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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한강뷰 만끽하며 인생사진 찰칵용양봉저정 근린공원 30일 개방
서울시 동작구가 지역 관광명소화 사업으로 추진해온 용양봉저정 근린공원을 오는 30일 개방한다. 사진은 한강뷰를 만끽할 수 있는 공원 최고 명소인 하늘전망데크. [사진 동작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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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연하다, 화엄사 홍매화…사랑한다, 아미타사 목련
보미다. 그녀의 이름은. 부모님이 봄을 좋아해 자신의 이름을 '보미'라 지어 그 계절처럼 자식을 사랑하고 싶다고. ‘보미’란 이름은 두 글자지만 딸을 부를 땐 한 글자 ‘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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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을 나누는 추석] 전통 춤 승무, 산수화훼도 … 한국의 아름다움 입힌 생활용품 세트 출시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추석을 맞아 전통문화유산을 담은 ‘문화재 에디션 승무’와 ‘케라시스 화원산책’ 선물세트를 출시한다. 정제된 한국의 미를 생활용품 선물세트에 입혀 전통문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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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철학자 ‘소로’의 지혜 1.3㎞ 산책길서 깨달아요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 ‘소로(Thoreau)의 길’이 생겼다. 1.8㎞구간인 소로의 길은 통나무 학습장, 이팝나무길 등으로 꾸몄다. 24일 오후 어린이들이 길을 탐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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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풀꽃'시인 문학관 가보니
“서울 교보생명 ‘광화문 글판’ 가운데 시민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시(풀꽃)를 쓰신 분이잖아요. 작가를 뵙고 싶었는데, 오늘 소원 성취했네요. “ 지난 11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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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야생화, 태안 튤립 … 깜짝 연휴 반갑다
5월 연휴 관광객을 잡기 위한 지자체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28일 대전시 봉명동 온천족욕체험장에서 유성구청 직원들이 안내판을 들고 홍보에 나서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공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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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연휴 맞은 대구, 재미·선물 터진다
5월 연휴 관광객을 잡기 위한 지자체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28일 대구시 대봉동 ‘김광석 길’에서 중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김성태], [사진 함평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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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공간, 텃밭이 디자인의 미래다
밭 가꾸는 디자이너, 농사짓는 건축가 최시영이 텃밭에 물을 주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정태호·남궁선 사진작가]밭도 예쁠 수 있다는 것 보여주기 위해 밭농사에 뛰어든 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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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travel 2주년] 너른 길 · 오솔길 · 흙길 … 산책길도 고른다
곤지암 화담숲(hwadamsup.com)은 산자락에 자리한 수목원이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옆, 발이봉(512m) 자락에 135만㎡(약 41만 평) 규모의 수목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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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화가' 김희숙 개인전
채송화, 40×40㎝, 한지에 수간채색.꽃쇠비름·나팔꽃·맨드라미·백일홍·채송화·옥잠화…. 한국화가 김희숙씨가 그리는 것들이다. 일상의 소소한 기쁨처럼 고운 색의 꽃들로 화폭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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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일요일 아침] 옥잠화 한 가지
옥잠화 한 가지내가 부는 휘파람은 소리가 나지 않는다입을 동그랗게 오무리고기도 깊숙이에서부터 푸른 숨을 끌어내도곡조를 이루지 못한다슬플 때는 그래도 휘파람을 분다마음속의 슬픈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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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간다 좌충우돌 1박2일] 강화도
꽃을 보고 어찌 들뜨지 않으랴. 강화도 고려 궁지에 핀 들꽃(노란 꽃다지와 하얀 냉이꽃)들을 보는 순간 기자들의 춘심도 만개했다. 시선을 붙들고, 발걸음을 붙잡더니 마음까지 빼앗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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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밥상
꽃샘 추위의 시샘에도 불구하고 곳곳에서 봄이 느껴진다. 봄이 반가우면서도 주체할 수 없이 쏟아지는 졸음을 쫓느라 힘들다. 쉽게 피곤해지는 데다 입맛을 잃기도 쉽다. 이럴 때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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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 탐방 ③ 온양초사산악회
가장 대중적인 운동은 역시 등산. 경치 좋고 공기 좋은 곳을 땀 흘리며 올라 아래를 굽어보는 기분은 더 없이 좋다. 좋은 산 친구들과 동행하면 금상첨화. 천안·아산 등산모임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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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디자인의 적, ‘서두름’
# 억지로 만들지 않는다. 내버려둔다. 자라게 하고 성기게 한다. 전라남도 나주 죽설헌(竹雪軒) 주인 화가 박태후의 생각이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조부의 묘 주변에 나무와 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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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하던 무인역, 동네사랑방으로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상리 신망리역 이원갑 명예역장은 부임한 지 넉 달여 만에 볼품없던 신망리역을 동네 도서관이자 사랑방으로 바꿨다. 이씨는 “기차는 나의 로망”이라며 “기차역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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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케이크 만들기…숲 속 체험…
억수같이 퍼붓는 비 때문에 방학이지만 야외로 나가기가 겁나는 요즘. 도심의 호텔에서 다양한 체험학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 고급스럽고 세련된 시설에서 수준 높은 강좌를 들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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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그의 이야기는 나이 들지 않는다
“저 가냘픈 풀에게 어째서 ‘도둑’이란 이름을 붙여야만 했던가? ‘도둑놈의 갈고리’, ‘도둑놈의 지팡이’(…)‘옥잠화나 ‘봉선화’같은 한자식 풀 이름에는 그래도 아름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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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슬픔’ 금잔화, ‘매혹적 미인’ 데이지, ‘고독’ 아네모네 …
물 위에 청초하게 떠있는 수련을 보고 있노라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얼굴을 붉게 물들인 소녀가 떠오른다. 수련에 ‘순결’과 ‘순수’라는 꽃말이 붙어있는 걸 보면 옛 사람들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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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 지금 놓치면 1년을 후회해요!
“나리 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 병아리 떼 종종종 봄나들이 갑시다!~♪” 봄기운으로 충만한 계절이다. 거리마다 벚꽃, 산수유, 개나리가 한껏 제 멋을 뽐내며 활짝 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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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이드] 경기지방공사, 직원 공개채용 外
◆경기지방공사는 신입·경력·전문·연구직 네 개 부문에서 직원 80여 명을 공개채용한다. 전문직은 변호사·공인회계사·감정평가사·세무사·공인노무사·법무사 중에서, 연구직은 도시정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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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가이드] 광주시, 남구 사직공원 일대 사직문화예술공원으로 조성 外
◆광주시는 남구 사직공원 일대를 사직문화예술공원으로 조성한다. 시는 우선 4억5000만원을 들여 내년 3월까지 팔각정~관덕정 사이 도로 200m를 황토포장으로 바꾸고 조망대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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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꽃은 시들고’
‘꽃은 시들고’ - 오세영(1942 - ) 꽃은 시들고 물은 마르고 깨진 꽃병 하나 어둠을 지키고 있다. 아, 목말라라. 금간 육신, 세시에 깨어 자리끼를 찾는 꽃병은 귀가 어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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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가족 소설 - 즐거운 나의 집 [2부] 즐거운 집(42)
그림=김태헌 여름방학을 마치기 전 우리는 엄마의 시골집으로 갔다. 나와 엄마 둥빈과 제제 그리고 막딸이 아줌마까지 한 차에 타고 갔다. 서저마 아줌마는 저녁 무렵이 되어서 따로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