 '경
-
한국은행 "저금리 지속시 피해 대책 필요"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부동산 투기나 이자소득 감소 등 저금리 피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28일 '최근의 저금리 기조에 대한 평가'라는 보고서를 통
-
하이닉스반도체 채무재조정후 부채비율 135%
채권단은 12일 지원안이 모두 완료되면 하이닉스의 올해말 부채비율이 135%로 줄어들고 기존주주의 5천억원 유상증자를 감안할 경우 부채비율은 124.6% 수준으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외환·외자·외곬인생 40년 (50)
50. 국제금융차관보 외국 학교에 적을 두고 있으면 국내에서 유학 경비를 부칠 수 있도록 해당 규정을 고친 덕에 많은 유학생들이 공부를 할 수 있었다고 나는 자부한다. 나는 또 재
-
[은행파업 정부대책 주요내용]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2일 예정된 금융산업노조의 파업에 대비, 정부의 비상대책(컨틴젠시 플랜)을 마련했다. 정부 대책은 은행의 정상적 영업활동을 위한 대책과 국민생활 및
-
부산시, 단타 선물거래로 예산절감
부산시가 외채를 상환하면서 달러 선물거래를 통해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87년부터 89년까지 도시개발을 위해 세계은행(IBRD)으로부터 5천만달러의 외화를 빌려
-
[은행파업 정부대책 주요내용]
금융감독위원회는 오는 11일의 금융산업노조 파업에 대비한 정부의 비상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은 은행의 정상적 영업활동을 위한 대책과 국민생활 및 기업활동 불편 최소화를 위한 내용으로
-
대구시 부채 상환 '빚내서 빚갚기'
대구시의 부채 상환이 내년.내후년에 크게 몰려 다시 빚을 내 빚을 갚아야 하는 악순환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는 내년도 예산편성에서 지하철건설비 국고지원 전액삭감과 맞물려 시의 재
-
[커버스토리] "워크아웃 조기졸업 싫어요"
'조기(早期)졸업은 싫어요.' 정부.채권단이 예상보다 경영정상화가 빠른 일부 기업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서 일찍 '졸업' 시키는 방안을 검토하자 대상 업체중 상당수는 고개를 내
-
"워크아웃 조기졸업 싫어요"
'조기(早期)졸업은 싫어요.' 정부.채권단이 예상보다 경영정상화가 빠른 일부 기업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서 일찍 '졸업' 시키는 방안을 검토하자 대상 업체중 상당수는 고개를 내
-
[커버스토리] 워크아웃 '졸업 1호' 한창화학
외자유치를 통해 워크아웃 (기업개선작업) 을 조기에 마친 기업이 처음으로 나왔다. 한때 채권금융기관과 선정기업의 이해 대립으로 무용론까지 제기되던 워크아웃에 첫 성공사례가 나온 것
-
[발언대]환율 올려야 경제가 산다
환율이 달러당 1천1백원대로 떨어지자 채산성이 맞지 않는다고 수출을 포기하거나 줄이는 수출업체가 늘고 있다. 우리나라 연간 수출입합계는 국민총생산 (GNP) 대비 80% (일본 1
-
'정치 때문에 한국 경제회복 장담 못한다'
[국내 우려] 국내외 재계 및 학계 인사들은 고조되는 최근의 정치불안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특히 정치불안이 노동문제와 맞물릴 경우 그 파장은 엄청날 것으로 지적
-
[시론]발전·송전·배전분리 재고를
최근 정부는 한전 (韓電) 의 민영화방침을 결정하고 발전.송전.배전을 각각 분리해 국내외 기업이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여론수렴을 위해 공청회도 개최했는데 반대의견도
-
6~64대 그룹 계열사 절반 워크아웃 전망
내년초까지는 채권순위 64대 계열 그룹의 절반 정도가 워크아웃 (기업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될 전망이다. 금융기관들은 지난 6월말 워크아웃 협약을 맺은 후 4개월만에 8개 그룹의
-
[좌담]해외에선 한국경제 어떻게 보나
수출이 3개월째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구조조정의 고통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은행퇴출 및 합병, 현대자동차 정리해고, 한남투신 고객투자원금 보상문제등 주요현안들의 처리가
-
세계은행, 금융기관 대출금 출자전환 권고
금융기관 구조조정에 대한 자문역을 맡은 세계은행은 99년말까지 대기업의 부채비율을 2백% 이내로 줄이려면 대기업에 대한 금융기관 대출금의 출자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
[인도네시아]경제 어떻게 풀까
수하르토는 과연 경제난국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인가.수하르토 정권의 목줄을 죄고 있는 슬로건은 바로 생필품값 인하.일자리 보장과 같은 민생 현안이다. ◇ 경제난 실태 = 90년대들어
-
[성업공사]부동산 담보 증권 7월발행…해외서 5억불 조달
성업공사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사들인 부실채권을 담보로 7월중 국제 금융시장에서 5억달러 규모의 자산담보부증권 (ABS) 을 발행해 외자조달에 나선다. 이 돈은 부실채권정리기금을 늘려
-
[중앙시평]부실누적과 금융시스템
부실채권의 급증추세가 예사롭지 않은 파급영향을 가져올 것 같다. 위험수준에 이른 부실채권의 급증은 과거 누적됐던 금융시스템 기능부전 (不全) 의 결과다. 은행의 기업 감시기능,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