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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미루자" 조계종 엉뚱한 바람…부처는 그리하지 않았다 [백성호의 현문우답]
백성호 종교전문기자 한국 불교에서 가장 큰 종단이 대한불교 조계종이다. 조계종단의 승려 수는 약 13000명이다. 그중에서 2000명가량이 선방에서 수행을 한다. 여름과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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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갤러리 기획, 사회적 원인·극복사례도 다뤘으면
━ 독자위원회, 중앙일보를 말하다 중앙일보 독자위원회 5월 회의가 지난 23일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 사옥에서 김준영(전 성균관대 이사장) 위원장 주재로 열렸다. 독자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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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 떠나는 동학개미,한숨쉬는 영끌족…180도 바뀐 지방권력(30~6월4일)
6월 첫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손실보상금 #지방선거 #보궐선거 #이재명 #민주당 내홍 #안철수 #김은혜 #원숭이두창 #민생안정대책 #보유세 #김포공항 이전 #월세 #림팩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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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1987년 1월에 '언론 징벌법'이 있었다면? [이상언의 '더 모닝']
안녕하세요? 오늘은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언론사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입법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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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해외여행
김현예 P팀 기자 ①14세 이상의 남성 중 병역 미필자 ②여성. 정부가 앞장서 “이들은 절대 안 된다”를 외쳤던 시절이 있었다. 금지 대상은 해외여행. 나라 살림살이가 팍팍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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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때 직접 PPT 띄우고 열변···'4년의 난'이 신동빈 바꿨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지난 달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엄 롯데그룹 정기 경영 간담회. 간담회가 끝난 뒤 롯데 계열사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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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전 영장판사 "조국 동생 기각은 법원의 오점" 공개비판
조국 법무부 장관 동생 조모씨가 9일 오전 구속영장이 기각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뉴스1] 2004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를 지낸 이충상(62·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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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싸구려 스낵, 짧은 정보 그리고 인간다움
장강명 소설가 소설을 쓰고 독서 팟캐스트를 진행하다 보니 “소설의 힘이 뭐냐, 소설을 왜 읽어야 하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그럴 때면 미국 작가 제임스 M. 케인의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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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 87세’ 운전 차에 모녀 사망…일본 고령운전에 울다
89세 고령자가 운전하는 차에 치어 아내(31)와 딸(3)을 잃은 남성이 24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가족 사진을 공개한 이 남성은 "조금이라도 불안하다면 운전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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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세 운전자에 아내·딸 잃었다" 일본 울린 아빠 눈물
“가장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한순간에 잃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불안하다면 운전을 하지 않는 선택지도 생각해주십시오.” 지난 19일 87세 고령자가 운전하는 차에 치여 아내(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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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의 옐로하우스 悲歌]⑧"한 명 데려오면 200만원"···성매매 시작은 인신매매
━ [최은경의 옐로하우스 悲歌] ⑧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1962년 생겨난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의 집창촌 속칭 ‘옐로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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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공공장소 음주는 이제 그만!” 한강 만취족 유감
■ 「 [중앙포토] 한강공원은 요즘 나들이객들로 북적입니다. 한껏 기승부리던 미세먼지가 줄어들면서 많은 시민이 밖으로 나와 청명한 날씨를 만끽하고 있지요. 낮엔 돗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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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큰일" 말에 3시간을···87년생 기자가 만난 '1987 기자'
━ 1987년생 법조기자, ‘1987 기자’를 만나다 “시신은 어떻게 할까요?” “보따리 하나 터진 걸로 소란 떨 거 있네? 태우라우.” 1987년 6월 항쟁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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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 갑질은 유구한 전통 … 그 야만성이 광화문 함성 일게 했다
자전적 요소를 녹인 장편 『공터에서』를 출간한 소설가 김훈. 아버지 세대와 자기 세대가 겪은 고통스러운 현대사를 다룬 작품이다. “주택과 주택 사이 버려진 공터의 가건물 같은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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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이후 30년 우리는 어떤 나라에 살고 있나
기자라면 누구나 꿈꿀 것이다. 역사를 바꿀만한 어떤 사건의 실마리를 ‘나만’ 알게 되는 그 순간을. 1987년 1월 15일 오전 9시 50분 경, 평소처럼 검찰 ‘마와리’를 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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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인터뷰] ‘철학자가 된 독수리’ 최용수 FC서울 감독
거칠고 투박했던 선수에서 원칙과 철학 바탕으로 조리 있게 말하는 ‘여우 지도자’로 변신… “팬들 위한 재미있는 축구, 감동 주는 축구만 할 수 있다면 내 머리와 몸을 몽땅 내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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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리포트 - 신문콘서트 3탄] 이승철 "신문 속 나? 안 좋은 사회면서 좋은 사회면으로"
가수 이승철(49)씨가 31일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 3회 ‘신문콘서트’에서 ‘네버엔딩스토리’를 부르고 있다. 공연 5시간 전 행사장을 찾아 4시간 동안 리허설을 한 그는 이날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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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숭실대 문예창작과 교수·시인 최승호
중견시인 최승호(57). 숭실대 문예창작과 교수이기도 한 그는 감정이 배제된 객관적 시선으로 현대 물질문명을 비판하는 시를 써왔다. 생태주의적 세계관도 그의 시에 녹아들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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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조보
시골에 있는 일개 유생(儒生)이 조정의 일들을 속속들이 알고 상소를 올리는 실록 기사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 비결은 바로 ‘조보(朝報)’에 있었다. 승정원에서 전날 일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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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면 새 코너 ‘민들레’ 독자 응원 댓글 봇물
중앙일보는 16일 베를리너판 발행에 맞춰 사회면에 새로운 코너 ‘민들레’를 선보였습니다. ‘마음을 드린다’는 민들레의 꽃말처럼 소박하지만 풋풋한 우리 이웃의 사연을 발굴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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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처리인 리포트] 베를리너판 중앙일보 독자 의견
판을 바꾼 중앙일보가 독자 여러분의 의견과 불편·불만 호소에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의견을 직접 듣는 고충처리인이 여러분의 생각과 반응을 모아 매주 수요일자에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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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티나는 진지함은 가라! 개그에서 ‘눈물의 진화’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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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당장 메이저 선발투수감”
한국 야구의 기적 같은 베이징 올림픽 전승 우승에 세계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야구에 관한 한 아시아 맹주임을 자랑하던 일본은 물론이고 종주국인 미국에서도 찬사가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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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의즐거운천자문] 무릎팍팍!! 강호동이 ‘도사’가 된 진짜 이유
진실 공방이 정치판의 전유물은 아니다. 수요일 늦은 밤에 TV를 켜면 지루하지 않은 진실 공방전을 매주 즐길 수 있다. 진실을 이끌어내는 힘의 중심축은 천하장사 출신의 개그맨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