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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학] ‘보험사에 비상급유 요청’ 갑자기 는 까닭
기름값이 치솟으면서 손해보험사가 제공하는 ‘비상 급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가 늘고 있다. 삼성화재의 경우 지난해 3~5월 2만2330건이던 비상 급유 건수가 올해 같은 기간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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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고객 전화만 오면 가슴이 덜~컹
‘고객의 전화가 두렵다.’ 생쥐 머리 이물 사건 이후 식품업계는 반(半) ‘노이로제’ 상태다. 이물 클레임(불만) 건수가 평소의 2~4배로 증가했기 때문이다(한국식품공업협회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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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경찰서에 엽기 범죄 몰리는 이유
지난달 23일 오전 9시30분. 경기도 안산시 단원경찰서 전화벨이 울렸다.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여자 시체가 발견됐다는 보고였다. 이희천 경위(46)를 중심으로 수사팀이 즉각 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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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타민] 서울지역 주요 산 119 출동 분석해보니 …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산림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연 4억6200여만 명(연인원 기준)이 산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격적인 산행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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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따달라 … 동물 구해달라 … 119 구조대 "난감하네"
▶ 맨홀에 빠진 강아지를구한 119 구조대. [소방방재본부 제공] "집 안에 아기가 혼자 있는데 현관문이 안 열려요. 빨리 와 주세요." "가스불 위에 냄비를 올려두고 나왔는데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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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있기에 우리가 쉰다] "부모님 죄송합니다" … 명절 일터 지킴이
▶ GM대우 긴급출동반 조용수씨가 출동 차량에 앉아 웃음짓고 있다. 최승식 기자 GM대우의 애프터서비스본부 긴급 출동반에 근무하는 조용수(43)씨에게 명절은 남의 이야기다. 남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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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조업 중국어선 꼼짝마"
▶ 목포 해양경찰에 붙잡힌 중국어선들이 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 정박 중이다. 양광삼 기자 우리 해경이 중국어선에 대한 '군기잡기'에 나섰다. 지난해만 해도 조업일지 허위기재 등 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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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45만 상자…설 선물 배달 작전
현대백화점 하원만 사장과 임원 20여명은 25.26일 이틀 동안 직접 설 선물 배송에 나선다. 올해 설 배송 물량이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10만여건에 달하는 데다 26일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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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불법주차와 전쟁"
지난 28일 오후 2시쯤 서울 남산도서관 주변 도로에는 불법 주·정차 차량 50여대가 한꺼번에 적발됐다. 이들 차량은 왕복 4차로 가운데 길 양쪽의 1차로씩을 차지하고 있다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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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주변 환경오염신고 5년만에 3배로 급증
"우리 동네에 있는 단란주점이 매일 새벽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려요. " "마을버스에서 검은 매연이 나오는데 단속 안합니까. " 대학생 文모(22.서울 서초구 반포동)군은 요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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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서비스] 제천시 '장례 지원반'
누구나 상을 당하면 경황없이 일의 두서를 못가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충북 제천 사람들은 이제 그런 걱정은 일단 접어도 좋다. 제천시가 운영하는 '장례지원반' 덕택이다. 시민들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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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전화 ´1339´ 처리실적 미미
대한적십자사가 보건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응급환자정보센터 ´1339´전화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 채 예산만 축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일 대한적십자사가 국회 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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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부부싸움,빚받으러,문열어달라 119신고
소방서에 근무하고 있다. 사회가 복잡하게 변하다 보니 각종 사고가 많이 발생해 요즘 소방서 119구조대는 여간 바쁜 게 아니다. 그런데 요즘 119는 '만능해결사' 라는 인식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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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해에 중국해적선 급증
남서해에 '중구 (中寇)' 들이 날뛰고 있다. 이들 해적은 칼.도끼.총.전자봉 등 무기와 무선기까지 갖추고 떼지어 우리 소형어선들을 습격하고 있다. 이를 두려워한 우리 선원들은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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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서울지하철]上.위기관체계가 미흡하다…기동반 출동장비조차 없어
지하철 타기가 겁난다. 올들어서만 벌써 32번째 사고다. 자칫 잘못하면 대형사고로의 연결 가능성 때문에 시민들을 더욱 불안케 하고 있다. 지하철 사고의 문제가 무엇인지 따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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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문잠김사고 조심하세요 - 어린이관련 119출동중 가장 많아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敵)은 다름아닌 문(門)이다.맞벌이 부부가 외출할 때 밖에서 걸어 잠근 문,혹은 어린이들이 무의식중에 잠근 문 때문에 일어나는 사고가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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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카드 키에서 컴퓨터 경비까지|첨단 방범산업 "호황"
「서울 서초동 P금은방에 괴한침입」―. 주말인 지난25일 오후11시30분, 서울을지로1가50 한국안전시스템 중앙관제센터. 실내에 설치된 컴퓨터스크린에「침입」이라는 붉은 글씨가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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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빛과 그림자/경찰청 발족 앞두고 추적한 실태와 문제점:3
◎낡은 장비로 “육감수사”/구식 통신기 툭하면 지령두절/예산 불과 27억… 보수에만 급급/“수갑·경찰봉만으로 범인잡나” 자조도 보슬비가 내리던 지난 5월30일 밤 12시. 서울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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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혼자 치안맡던 시대 지났다"|박배근 치안본부장이 말하는 「경찰40년」
박배근 치안본부장은 한달 째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추석과 IBRD· IMF총회를 앞두고 전국경찰에 비상근무령을 내린게 지난달 20일. 지난15일로 비상근무령을 해제해놓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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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25시 외국의 경우|서독
중학교 2학년 학생인 한 소년이 시계바늘을 잘못 보고 자정이 지난 한밤중에 부랴부랴 책가방을 챙겨 학교로 달려갔다. 한 밤중에 때아닌 등교학생을 발견한 버스운전사는 즉각 무선전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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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히 샌 성야
올해의 크리스머스·이브는 대체로 조용하게 지새웠다. 가족과 함께 고요히 보내기 운동을 벌인 가운데 맞은 이날 밤 서울시내엔 약 천만의 인파가 거리에 몰려나와 도심지엔 사람의 물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