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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시대의 효|성균관 주최 「생활 윤리 좌담회」|9월27일 본사 회의실서

    성균관은 지난 27일 중앙일보 회의실에서 전통 윤리를 현대에 되살리기 위한 「생활 윤리 좌담회」를 가졌다. 공자 탄강 2524년을 기념해 가진 추기석전에서 성균관이 발표한 『윤리

    중앙일보

    1973.10.03 00:00

  • (17)제4화 융마소의 명도공14대 심수관씨(4)

    14대 심수관씨는 자동차로 달려온 숨가쁜 모습 그대로 취재「팀」을 반겨 주었다. 『아, 고향에서 오신 손님들…』 심씨는 고향이란 단어에 강한「액센트」를 주어 말했다. 그의 표정에

    중앙일보

    1973.09.25 00:00

  • 「중앙교육 연」…해체 돼야 하나

    문교부는 사단법인 중앙교육연구소(소장 천연수)의 해체작업을 서두르고 있다는 소식이다. 창립20주년을 맞아 성년의 기반을 다지고 이제 본격적인 종합적 교육연구의 채비를 하던 이 연구

    중앙일보

    1973.09.19 00:00

  • 고 이인범 씨를 애도함|유한철

    『달 밝은 가을밤에 산들바람 분다. 아! 너도 가면 이 마음 어이해』하고 부르던 형의 애창이 겨레들 귓전에 쟁쟁한데 형은 한국이 낳은 서정 명가수의 칭호를 안고 노래에 살던 60인

    중앙일보

    1973.09.17 00:00

  • (4) 선묘녀의 비련과 의상대사(4)

    세기적인 대 역사였다고 할 대가람 동대사 건립은 어쨌든 이렇게 이루어졌었다. 신라의 중 심상(?∼742)이 일본에 건너가 직접 의상의 『육십화엄교리』를 강연한지 불과 15년만의 일

    중앙일보

    1973.08.10 00:00

  • 분단의 철책 옆에 통일촌 새 모습-총성 멈춘지 20년 격전의 상양 씻고

    【경기도 파주군 임진면=이두석 기자】 휴전 20년. 귀농선 이북 버려진 땅에 새마을이 들어섰다. 북한의 하늘을 이웃한 이 마을은 이름도 통일촌. 경기도 파주군 군내면 공덕리, 「자

    중앙일보

    1973.07.27 00:00

  • 일신 국민교 팔려|「동화 기업」에 8억1천만원

    옛 일신 국민학교 (서울 중구 남학동 1)가 8억1천1백만원에 동화기업 (대표 승상배)에 낙찰, 팔리게 됐다. 서울시 교육 위원회는 지난 3월15일부터 입찰에 붙여 3번 유찰 끝에

    중앙일보

    1973.07.16 00:00

  • 성현의 교훈

    「모모」의 이름들이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다. 입시 문제를 누설시킨 범인들의 정체는 그 사진과 함께 이미 공개된바 있었다. 그러나 이 사건에 관련된 학부형이나 당사자의 실체는 이제

    중앙일보

    1973.07.07 00:00

  • 영화『교장선생 상경기』비교육적 교장 품위 떨어뜨리고 정서교육해쳐·

    ○…24일 대구시 국민학교 교장단(대표 서정욱 내망 국민교장)은 시내 아세아 극장(대표 이원학·53)에서 상영중인 극영화 『교장선생 상경기』가『비교육적이며 교장의 품위를 떨어뜨릴

    중앙일보

    1973.05.26 00:00

  • (55)-「성년의 날」…그 의의|청소년의 도덕의식

    I 불과 며칠 전에 우리는 최초의 「성년의 날」을 맞이했다. 만20세가 되는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사회적 기대를 제도적으로 부여한 셈이다. 이들이 보다 발랄하고 창조적인 생활을 누리

    중앙일보

    1973.04.26 00:00

  • 일관성 없는 한자교육의 여파|한심한 대학생 국어실력|어문교육연 조사서 나타난 그 원인과 진답의 사례들

    20일 신문회관에서 열린 한국어문교육연구회(회장이희승박사) 에서 발표한「대학생의 국어실력 조사보고는 단편적이나마 대학생들의 국어실력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바로미터」가 된다는 점에

    중앙일보

    1973.04.21 00:00

  • 인정 많은「호랑이 감찰」64세의 역전심판|5천·만m서 전 일본석권도

    역전심판의 「베데랑」유장춘씨는 64세의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금년에도 쉬지않고 목포∼서울간 1천2백 릿 길을 젊은 건각들과 함께 달리며 「레이스」감찰로 대 활약이다. 감찰 차에

    중앙일보

    1973.03.09 00:00

  • ③ 제자 김응현|대령수 김영동씨

    젓 대 소리에 온갖 잡귀가 뛰논다는 옛 이야기가 있다. 은은하고 구성진 흥취의 깊이를 이르는 말이다. 취흥이 감돌수록 더 간장 녹이는 가락이 난다고 한다. 불다보면 자기 흥에 도취

    중앙일보

    1973.02.16 00:00

  • 어린이의 외상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는 말이 있다. 내일을 잃은 뿌리없는 생활을 상징하는 슬픈 희화이다. 이것은 비단 옛 속담의 풍자일 뿐 아니라, 오늘날에도 우리 생활의식 속에 아직도 남아

    중앙일보

    1973.02.15 00:00

  • 평생교육

    평생 배워야 한다. 그것은 오늘에 비로소 시작된 말이 아니고, 옛 선현들도 자주 일러 오던 이상이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평생 배워야 한다는 문제는 피교육자의 개인적인 자각이나 노력

    중앙일보

    1973.02.12 00:00

  • 하와이 이민 70년|그 애환을 되새겨보는 특별기획(3)

    눈물겨웠던 초기「하와이」이민의 생활. 1905년 25세의 나이로 「하와이」행 이민선을 탔던 한 청년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었다. 함경도 길주 태생의 이 청년은 13세에 소련 「블라디

    중앙일보

    1973.01.09 00:00

  • 여성과 직업

    내 여자친구 중의 한 사람이 얼마 전 한국 학생들에게서 이러한 질문을 받았읍니다. 『어느 대학에서 공부했읍니까? 』 그 친구는『나는 대학에 다니지 않았어요 하고 대답했읍니다. 그러

    중앙일보

    1972.12.12 00:00

  • 우정사의 요람 우정총국 단장

    체신부는 우리 우정사의 요람이던 서울 종로구 견지동39의7 옛 우정총국건물을 새로 단장, 체신기념회관으로 오는 4일 개관한다. 이 회관은 이조 때 궁외관아로서는 가장 오래된 건물로

    중앙일보

    1972.12.02 00:00

  • (608)제자 이지택|-북간도(28)

    (2) 북간도의 일본 관헌들은 벌컥 뒤집혔다. 그들은 정세를 분석한 끝에 독립운동단체인 국민회의 소행일 것이라고 단정하고 국민회 각 지역 본회를 샅샅이 뒤지고 연행하고 법석했다.

    중앙일보

    1972.11.13 00:00

  • 공해에 대처하는 기업경영|해외의 기업들은 어떻게 하고 있나

    최근 세계적으로 유수한 기업들이 공해박멸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미국의「아메리칸·뱅크」의 경우, 생산증강설비에 대한 우선 융자방침이 공해방지설비에 대한 자금공급 우선으로 크게 바뀌는

    중앙일보

    1972.11.02 00:00

  • 이사가는 명문 경기고|「화동74년」영동에 새 보금자리

    「이름높은 화동언덕』(경기 교가)에서 고희를 넘긴 경기고등학교가 오는 74년 정든 74년간의 화동언덕을 떠나 한강이남 영동지구로 옮긴다. 경기의 전신인 관립중학교가 신학제에 따라

    중앙일보

    1972.10.30 00:00

  • 노인학교 개강을 계기로 본 한국의 노인문제

    유럽에서처럼 심각하지는 않지만 생활이 도시화되고 가경이 핵가족화 될수록 노인들은 점점 외로워 진다.요즈음 가정과 사회에서 점차 소외되어가는 노인들의 여생을 보다 풍부하고 보람 있게

    중앙일보

    1972.10.25 00:00

  • 작품과 인간|72년 노벨 문학상을 탄「하인리히·뵐」|안인길(건국대 교수, 독문학)

    「하인리히·뵐」의 수·단·장평 소설들이 다루는 「테마」는 대체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전쟁의 무의미함과 전후의 내면적 또는 외부적 고통이다. 이 두 가지「테마」가 항상 새로

    중앙일보

    1972.10.20 00:00

  • 주목 끄는「작가 철기」

    지난 5월11일 별세한 철기 이범석 장군의 중국어 장편소설『북극 풍경화』의 국내 출판 (김광주 역)을 계기로 문단에서는「독립투사며 정치가였던 철기」에 앞서, 「유능한 작가로서의 철

    중앙일보

    1972.10.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