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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변혁 … ‘평준화 교육’ 34년 만에 퇴장
이화여대 2008학년도 정시모집 논술고사가 실시된 3일 한 학부모가 고사실 밖에서 딸을 기다리며 창 밖을 내다보고 있다. [뉴시스] 서울 대원중학교 김일형 교장은 3일 책상서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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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올 교육 이슈 - 고입 연합고사 부활 놓고 시끌
올해 부산지역에서는 고입 연합고사 재도입 추진과 학원 심야 강의시간 제한이 주요 교육 이슈였다. 고입 연합고사는 중학생의 학력저하를 막자는 취지로, 학원 강의시간 제한은 청소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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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칼럼] 생체시계 자연시계 사회시계
해마다 연말이 되면 구세군의 자선냄비가 나타나고 징글벨 음악이 들린다. 이런 사회적 현상은 지구와 해와 달의 움직임에 기반한 자연시계에 동기화돼 나타난다. 생체시계는 자율신경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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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청소년을 ‘게임 수렁’서 건져내자
“한국의 아이들에게는 사색할 시간을 주지 말라.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들이 게임에 몰입하도록 해 감성과 상상력이 말살되도록 하는 것이다.” 너무 끔찍한 말이지만,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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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과학고 일반전형 - 교과성적 영향 미미…
수학·과학 영재의 산실 과학고 입시는 크게 특별전형·일반전형·영재교육원 수료자 전형으로 나뉜다. 특별전형은 다시 학교장 추천·올림피아드 선발로 구분할 수 있다. 올해도 예년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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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팍 올리는 방학이다 - 자투리 시간까지 아껴!
크리스마스와 함께 기다린 겨울방학.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방학은 실력을 크게 올릴 수 있는 기회다. 동시에 부족했던 체험 활동도 할 수 있는 시기다. 방학을 계획적이고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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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하나로 가난·콤플렉스 넘었다
포항 동지상고 야간부의 졸업 기념 사진. 흰색 점선 안이 이명박 당선자. 친구 김창대씨 제공 경북 포항의 바닷바람은 매서웠다. 지금부터 62년 전 겨울 일본 오사카에서 돌아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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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에 취한 한국사회…"
#1. 중소기업을 다니고 있는 김모씨(30)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스타일이 좋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도 그럴 것이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소위 명품이라고 불리는 값비싼 브랜드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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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톱스타 4인의 은밀한 사생활 전격 공개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줄을 잇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연예계에는 유독 돌싱 스타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파격적인 영화의 주인공으로 돌아온 이미연, 자유연애와 불륜 등 범상치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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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수화, 세계로 통하는 손짓이죠"
청각 장애 학생들을 위해 영어수화 책을 만든 구진모(16·)군이 21일 오후 서울농학교에서 이 학교 학생 임대영(16)군과 만나 수화로 "잘 지냈느냐"고 안부를 묻고 있다.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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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석 고양교육장에게 듣는 '고양 교육의 오늘과 미래'
교육은 미래다. 한국사회의 앞날을 책임질 인재들을 양성하는 것만큼 보람된 투자는 없다. 우리 지역 공교육의 현주소는 어디쯤일까. 지난 10일. 박경석(58) 고양교육청 교육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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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세계 탐구한 ‘한국의 파브르’
강원도 영월에 있는 녹전중학교 장웅익(50·사진) 교사는 ‘꿀벌 선생님’으로 불린다. 25년 동안 교사로 일하면서 방학은 물론이고 학기중 수업이 끝나기만 하면 꿀벌 연구에 매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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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오리온- 모여라, 애들처럼 잘 노는 사람들
오리온의 젊은 사원들이 서울 문배동 본사에서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한현정·최석·오보연·이지은·방상훈씨. [사진=안성식 기자]㈜오리온은 1956년 서울 문배동에 문을 연 동양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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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국가들, 노동·복지法 조용한 수술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만난 재외동포인 한인숙(한마바캔 중학교) 교사는 “국가가 주는 연금 혜택만 바라보며 살던 시대는 갔다”고 말했다. 한씨는 “최근 프랑스가 복지연금이니,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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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찬의 인간순례 - 정상에 선 사람들 33] “노래는 감동 비즈니스”
비행기 타고 미국에 갈 때 입국서류 직업란에 그때그때 기분 내키는 대로 골라서 적는 사람이 있다. 아티스트, 싱어, 엔터테이너, 브로드캐스터, 토크쇼 호스트, 저널리스트, 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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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행복해요” 자봉이 26개 팀 수상
12일 열린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사진=김상선 기자] 제14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시상식이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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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교실 아이들이 ‘태극 전사’로
유소년 상비군 선수들이 순발력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장혜수 기자] 11일 경남 남해의 스포츠파크에서 한국 유소년(12세 이하) 축구 상비군 훈련캠프가 열렸다. ‘이회택 축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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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신문으로 영어공부 하려면
이제 영어 실력은 글쓰기가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토플 등 각종 인증시험의 테스트 방법이 쓰기 위주로 바뀐 것을 비롯해 영어 에세이 테스트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영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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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성적 6년 만에 10단계 추락한 이유는
지난 4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2006학업성취도 국제비교’ (PISA)에서 한국 학생의 과학 성적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세계 1위,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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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성적 6년 만에 10단계 추락한 이유는
미국 워싱턴DC 근교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 있는 토머스제퍼슨 과학고(TJ)는 ‘미국의 두뇌’를 키워내는 수업으로 명성이 높다. 영어·생물·기술 등 두 가지 분야 이상을 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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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교실은 '등급제 수능' 공황
'2008 대입 지원전략 설명회(중앙일보·중앙SUNDAY 주최)'가 7일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렸다. 1800여 명의 학부모·수험생이 입시 전문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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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매니저 - 특목고 대비 시기별 학습 전략은…
2008학년도 부산지역 특목고 입시가 모두 끝났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특히 부산외고·해운대고의 경쟁률이 어느 해보다 높았다. 이는 부산지역도 특목고에 대한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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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누나 잡지 보고 디자이너 꿈 꿔”
엄지만씨가 자신의 출품작을 입은 모델 유희진씨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중앙m&b 황인철 기자] “중학교 때 누나의 패션잡지에 나온 아름다운 옷을 보고 ‘어떻게 저런 걸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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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과목만 공부 … 어려운 과학 누가 선택하겠나"
서울 청담고등학교 3학년 500여 명 중 올해 자연계반 학생은 150명, 전교생의 3분의 1에도 못 미친다. 2학년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전체 11개 반 중에서 자연계반은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