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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문학상에 소설가 김영하
울산매일신문사·S-OIL㈜이 공동주최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제26회 오영수문학상 수상 작가로 소설가 김영하(49)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문학동네 2017년 여름호에 발표한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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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미당·황순원문학상] 본심 후보작 ②
쉼없이 중얼거리다, 들끓는 내면 시 - 김이듬 ‘호명’ 외 27편 무익한 천사 무릎이 없었다면 무엇을 안았을까 체온이 떨어지면서 비가 퍼붓는다 나는 혼자 입원하고 혼자 죽어 퇴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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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문학상 본심 후보작 ⑦ 소설 - 전성태 '성묘'
분단·다문화 등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을 바로 그 현장에서 다루는 소설가 전성태씨. “내가 경험할 수 있는 실감 안에서 풀고자 한다”며 “글을 쓰다 보면 고민의 길이 보이며 성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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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문학상 본심 후보작 ⑦ 소설 - 전성태 '성묘'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의 북한군ㆍ중국군 묘지, 통칭 적군 묘지다. 6ㆍ25 전쟁 때 전사한 이들의 유해가 안장돼 있다. 묘는 고향을 바라보도록 북향으로 만들어졌다. 묘지석엔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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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황순원문학상] 수상작 '카레 온 더 보더' 소설가 하성란 인터뷰
하성란은 “상을 받을 때마다 부담보다 힘이 되는데, 학창시절 오락부장을 했던 대범함이 그럴 때 나오는 것 같다”며 웃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하성란(46)은 쉽게 쓰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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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지난 아버지의 가출 …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
손홍규의 ‘그 남자의 가출기’에는 관계의 공허감이 가득하다. 작가는 “스스로 인정하지 못하면 다른 관계가 형성되지 않는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손홍규(38)의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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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본심 후보작 지상중계 ①
시인 미당(未堂) 서정주(1915~2000)와 소설가 황순원(1915~2000)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미당·황순원문학상이 올해로 13년째를 맞았습니다. 올해 본심에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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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종 소설가협회 이사장
백시종소설가 백시종(68)씨가 2년 임기의 한국소설가협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백씨는 196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후 ‘자라지 않는 나무들’ ‘흐르는 섬’ ‘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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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영화 본 사람들 미안해 하더라, 사회문제 눈 감았던 것에 …”
영화 ‘도가니’의 원작자인 소설가 공지영씨(왼쪽). 오른쪽은 영화의 한 장면. 영화 ‘도가니’의 사회적 파장이 거세다. 영화는 2009년 출간된 소설가 공지영(48)씨의 『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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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본심 후보작 지상중계 ⑤
대표적인 난해파 시인 중 하나인 이민하씨. “하나의 단어에서 파생돼 나오는 여러 단어들을 구축해 나가다 보면 처음 의도와 완전히 다른 시가 나오는데, 그런 과정이 재미있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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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문학상 소설가 전성태씨
소설가 전성태(42·사진)씨가 제19회 오영수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이동하·김병길)는 전씨의 단편소설 ‘국화를 안고(세계의 문학 2010 봄호)’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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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늦깎이 등단해 ‘오발탄’으로 문단 명중
1981년 6월 하순의 어느 날. 필화사건의 후유증으로 심신이 지칠 대로 지친 상태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때였다. 오후 느지막한 시간에 소설가 이범선으로부터 전화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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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시시콜콜] 소설가 되기까지
대부분의 작가가 그렇지만 공지영의 등단 과정도 극적이라면 극적이다. 공지영은 1963년 서울 아현동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자가용이 있던 유복한 집안이었다. 지옥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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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뽑은 작가의 책 (22) 공선옥 → 김애란 『침이 고인다』
소설가 공선옥. 김애란의 글을 읽다가 문득 표지에 나와 있는 작가의 출생연도와 자란 곳에 주목하게 되었다. 작가는 1980년생이고 인천에서 태어나 서산에서 자랐다고 했다. ‘칼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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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 문학상’에 공선옥씨
오영수 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김년균 한국문인협회 이사장)는 울산매일신문과 S-OIL㈜이 공동 주관하는 ‘오영수 문학상’의 제17회 수상자로 공선옥씨(사진)를 선정, 11일 울산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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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작가가 뽑은 작가의 책 ①
신경숙(46)씨의 글은 사람을 울린다. 실컷 울고 난 뒤 툭툭 털고 일어나게 한다. 출간 한 달 만에 15만 명이 읽은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창비)가 그랬다. 한국 문단의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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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자부심’ 영원히 기립니다
울산을 빛낸 인물동산에 오를 역사적 인물 9명이 확정됐다. 시민여론조사 등을 거쳐 울산시가 대상자를 선정했다. 2011년 조성될 북구 송정역사공원 안에 이들의 흉상과 기념비가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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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위화 양국 최고 인기작가 만나다
공지영(44.(左))과 위화(余華.47.(右)). 현재 한국과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가들이다. 공통점은 또 있다. 공지영은 1980년대 민주화운동 시절을, 위화는 문화혁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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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을 포용할 줄 아는 사회가 되었으면 …"
삽화를 맡게 된 김태헌 화가와 공지영 작가가 21일 만났다. 작가는 화가의 이전 작품을 둘러본 뒤 "현란한 색채와 진한 느낌이 잔잔하고 아기자기할 수 있는 소설에 보완이 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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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원심원사 外
◆ 경기도 연천군 보개산에 위치한 원심원사(주지 세민 스님)가 13일 6.25 전몰장병 및 호국영령 위령대제를 봉행한다. 원심원사는 신라 진덕여왕 원년인 647년 창건된 고찰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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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제씨 오영수문학상 받아
제13회 오영수 문학상 시상식이 9일 오후 6시 울산시 문수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올해 수상작은 성석제(45)씨의 단편 '잃어버린 인간'이다. 이 상은 울산매일신문사와 S-오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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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2003 새뚝이] 3. 문화
올 문화계는 경기 침체와 불황, 신보수의 득세로 힘든 한해를 보냈다. 돈과 기득권에 휩쓸려 가는 한국 사회를 정신적으로 지켜내려는 마지막 자존심이 문화판 사람들을 버티게 한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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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 문학상] 소설가 방현석은…
▶1961년 출생 ▶88년 '내딛는 첫발은'으로 '실천문학' 통해 등단 ▶소설집 '내일을 여는 집', 장편소설 '십년간''당신의 왼편', 에세이 '아름다운 저항' 등 ▶신동엽창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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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방현석씨, 오영수 문학상 수상
소설가 방현석(42)씨가 중편 '존재의 형식'으로 제11회 오영수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존재의 형식'은 베트남을 이해하려는 젊은 작가들의 모임을 다룬 소설로 "사회 비판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