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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클래식 음악의 메카' 뉴욕 카네기홀
1887년 4월 22일 강철왕 앤드루 카네기(1835∼1919)는 뉴욕에서 런던으로 가는 여객선‘풀다’호를 탔다. 당시 52세였던 카네기는 6년간 교제 끝에 결혼한 아내 루이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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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도르트문트 콘체르트하우스
2006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이탈리아는 홈팀 독일과 싸워 연장전 끝에 2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아주리 군단'과 '전차 군단'이 맞붙은 곳은 도르트문트 베스트팔렌 슈타디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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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업체가 '반값아파트' 분양
"평당 분양가 1200만원대 아파트, 절반가격으로 재분양합니다." 정치권에서 정부의 '반값아파트'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 민간 개발업체가 분양에 실패한 아파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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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3. 끝없는 편력
이튿날부터 해가 뜨자마자 아침 먹고는 막바로 일이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변변한 장비가 별로 없어서 차량도 군용을 불하 받은 것들이고 굴착기나 기중기는커녕 부르도저도 고급 장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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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바보의 벽(壁)
건축가들에 따르면 근대 이전 서양 건물의 주인공은 단연 벽(壁)이었다. 대부분의 건물이 먼저 벽을 쌓고 그 위에 지붕을 얹는 조적식 구조법(組積式構造法)으로 지어졌기 때문이다.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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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
서울 마포구 용강동 시범아파트는 30년 전의 서울 풍경을 묘사하는 영화나 TV드라마 단골 촬영장소였다. 50대 이상 노년층이 대부분 모여 살던 우중충한 이 아파트단지에 지난 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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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참사 현장 승강장도 폭격 맞은 듯
"이럴 수가 있을까, 전쟁터도 이렇지는 않을텐데…. "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뒤 유족과 시민에게 22일 처음 공개된 중앙로역 지하 3층 승강장. 사고가 난 지 4일이 지났지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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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도 꿰어야 보배"…산학기업 질주
건축물의 유지 보수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RC시스템은 1998년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철근콘크리트보다 성능이 월등한 와이어메시 공법을 개발했지만 이를 학문적으로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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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용 벙커는 '철옹성'
두께 5m짜리 철근 강화 콘크리트로 지붕을 씌운 '철옹성'벙커.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지하 벙커의 면모가 9일 미 ABC 방송 인터넷판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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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앞둔 인천공항 "구경 오세요"
내년 3월 개항을 앞둔 인천국제공항이 8년간의 공사 끝에 웅장한 자태를 속속 드러내고 있다. 공항 핵심 시설인 여객터미널과 관제탑, 활주로 등은 시운전에 들어갔다. 이에 맞춰 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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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 부개동 8층 빌딩…매가 14억·보증 3억9천만원
- 매물종류 : 빌딩 - 소재지 :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 - 대지 : 85평 - 연건평 : 440평 - 매가 : 14억원 - 보증금/월세 : 3억9천만원 / 9백만원 - 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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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병앓는 콘크리트] 5·끝. 전문가 좌담회
▶사회=중앙일보의 특별취재 ‘속병앓는 콘크리트’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철근부식 원인과 실태,대책을 집중 점검한 것이었다.당장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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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바닷모래 수난 86년부터 4년간 수술
일본은 이미 바닷모래 재앙을 겪었다. 도쿄(東京)올림픽(1964년)을 치른 지 15년쯤 후부터 일본 전역에서 바닷모래 아파트가 문제되기 시작했다. 제대로 씻지 않은 바닷모래와 바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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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병앓는 콘크리트] 2. 바닷모래 아파트 안전점검 방법
바닷모래 아파트는 수도권 5대 신도시만의 문제가 아니다. 노태우(盧泰愚)정권 때의 주택 2백만호 건설 당시 지어진 전국의 아파트 중 상당수는 자재난 때문에 바닷모래를 사용했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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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병앓는 콘크리트] 1. 바닷모래 아파트 실태
콘크리트 구조물이 속병을 앓고 있다. 철근 부식을 촉진하는 바닷모래로 지은 아파트, 소금기를 머금은 바람에 방치된 교량들, 각종 공해물질에 노출된 지하철.터널.고가도로…. 공급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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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매물] 마포구 망원동 7층 빌딩 …매가 15억원, 보증 4억·월세 1천만원
- 매물종류 : 빌딩 - 소재지 :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 대지 : 80평 - 연건평 : 400평 - 매가 : 15억원 - 보증금/월세 : 4억원 / 1천만원 - 층수 : 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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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5년 완산구청사 '붕괴위험'
1994년 6월 준공된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완산구청사가 설계시공 결함으로 붕괴 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상 8층, 지하 3층에 연면적 4천2백여평인 이 건물은 현재 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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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막힌 어린이 대참사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 또 벌어졌다. 여름 바닷가를 찾아 즐겁게 뛰놀고 단꿈에 빠져 있던 유치원생이 23명이나 한꺼번에 목숨을 잃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경기도 화성 씨랜드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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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남구 봉선동 모아 아파트 안전 불안느껴
“해빙기에 갑자기 콘크리트와 벽돌 더미가 쏟아져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늘 걱정입니다.” 광주시남구봉선동 모아2단지 1차아파트 주민 金모(60)씨는 곳곳에 심한 균열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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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독부건물 알고보니 '모래城'-곳곳 철근사용 기준미달
어느날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용되던 옛 조선총독부 건물이 한꺼번에 무너져내렸다고 가정해보자.우리나라 중요문화재가 일거에 소실되는,실로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 것이다.그러나 이것은 한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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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 급급한 석굴암 부실관리
『일제때부터 있던 균열이라 아무 문제 없다』『지난해 이탈리아전문가가 안전진단한 결과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다.』 지난 15일 문화체육부 기자실에서 정기영 문화재 관리국장이 석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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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붕괴 부산 민락동 한신빌라 철거판정
지난달 8일 건물 외벽이 무너진 부산시수영구민락동 한신빌라가공동주택으로는 전국 최초로 부실공사와 관련,사용불가 판정을 받아 철거가 불가피하게 됐다. 수영구청은 5일 외벽 붕괴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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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市 장마대비 安全점검 실시
부산시내 아파트와 연립주택등 공동주택 1백여개동이 벽체와 바닥이 갈라지거나 지반이 내려앉고 지하층 기둥과 옹벽 균열.파손등 안전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장마철중 이곳에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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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유지.보수관리 부실 설계 50년 실제수명 20년
아파트 유지관리가 엉망이다. 제때 교체하지 않다보니 급수관이나 난방관이 녹 투성인데다 같은 단지내의 각 아파트 수선비용마저 들쭉날쭉이고, 수선을 위해평소 적립하는 특별수선 충담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