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진국 경기에 명암|서독·일본은 계속 호조 미·불·이는 침체국면에
선진 각국의 경제가 나라에 따라 뚜렷한 명암을 그리고 있다. 현재 미국과 영국은 이미 경기후퇴 국면에 접어들었고 「프랑스」「이탈리아」도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에 대해 서독과 일본
-
일본경기 예상밖으로 호조
【동경=무역】일본의 경기가 예상외로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 그동안의 「엔」 하락추세로 자동차업계 등 수출산업을 필두로 거의 전 산업이 완전조업에 가까운 상태에 있으며 석유불안·「인
-
경기 고개 들다 주춤|수출부진·노사분규·투자위축 등으로
2·4분기의 국내경기는 당초 기대했던 원기회복이 늦어지고 수출·생산·소비가 다시 처지는 소강상태의 조짐을 보이고있다. 특히 경기를 주도하는 수출이 4월중 증가세가 꺾여 3월 실적을
-
「인플레」수속돼야 수출은 신장
연초 환율인상의 자극을 받아 두드러진 신장세를 보였던 수출이 1·4분기가 지나면서 점차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30일 무역진흥확대회의 보고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3월까지의
-
남민전사건, 38회공판에 서류만 3만여 페이지
교통부는 인재없나 ○…유양수교통부장관은 취임4개월만인 15일하오 대변인을 제외한 본부6개국의 국장을 모두 바꾸는 전격인사를 단행, 교통부관계자들은 예상밖의 인사에 어리둥절해 했다.
-
「긴축」을 위협하는 요소들
1·4분기 중의 통화추이는 일단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이미 22% 상승한 도매 물가수준을 감안할 때 통화 및 총통화 증가율이 소폭에 그친 점이라든가 저축성 예
-
예방적 「인플레」대책 강화|세계각국·고유가 따른 물가폭등 우려
미·구·서독 등 세계 각국이「오일·쇼크로 인한 또 한번의 물가광란을 우려, 금리인상·재정긴축·통화억제 등 예방적「인플레」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현재 2O%선의 「인플레」(연
-
개도국 소비자 무질 평균 41%오를듯-한은, 80년 세계경제 전망
세계적인 인플레 속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개도국들의 올해 소비자 물가는 평균 41·1%나 오를 것으로 한국은행은 전망했다. 78년에는 23·7% 올랐던 개도국의 평균소비자 물가는 이
-
고물가에 발목잡힌 경제성장-영 이코너미스트 지가 전망한 개도국 경제동향
최근 영국의 이코너미스트지가 내놓은 80년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한 비산유 개도국들은 전례없는 어려운 고비에 봉착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각국마다 예외 없이 성장률을
-
명암 엇갈린 「세계경기전망」
근착 「뉴스위크」지는 올해를 「두려운 한해」라고까지 표현하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 각국이 비상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묘방이 없음은 선진국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이미 고질
-
수출 경쟁력의 제고
우리의 수출 신장률이 아주 주요 국에 비해 현저히 뒤떨어진다는 경부당국의 분석은 수출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된 상태를 말해주고 있다. 그 동안 수출상품의 품질이나 가격 면에서의
-
환율 인상 이후 수출 늘어
최규하 대통령은 25일 상오 중앙청 제1회의실에서 무역진흥 확대회의를 주재, 외무·상공·건설부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박동진 외무장관은『지난해 세계 총수입 중 우리 수출이 차지하는
-
「예고된 태풍」이지만 풍랑 거세다
유가의 대폭 인상은 비록 예고한 태풍이었지만 환율인상을 바로 뒤잇고 있어 충격의 파장이 훨씬 깊고 넓게 퍼질 것이다. 「1·12」 조치와 직접 연계된 유가 조정은 경부가 내걸고 있
-
남북총리회담 추진하겠다|최대통령 연두회견
최규하대통령은 18일 연두기자회견에서 『남북한의 총리가 만나자고 서한을 보내온 북측 태도는 우리가 제의한 책임 있는 당국자간 대화에 북한당국이 처음으로 어느 정도 긍정적 반응을 보
-
물가충격·기업부담 무릅쓴 고육책|환율·금리 대폭 인상의 문제점
사회·정치적 상황으로 봐서는 가장 경제의 안정이 요구되는 때인데 가장 충격적인 경제조치를 취했다. 물가충격과 기업부담이란 부작용을 무릅쓰고 육지책이다. 이번 환율 및 금리의 인상조
-
올 예산 3천~4천억원 삭감
최규하 대통령은 11일 『금년도 예산은 올해 성장률을 7%내의로 전제해서 편성했으나 그 이후 국내정세가 급격히 변동하고 있음에 비추어 3천억∼4천억원을 삭감한 실행예산을 편성해 정
-
1·12 경제조치의 충격파 어디까지|국제수지 개선효과 6억불
환율인상은 원화가치의 평가를 절하함으로써 수출입물가의 상대가격을 변경, 수출에 유리하고 수입은 불리하게 만들어 국제수지를 개선하는 데 1차적 목적이 있다. 그러나 이런 환율조정은
-
환율·금리의 인상 조정
12일에 발표된 환율·금리의 인상조정을 주제로 한 경제대책은 종합적인 경제안정대책이라기보다는 부분적 정책변경이라는 인상을 씻기가 어렵다. 정부는 어려워진 국제수지의 개선을 위한 수
-
'80년 한국경제 한·미·일 전무가들의 종합단신|무엇이 최우선의 과제인가
2천불때의 사회불안 한국은 70년대를 통틀어 「아시아」 의 신흥공업국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가운데 가장 눈부신 발전을 이룩했다. 그러나 한국경제가 안고있는 문제점은 다
-
절박한 국제수지대책|수출부진관련 새 경제대책마련의 배경
경기침체와 수출부진이 진행되면서 「인플레」와 2차 석유파동을 동시에 맞게 된 지금의 경제국면은 단순한 처방으로 풀어가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지난해12월 개각 이후 줄곧 경제「팀」
-
"경제정책, 민생안정에 최우선"
정부는 올해 경제운용의 기본방향을 정치적 민주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민생안정에 최대역점을 두고 고용의 확보, 물가안정, 원유의 안정확보, 국제수지의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새해 경
-
새 경제 팀의 당면과제는 원유·외환확보·중화학 뒷수습
새경제「팀」의 구성은 우리경제가 어떤 상황에 있는지를 단적으로 설명한다.「팀」장인 이부총리를 비롯해서 경제「팀」의면면들이 모두 이른바「경제외교」를 할 수 있는 친서방적 합리형들로
-
세계경제 내년에 더 위축|한은 전망 선진국 성장율 l.5% 안팎
내년도 세계경제는 당초예상보다 더 어려워질 것같다. 14일 한국은행이 전망한 내년도 세계경제는 경기침체가 가속되는 가운데 실업이 더 늘어나고 「인플레」는 여전히 기승을 부릴 것으로
-
성장률의 둔화
지난 3·4분기의 GNP(국민총생산)성장률이 4.8%로 둔화된 것은 경제정책의 대강이 안정화를 지향하는데 따른 당연한 결과치라고할 수 있다. 고도성장에 익숙한 한국경제로서는 성장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