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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이제 좀 놓아주십시오” 박정희 “왜, 총리 하기 싫어?” (62) 유료 전용
1975년 12월 나는 건강상의 이유로 국무총리직을 사퇴했다. 4년6개월 전 총리에 취임한 뒤 쉴 새 없이 달려오다 보니 육체적으로 한계 상황에 다다른 것이다. 이후락 중앙정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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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권 “각하 살려주십시오”…정인숙 피살에 靑 달려갔다 (61) 유료 전용
박정희 대통령의 18년 집권 기간 중 고위직으로 장수했던 대표적인 인물은 정일권(1917~94년)씨일 것이다. 5·16혁명 때 주미대사였던 정씨는 외무부 장관(63~64년,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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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1부 - 남북 경쟁시대 막 오르다
'10월 유신(維新)'이라는 대정변을 몇달 앞둔 72년 2월 하순 어느날 오후 중앙정보부 회의실. 박정희(朴正熙)대통령을 비롯한 내각.청와대비서관.공화당 간부등 정부.여당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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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장세동 실장 "심기 경호" 명분 국정 깊이 개입
장세동 경호실장에게는 전두환 대통령 한사람만이 전부였다. 전대통령의 안전만이 유일한 관심사였다. 경호의 대상은 대통령의 신체적 안전문제로 국한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그러나 장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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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선」…느긋한 자평|초긴장 속에 리허설
지난달 25일 경제기획원을 시발로 시작된 중앙부처의 새해 업무보고는 이제 중반으로 들어가 12일 현재 16개 부처가 끝나고 9개 부처가 남아 있다. 노동·체육·문공·정무1, 2·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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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국장의 업무보고 "대체로 성공적"자평만발
○…전대릉령은 이미 작년부터 중앙부처에 대한 연두순시를 하지 않았다. 80년9월 11대 대통령에 취임한후 9월17일부터 11월28일까지 청와대에서 각장관들로부터 업무계획을 보고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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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연두순시
최규하 대통령은 오는 15일부터 중앙관서에 대한 초도순시에 나설 계획이다. 최 대통령은 전 중앙관서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기획원·외무부 등 주요부처만 순시하며 지방관서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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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정가 「말」의 잔치
해마다 연두휘호를 써오는 박정희 대통령은 올해에도 「천하수안 망전필위」(천하가 비록 평안하더라도 전쟁을 잊고있으면 반드시 위험이 온다는 뜻)란 휘호를 써 새해 결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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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선씨 고문 70시간|장외서만 맴돈 보도차
21일로 박동선씨에 대한 한미검찰의 공동신문은 8일째를 맞았다. 수사관은 미국측에서 「폴·미셸」검사 등 5명, 한국측에서는 서울지검 안경상 공안부장 등 4명-. 70시간의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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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순시 준비작업 부산
요즘 정부 각 부처는 임박한 대통령 연두순시를 앞두고 준비 작업으로 부산. 각 부처는 사업 계획 외에 특별 보고에 신경을 쓰고 있어 경제 기획원은 「15년 장기전망」을, 건설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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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사경질, 김용식씨(주영대사)발령
정부는 박동선 사건 이후 사의를 표명해 온 함병춘 주미대사를 경질, 22일 김용식 주영대사를 주미대사로 임명하고 주영대사에는 한표욱 주「오스트리아」대사를 전보 발령했다. 정부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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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과 우호증진, 공산권 관계 개선노력
박정희 대통령은 27일 상오 외무부를 연두순시, 박동진 외무장관으로부터 올해 외무부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박 장관은 『올해를 작년이래 수세에 몰린 북괴를 외교적으로 제압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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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순시 준비로 합숙까지
○…연두회견에 이어 곧 실시될 대통령 연두순시를 앞두고 각 부처는 장관들이 보고예행 연습을 하는 등 부산. 이미 지난 연말부터 순시준비를 해온 각 부처는 기획관리실장 또는 차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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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협정·실효없는 조약 등 연내 폐기·개정 추진
정부는 불합리하게 맺어진 협정 및 조약과 실효가 없어진 조약들을 금년 안에 대폭 폐기 또는 개정할 방침이다. 외무부는 6·25동란 중 또는 그 이후 불리한 여건에서 맺은 일부 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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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이동」 설왕설래
외무부에 대한 박정희 대통령의 연두순시가 23일 끝남으로써 2월로 예상되고있는 대사진 개편이 다음과제로 등장했다. 대사이동은 김동조 전 장관도 엄동만 지나면 단행할 생각이었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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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이동, 여당 개편과 연관
외무부는 연초부터 대사 이동이 임박해 뒤숭숭한 상태. 외무부 소식통은 대사 이동이 다른 요인만 없다면 대통령의 연두 순시 후 언제든지 있을 수 있겠지만 올해는 유정회 등 여당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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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품 이미 제3국 통해 소·동구에 수출"
김동조 외무부장관은 5일 밤 『동구권 공산세력과 정치적으로 관계정상화가 이룩되기 전이라도 우리는 교류방문, 국제회의참석, 박람회참가 등을 통해 실리면의 관계개선을 모색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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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제압, 비동맹권 외교 치중
박정희 대통령은 5일 상오 외무부를 연두순시, 김동작 외무장관으로부터 올해 외교정책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김 장관은 올해 외교목표를 안보와 국력신장으로 설정, 안보외교와 경제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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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어려운 대의원 서열
총무처는 정부의 행사 때마다 자리 배정 등으로 곧잘 말썽을 일으켜온 의전상의 서열 문제를 통일하기 위해 의전·상훈 편람을 제작 중이다. 의전 편람은 외무부 의전 실무진의 도움을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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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 숙정 바람
박정희 대통령의 중앙부처 순시를 계기로 공무원들에 대한 관기숙정 바람이 일기 시작했다. 숙정의 풍향은 우선 세무공무원과 각종 조합 근무자들의 비위 시정과 기강 확립을 지시하는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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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부에 20대 장교 출신을
시무 첫 날인 4일의 국무회의는 안건 토의 없이 각 부처 업무보고만 듣고 문공부 「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겨 영화진흥 공사가 제작한 6·25 소재 작품 『증언』을 관람했다. 각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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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후의 인사 진폭
10개 부처의 장관이 바뀌고 5명의 장관이 물러난 12·3개각에 대해 정부는 유신과업 수행을 위한 새로운 진용정비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전반적인 시책방향이 이른바『민의에 바탕을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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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의장실 아직 안 고쳐
입각 7개월만에 부총리로 승격한 태완선 경제기획원 장관은 박 대통령의 연두 순시준비로 분주하다. 휴일인 9일에도 기획원 전 국장급을 10시부터 모아놓고 곰탕으로 점심을 때우며 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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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정책 실리위주로
박정희 대통령은 18일 외무부·교통부·체신부를 연두순시 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외무부에서 급격하게 변천하는 국제정세에 대비하여 현명한 외교정책 모색에 외무부는 전 역량을 집중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