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랑에 선 피고의 인권|「특별노역형」병과 시비
법무부가 마련한「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개정안은 헌법정신에 어긋나며 법률체계를 파괴하는 시대역행적악법이라는 재야법조인및일부 재조법조인의 반대의견에 부딪쳐 앞으로 이개정안이공
-
고령교장의 좌천 파동
문교부는 지난 21일 19명의 농고교 교장과 11명의 기타 인문계 학교장 등 도합 30여명을 실업교육 강화책의 일환으로 돌연 중학교장 등으로 좌천 발령했다. 교육사상 일찌기 없었던
-
65회 임시국회 개회
향토예비군설치 법 개정안, 여·야합의의정서처리 등 난제를 안고있는, 제65회 임시국회가 15일 개회되었다. 이번 국회는 공화당이 가능한 한 야당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회기전반기는
-
동시선거·지역구 백74신민
여·야합의의정서에따라 오는 4월말까지 법개정을 끝내기로한 정당 및 선거관계법등 보장입법작업을 서두르기위해 공화·신민양당은 법개정요강을 각각 마련했다. 양당은 의정법에 명시된 사항외
-
보장입법방향에는 대립
공화·신민 양당은 이미. 국회본회의 결의로 구성된 선거관계법등 선거부정 재발을 막기위한 보장입법특위의 활동에 대비, 각각 관계법에 대한 입법초안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공화당은 그
-
폭풍 안은 연말국회 | 협상결렬뒤에 올 사태
○-신민당의원들이 의사당에서 나흘째 농성을 벌이고 있던 22일 저녁, 공화·신민 양당의 협상은 완전히 깨어지고 23일 자정 공화당은 신민당과의「협상단념」성명을 냈다. 이로써 6·8
-
부정특조위 입법시한 넘겨 예산위 심의에 파란
공화·신민 양당은 특조위법 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의견이 충돌, 의정서에 의한 입법 시한인 18일까지 공방을 계속하자 신민당 측이 18일 중 특조위법 제정특위의 법 제정작업이
-
(3)호칭 시비
67년의「스포츠」계에서 가장 떠들썩했던「뉴스」는 동경「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의 국가호칭문제. 한국을 둘러싼 이 호칭의 분규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번져 이 문제가 국제「스포츠
-
[나토]의 전략전환
지난 10월 [나토]의 새로운 본부가 마련된 [브뤼셀]에서는 13일부터 이틀동안 [나토] 정례각료 이사회가 개최되게 되었다. 이에 앞서 12일 불란서를 제외한 14개국 방위계획 위
-
파란 겪을 연말 국회|시한에 몰린 산더미 의제
올해의 연말 국회는 정 말 연의 시한을 불과22일 남겨 놓은 채 처리해야 할 의원을 산더미 같이 안고 있다. 6·8총선의 후유 파동으로 빚어진 5개월간의 「의회부재」는 이번 연말
-
윤곽 드러난 종합제철|기본계약에 나타난 청사진을 본다.
현안의 종합제철공장건설을 위한 기본계약이 정부와 제철차관단(KISA)에외해 지난 20일 서명되었다. 그러나 기술용역에 중점을 둔 이번협정을 통해서도 제철공장의 윤곽과 개괄적인 건설
-
「확대·팽창」의 3년반
장기영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이 재임기간 3년5개월의 초장기록을 수립하고 스스러 『처음이자 마지막 관직』이라고 불러온 자리를 물러났다. 지난 64년 5월 입각이후 1차5개년계획의
-
헌정의 수호
5·3에서 6·8에 이르는 전후 70일간에 걸쳤던 선거의 계절이 이제 지나간다. 거센 파란도 없지 않았고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고도 없지 않았지만 어떻든 선거의 열풍은 6·8
-
평지풍파 「각원 선거운동」
6·8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부는 9일 하오 국무회의에서 국무총리 국무위원 및 각 부처 차관 등이 선거유세를 비롯한 모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대통령선거법 시행령 및 국회의
-
(3) 양적성장에서 질적 발전으로|균형성장(상)
경제의 균형적 성장은 안정성장의 「전제」이며 동시에 그 당연한 「귀결」―. 산업 각 분야, 계층별 그리고 지역적 성장 발전이 균형을 잃을 때 이들 제요소의 총화적 표현인 경제의
-
야, 강력한 정치공세준비
속개국회 파란일 듯 국회는 APU 총회를 위한 5일간의 휴회를 끝내고 8일 재개된다. 재개국회에서 공화당은 67연도 총 예산안 제안설명을 들은 뒤 곧 미결안건 처리에 들어갈 예정을
-
밀린 안건 무더기 통과
57회 임시국회는 14일로 폐회, 6대국회의 대부분의 법안 및 청원 등 처리를 사실상 결산했다. 여·야 총무 단은 미결안건처리를 위한 임시국회는 다시 소집치 않기로 하고 그 대신
-
보리파종|「맥담」에서 「매입」까지
정부는 25일 각 의에서 올해의 겉보리매입가격을 한 가마(50「킬로」) 1천5원으로 결정, 오늘(27일)부터 72만석을 매수키로 했다. 보리 배증산계획에 따른 유례없던 보리 풍년을
-
제2정유·납사 분해 시설-정부업체로 1억불 투입
정부는 대한석유공사와 유수한 국내재벌들이 벌써부터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있는 제2정유공장 및 나프타(NAPHTHA) 분해시설을 정부 또는 정부투자 기업체가 건설하며 기타 최종 제품
-
아주야구 선발분규|"출국수속등 참작"야협해명
제6회「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한국대표 선수선발을 놓고 크게 반발, 선발의 경위를 해명해 달라는 기업은행측의 질의서에 대해 14일 대한야구협회는 해명서를 작성, 이를 기은에 회송했다
-
야당의원33명 등원
국회는 한·일 협정비준파동으로 지난 8월12일 일당국회란 변칙상태에 빠진지 61일 만인 11일, 민중당소속의원이 원내에 복귀함으로써 정상화하였었다. 그러나 여·야의 원내대책에는 그
-
만 오천명이 「데모」
【동경=이길현특파원】한·일 조약을 비준할 일본 임시국회는 5일 그 회기를 둘러싸고 개회 벽두부터 대립했다. 여당인 자민당은 충분한 심의기간을 갖기 위해 회기를 70일간으로 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