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숙자교수 도움으로 알아본 배추·나박김치 만들기
주부 이인영 (서울방이동.33) 씨는 최근 인근 슈퍼의 포장김치판매대 규모가 반으로 줄어든 것을 보고 치솟은 물가를 실감했다. 종종 포장김치를 사먹던 그도 두끼 분량에 3천원 안팎
-
[이야기가 있는 요리]서울 사당동 홍지명씨의 베트남식 보쌈
"한달 후면 또 먹고 싶어질 거예요. " 주부 홍지명 (洪志明.35.서울사당동극동APT) 씨가 8년전 남편 선배의 부인으로부터 베트남식 보쌈요리를 처음 대접받고 나서 들었던 말이다
-
IMF시대 맞아 대구지역 음식점들 반찬수 줄여 음식물 쓰레기 감소
대구에서 꽤 알려진 일식집인 수성구두산동 S초밥. 불황으로 음식점 마다 손님이 크게 줄었지만 이 업소는 늘 북적댄다. 그러나 이전 같았으면 반찬 그릇으로 꽉 차 있을 테이블이 군데
-
초등교 급식 방학 끝나면 편식습관 도져 점심시간 골치
"먹기 싫은데 왜 억지로 먹으라고 해요. 햄버거나 사먹을래요. " 지난 5일 낮12시30분 서울강남 S초등학교 5학년 교실. 된장국에 고추장으로 버무린 오징어무침과 오이김치로 짜인
-
[맛있게즐겁게]평양냉면
평양냉면은 엄밀하게 따져 겨울철의 별미라 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그 옛날 서북인의 기호가 그러했었다는 것뿐이지, 지금은 누구나 여름철에 더 선호하는 보편화된 기호식품이 되었다. 내
-
[맛있게즐겁게]함흥냉면(1)
냉면이 맛이 나는 여름철이다. 올해 여름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그 무더위가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더위 약한 이들은 고생깨나 하고 있겠지만, 반면 무더운 여름으로 해서 냉면집이
-
여름철 냉장고 음식 잘넣어야 '싱싱'
냉장고는 만능고가 아니다.되는대로 사들여 아무 생각없이 채워나가다간 쓰는 것보다 버리는 게 많아지기 십상.더구나 최근 들어 대형 냉장고가 일반화되다 보니 어느 구석에 뭐가 들어있는
-
3. 전남장흥군 회진포 - 여행쪽지 (2)
▶볼거리=보림사(寶林寺.장흥군유치면)는 동양(한국.중국.인도) 3보림(寶林)중 하나로 선종이 가장 먼저 들어와 정착한 곳이다.신라 경덕왕 18년(759년)에 창건된 사찰로 경내에는
-
회덮밥 - 서울 잠원동 백희술씨
살림하는 주부치고'그릇 욕심'없는 주부가 없다.딱이 필요해서라기보다 언제 어디서든 예쁜 그릇이나 컵들을 발견하면 반사적으로 걸음을 멈추고 구경하지 않곤 못배긴다.가격표를 보고서야
-
검찰 수사차질 걱정 - 정태수씨 입원 주변
…鄭총회장을 서울대병원에 입원시킨 교정당국은 일반인들과 취재진의 눈을 피하기 위해 특별 호송작전을 펼쳐 눈길. 鄭총회장을 태운 구치소 앰뷸런스는 15일 오후6시10분쯤 서울대병원에
-
나홀로 점심 골다공증 부른다 - 대충 때우다 보면 영양부실 초래
“혼자 먹자니 상을 따로 차리고 치우는 것도 귀찮아 물에 밥을 말아 김치 하나 놓고 먹는게 보통이에요.” 초등학교 4학년생 딸을 둔 주부 박미애(36.서울동대문구마장동)씨는 하루중
-
파티용 김말이-장정희 주부
“자,이렇게 접시 위에 김과 깻잎을 놓고 초밥을 적당히 퍼다까세요.그리고 식성껏 재료를 가져다 넣고 둘둘 말아 드시면 됩니다.” 익숙한.조교(助敎)'의 솜씨에 손님들도 따라서 하나
-
쌈밥.된장찌개 대표메뉴 '한국우렁촌'
쌈밥은 뭐니뭐니해도 쌈장 맛.조그만 뚝배기에 파란 풋고추를 송송 썰어넣어 자글자글하게 지진 된장은 첨가하는 재료에 따라 묘하게 다른 맛을 낸다.시골에서 자란 사람이라면 논두렁에서
-
용봉생만두-샤브샤브 사골육수로 맛자랑
음식점도 작은 기업이라고 한다면 만두집 「용봉생만두」는 연구개발에 쏟는 노력이 남다른 기업이다.학교앞 분식집보다는 널찍한규모지만 실내장식이 별스러운 점은 하나도 없다.남다른 점은
-
뉴욕타임스紙 "김치는 건강식품" 극찬
『갈수록 많은 미국인들이 다양하고 깊은 맛을 지닌 한국의 김치에 끌리고 있다.』한국의 김치가 미국의 유력지 뉴욕 타임스에크게 소개돼 화제다.10일자 생활면중 한면을 김치특집 기사로
-
총선 앞두고 물가 서서히 올라
자장면 한그릇 값이 이름만 바뀌어 2천6백~2천8백원,2천2백원하던 대중목욕탕 이용료는 2천4백원,멸치성분이 가미된 3백60원짜리 조미료는 한봉지에 5백50원.총선을 앞두고 서비스
-
꽃등심 전문점 '우촌'
쇠고기중 구이용으로는 목둘레의 등심부위를 최고로 친다.그중 꽃등심은 육질속에 지방이 간간이 박혀 있어 고소한 맛이 그만이다. 『육류는 잡아서 바로 먹으면 근육이 경직돼 질기고 맛이
-
機內서비스 알고탑시다
국내에 취항하는 항공사들이 경쟁적으로 다양한 기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항공사의 서비스는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알고 이용하면 여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선 유아를 동반할 경우
-
3.투르크메니스탄
카스피해 동쪽 카라쿰 사막속의 투르크메니스탄.물이 귀한 이 나라는 오아시스와 사막이 견우와 직녀라는 슬픈 전설을 갖고 있다. 바쿠에서 아슈하바트(투르크메니스탄 수도)로 가는 투르크
-
대장질환-예방요령
대장게실(大腸憩室).대장벽이 주머니처럼 늘어나 염증과 출혈을일으키는 질환으로 곡류를 찧어,즉 도정(搗精)해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장이 약해진 인류에게 나타난 문명병이다. 복통과 더불
-
여름김치 가정배달서비스-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지난 9일부터 여름김치 가정배달서비스를 실시하고있다.서울.인천 등 수도권일대 농협점포에서 주문서를 작성해 대금과 함께 제출하면 희망하는 날짜에 배달된다. 값은 배달료를
-
백화점 반찬코너
도시인의 일상적인 쇼핑공간으로 자리잡은 백화점에 가면 이제 먹는 일도 거의 해결된다.뿐만 아니라 가정의 식탁에 올릴 김치.젓갈.장아찌.나물.샐러드.각종 조림 등과 같은 밑반찬도 수
-
달아 높이곰 돋아사
꽃마다 「꽃말」이 있듯이 보석에도 저마다 「보석말」이 있다. 자수정의 보석말은 「성실」과 「마음의 평화」다. 결혼생활에 가장 필요한 덕목이 성실이다. 성실한 아내,성실한 남편이 있
-
"김치,한국인의 먹거리" 주영하著
이번주부터 소설가 장정일씨와 시인 최영미씨의「행복한 책읽기」를 번갈아 게재합니다.가장 촉망받는 신세대 작가인 장씨와 최씨는 이 칼럼을 통해 책읽는 즐거움과 삶의 경험을 독자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