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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예술에는 좌(左)도 우(右)도 없다”
■ 1967년 ‘동백림 사건’ 연루된 佛 유학 건축학도, 北에서 고려청자에 눈떠 ■ “고려청자의 독창성·분청사기의 자율성에 민족적 자신감 깃들어” ■ “북한의 허물만 들추면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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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만난 쉬윈, 사찰 돌며 “적의 소멸 기원해라”
1937년 봄, 남악의 유격간부 훈련원을 방문한 예젠잉(오른쪽 두번째). [사진 김명호] 쉬윈(虛雲·허운)이 쥐짠(巨贊·거찬)과 함께 장제스(蔣介石·장개석)를 만난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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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466] 쉬윈, "불자들은 저녁 굶어 국가에 헌납하자"
쉬윈(虛雲·허운)이 쥐짠(巨贊·거찬)과 함께 장제스(蔣介石·장개석)를 만난 것은 사실이다.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는 확실치 않다. 쉬윈의 말을 장제스가 못 알아 들었다는 사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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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내신 비교과에 3개년 출결 점수 반영
전진호 입학처장광운대학교는 2013학년도 신입학 정시 모집에서 정원 내 794명(가군 386명, 다군 408명)과 정원외(농어촌학생 및 기회균형선발, 특성화고교출신자, 특성화고교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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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의회 사이에 낀 ‘배곧신도시’ 이름
시흥시에 들어서는 중형 신도시인 군자지구의 명칭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시가 한글로 된 새 이름을 지으려 하자 기존 지명을 지키려는 시의회와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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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구글’의 5가지 비밀
검색 엔진의 대명사 구글(Google). 미국에서도 방문자수에서 야후!를 제쳤다. 비즈니스 매거진 ‘포춘(Fortune)’이 선정한 ‘일하고 싶은 직장’ 1위다. 구글의 인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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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할리우드가 달라졌다 '포스트 9.11'
최근 미국 할리우드를 지배하고 있는 흐름은 '포스트 9.11'이다. 9.11의 심정적 충격에서 벗어나 세계 경찰국가를 자임해온 미국사회를 돌아보는, 일련의 자기반성적 영화를 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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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마니아 양성하는 북 `컴퓨터 수재반'
"말 버릇이 나쁘다고 할 수도 있는데요. 요는 어릴 때부터 그 환경에 담뿍 잠겨서 `컴퓨터 미치광이''를 키워보자는 거예요." 지난달 1일 `컴퓨터 수재반''을 신설한 북한 금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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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경비.시내버스운송업 외국인에 내년 개방
내년 1월부터는 외국인이 국내에서 입시.운전학원이나 시내버스운송업,직업 알선소,경호.경비회사 등을 마음대로 차려 영업할 수 있게 된다. 지금은 외국어 학원에 대해 외국인 지분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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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수강료 내년 자율화/시설규모·강사자격등 기준완화
◎교육부,개방대책 마련 입시와 외국어·예체능계를 포함한 각종 학원의 수강료가 내년 상반기중 자율화되고 대신 시설규모와 강사자격 등에 기준이 크게 강화된다. 교육부는 15일 95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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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교육.금융.서비스업도 개방 비상-선진국과 경쟁안돼
우루과이라운드(UR)의 파고에 국내 병원과 학원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쌀시장 개방 여파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있는 가운데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국내 병원.학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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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국제화에 중점/초·중·고 외국어교육 강화
◎95년 대외개방 대비 학원설립 기준 높여 교육부는 95년부터 국내에 개방될 외국교육기관의 난립을 막고 국내 국·중·고교생들의 외국어 교육 등 이른바 국제화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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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대학 신문 비교·분석
미국의 대학신문은 전문지적 성격을 벗어나 지방신문과 경쟁을 하고 있지만, 한국의 대학신문은 대부분 논문 게재나 학교소식 보도에 머무르고 있는 수준이다. 15∼17일 경주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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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강의로 인기끄는 대학부설외국어학원|강의요령·수강료등을 알아본다
일상생활·직장생활에서 외국어의 비중이 날로 높아지는 추세에따라 외국어 수강지망생이 늘자 외국어 전문교육기관이 늘고있다. 예전에는 외국어 코스로 학원·강습소가 많이이용되었으나 요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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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법령 등 기술개발 못 따른다
현대과학 기술사회의 특징은 급속한 변화로 규정지어질 수 있다. 어제의 첨단기술·신상품이 오늘에는 낡은 것이 돼버리는 것이 현대사회다. 이처럼 빠르게 변모하는 사회에서는 정부의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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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외국어
아파트 단지마다 외국어 사설강습소가 생겨날만큼 외국어를 마구쓰면「나」를 잃어 남의 문화굴레에 갇히게 된다 우리것 경시하는 풍조 곤란아파트 단지마다 외국어 사설강습소가 생겨날만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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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외국어
외국에서 온 뜨내기 여행자들이 한국에서 그 나라 말을 가르치며 융숭한 대접은 물론 때로는 개인적인 행운까지 잡는다는 외신보도는 우리의 외국어 학습 붐이 어딘가 비뚜로 나가고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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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외국어강습소『엉터리선생』이 많다
최근 외국어뭄을 타고 일부 사설 외국어강습소에서 뜨내기 외국인 강사를 채용, 무책임한 회화교육을 하고있어 교육계의 심각한 문제가 되고있다. 무자격 외국인강사- 이들은 입국목적이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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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알리· 바바」의 동굴
프랑스의 르몽드지는 최근 삽화와 함께 「서울에서 돈벌기」란 제목의 서울발 르포기사를 크게 실었다. 프랑스와 교역확대를 바라고있고,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한국에는 프랑스말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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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고사 지른 고3엔
고교3학년 졸업예정학생들에게 외국어학원 과외가 허용된다. 문교부는 7일 고3학생들의 외국어 과외지침을 마련해 각 시·도 교위와 학교에 시달, 9일부터 겨울방학에 한해 학원에서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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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고 주부의 역할을 더 알차게
한 인간의 일생을 70년으로볼때 그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60만시간이 넘는다고 한다. 이많은 자유시간 동안에 무엇을 할 것인가. 좀더 보람있고 멋있는 일생으로 유도하자는 것이 평생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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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영어회화 공부|젊은 수강생들 틈에 돋보기 낀 할머니보고 용기
새 아이 중 막내가 유치원을 면하기까지 내 머리 한구석은 나도 모르게 녹이 슬어 언젠가는 부식되리라는 피해망상과 두려움 속에 녹만이라도 슬지 않게 기름을 쳐보자는 생각에서 영어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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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제71화 경기80년-정구충
나는 계산소학교(현 대동상고자리)를 졸업했다. 계산학교는 우리 나라 개화운동가인 유길준(갑오개혁 때 김홍집내각의 내부대신)·유성준형제가 설립한 귀족학교로 설립자의 영향을 받았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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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고 들을 수 있는 영어교육
우리나라의 영어교육은 중학교부터 대학까지 장장 10년을 계속하고서도 보고 읽을줄만 알았지 말하고 듣지는 못하는 벙어리 교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것은 영어교육이 문법을 위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