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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백석지구]천안IC로 갈 때 신호등 없이 '초특급' 연결
천안 백석지구는 불당동·아산신도시와 국제비즈니스파크(개발 중) 연결축의 한 가운데 위치한다. 내년 4월 입주하는 계룡리슈빌 아파트(사진) 옆으로 경전철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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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노제때 하늘엔 오색 구름…권 여사 조용히 눈물만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은 지난달 29일 서울광장에서 노 전 대통령 노제가 진행될 때 덕수궁 쪽 하늘에 무지개가 떴다며 당시 촬영한 사진을 1일 공개했다. 노 전 대통령 측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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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찾기, 불꽃놀이, 7080콘서트 …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가 즐겁다
3개의 실내 전시관과 17개의 야외 전시장에서는 저마다 주제가 있는 특색 있는 테마전시가 이뤄진다. 드넓은 행사장에서 관심 있는 주제를 찾아 자세히 둘러보고, 꽃향기에 파묻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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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77. 사랑은 영원히
길옥윤 선생 장례식에서 묵념하고 있는 필자.1994년 6월 19일, 마침내 후배 음악인들이 생존 작곡가에게 헌정하는 ‘길옥윤 이별 콘서트’가 열렸다. 이 콘서트는 SBS에서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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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섬, 그곳에 가면 '희망'이 보인다
양화동 선유도(仙遊島)공원은 밤낮으로 주인이 바뀌는 곳이다. 낮의 주인은 꽃과 나무다. 춘삼월이 오면 먼저 산수유 꽃이 핀듯 안핀 듯 연미색 여린 빛으로 봄을 알린다. 이윽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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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붕기 풍어제
▶ (1) 선주들과 함께 피고사를 올리고 있는 인간문화재 김금화씨. ▶ (2) 한바탕 놀이마당이 펼쳐지고…. ▶ (3) 본굿에 앞서 제사 음식을 지고 마을을 한바퀴 돈다.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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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그 집은 일본식도 한옥도 아닌 이상한 집이었다. 네모 반듯한 상자 같은 전체 모양에다 오른쪽 끝에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쓰는 안방이 있었고 안방 바로 옆이 부엌이었다. 안방에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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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오픈 폐막] "인류 가슴에 새긴 평화의 제전"
"See you again (다시 만납시다)." ▶ 15일 오후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세계문화오픈(WCO)"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팀들이 환호하고 있다(上). 배기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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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들레'가 백두대간에 그린 무지개
▲ 태풍 '민들레'가 사라지고 아침 햇살이 빛난 5일 오전 7시 30분께 백두대간 위로 오색열롱한 무지개가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강릉=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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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멜로영화'클래식'서 1인2역 손 예 진
가을의 서해안 고속도로. 소나기가 뿌렸다 그쳤다를 반복했다. 전남 영광을 지나 함평에 접근하니 영롱한 오색 무지개가 먼 산자락에 걸쳐 있다. 버스에서 탄성이 터진다. 영화 '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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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일 '손풍금'
올해 봄에 화갑을 맞이한 김원일이 소설가라는 칭호를 얻은 지도 어언 36년의 세월이 흘러갔다. 김원일 문학 36년을 관통하는 문학적 화두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보다도 '분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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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향 사회주의자 변치 않는 인생관 조명
소설가 김원일(61)씨가 다음주 창간호를 내는 계간 문예지 『문학인』(시공사)에 중편소설 '손풍금'을 발표한다. 등단 후 환갑이 된 올해까지 그의 작품 세계는 줄곧 분단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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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 와이드] 지리산 폭포 물맞이 오싹!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르는 한여름.선조들은 이런 무더위를 어떻게 식혔을까? 폭포수 물맞이.심산유곡의 폭포 아래서 온몸을 맡기고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면 무더위가 싹 가시고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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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테마분수 공원'으로 봄 나들이 가자!
빛과 물, 꽃과 나무의 도시 - . 경기도 부천 중동신도시가 새로운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곳곳에 있는 시민공원에 조형미를 살린 테마분수를 조성, 멋진 쉼터로 가꾸고 있다.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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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통신] 중동 "테마분수 공원 나들이 오세요"
빛과 물, 꽃과 나무의 도시 - . 경기도 부천 중동신도시가 새로운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곳곳에 있는 시민공원에 조형미를 살린 테마분수를 조성, 멋진 쉼터로 가꾸고 있다.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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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천년의 비밀, 그 화려한 비상
Joins.com 오현아 기자 1981년 8월 24일, 중국 주원 지역에 먹구름이 짙게 깔리면서 천둥 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거센 바람이 법문사를 휘감으며 절규하듯 신비로운 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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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 정해종 '혁필(革筆)'
길을 가다보면 아직도 바닥에 주저앉아 혁필을 그려 파는 이가 있다 그렇고 그런 이름 석자 위에 꿈같은 세월의 몽유도원도를 그려주고 일금 오천원 나도 종로나 광화문 어디쯤 주저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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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로 맞추자] 밀레니엄 직언 -박원순 변호사
◇ 정치여 더이상 발목잡지 말라 사람들은 희망을 말한다. 새로운 세기, 새로운 천년은 희망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덕담을 얘기한다. 장밋빛 낙관이 신문과 방송을 장식한다. 자유와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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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러보고 싶은 곳들] 낙산사등 문화유적 지척에
설악산이라는 천혜의 관광보고를 끼고 있는 양양군에는 낙산사와 진전사지 3층석탑(양양군강천면둔전리)이 볼거리로 손꼽힌다. 낙산사는 신라 문무왕 11년(671) 의상대사가 창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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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의 희망찾기] 14. 흑과 백 사이에서
"당신은 아직도 사회주의자인가?" '아직도' 이렇게 묻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정직하게 대답한다. "예!" "아니오!" 라고. 사람들은 쉽게 물을지 모르지만, 나는 자본주의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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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산하 우리풍물]21.경남 통영시 나전칠기
전통 공예가 벼랑에 선 시대. 장인들이 애써 우리의 멋진 솜씨를 보여주지만 편리함을 쫓는 사람들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전통 공예품의 대명사랄수 있는 나전칠기도 요즘 들어 부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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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토박이 시인 문충성씨 '바닷가에서 보낸 한 철'펴내
"그대 만날 때마다/저 가슴 망망함으로 언제나/절망이었네 바다여/젊은 날 끊임없이/떠남을 충동질해서/누더기 세상 여기저기/떠돌아다녔지만 절망절망/더 깊어진 절망이여/그대 슬픔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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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학년도 고려대 입학시험 논술 모의고사 - 인문계
고려대는 22일 오전 서울지역 18개 고교와 2개 입시학원 수험생 6백6명이 응시한 가운데 98학년도 입시 논술모의고사를 실시했다.모의고사는 인문계와 자연계 각각 1문제씩 출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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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페인 카이도스 계곡의 십자가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약 40㎞ 거리에 있는 카이도스 계곡에는 20세기의 가장 거대한 기념물로 일컬어지는 십자가가 세워져 있습니다. 높이 1백50m의 십자가가 해발 2백m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