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isure] 아! 임진강
계절의 발걸음은 참으로 빨라 어느새 우수(雨水.2월 19일)를 지났다. 얼었던 대동강이 우수를 넘기며 풀린다 하니 휴전선 너머 북녘에도 봄바람이 불기 시작했겠지. week&은 이번
-
[주목! 이 여성] 건축가 박헬렌주현
▶ 자신이 설계한 서울 덕성여대 외국인 교수 숙소에서 포즈를 취한 박헬렌주현씨. 이 건물의 외벽은 벽돌과 목조를 조화롭게 섞어 마감하고 좁은 마당은 소나무.느타나무.자작나무로 꾸몄
-
통일동산 조성 급물살
휴전선에 인접한 한강 하류인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법흥리 일대 자유로변 1백68만평에 조성 중인 통일동산 조성사업이 12년여 만에 급진전되기 시작했다. 이곳은 1991년에
-
[지금 내고장에선] 축제 열기속 가을이 깊어간다
가을이 깊어 만산이 울긋불긋 물들고 곳곳에서 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산사(山寺) 달빛 아래 음악회 그리고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캣츠'공연도 그냥 넘기기 아
-
[week& 레저] 버스 투어
가을이 무르익어 바깥 나들이를 하기에 참으로 좋은 때다. 여행 지역이 초행(初行)이라 지리에 익숙지 않다면 지방자치단체나 지역 여행사가 운영하는 버스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
떠나자 축제의 가을로…포천 억새·양평 더덕캐기·파주 책잔치
‘결실의 계절 가을,다양한 축제현장 속으로….’ 수도권 지역의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풍성한 문화행사에 참여해 가을날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억새꽃 축제=오는 11,
-
파주 예술인마을 헤이리, 19일까지 페스티벌
#1. 한낮 성미나 시나리오 집필실 안 "저 위에 다락방 보이지요? 다락방은 어린시절을 생각나게도 하고, 하여튼 묘한 매력이 있어요. 이 집에 사는 분은 작가인 만큼 상상력을 자극
-
[중앙일보 알림] 헤이리 축제에 초대합니다
경기도 파주의 문화예술인 마을 헤이리에서 올가을 '헤이리 페스티벌 2003'이 열립니다. 헤이리는 미술관. 박물관. 영화촬영소. 갤러리. 극장. 음악홀. 서점. 작가스튜디오 등
-
"파주 문화예술 마을 이웃사촌 돼요"
경기도 일산의 자유로를 따라 북으로 북으로 달리다 보면 오른편에 거대하게 나타나는 파주시 통일동산. 그 안 15만평의 대지에는 지난 6년여에 걸친 큰 꿈이 꿈틀대고 있다. 당시 예
-
살짝 맛보는 마을 잔치 페스티벌 2003 열린다
10월 3일부터 헤이리 마을에선 오는 10월 3일부터 19일까지 '헤이리 페스티벌 2003'이 열린다. 내년 이맘때쯤 헤이리 마을의 본격적인 조성을 앞두고 미리 선보이는 프레 오
-
[열린사회 NGO] 시민들 "지역현안 우리손으로"
서울 마포구 성산동 주민들은 3년째 성미산에 배수지를 만들려는 서울시의 사업을 저지하고 있다. 주민들은 2001년 모 대학 측이 성미산에 아파트를 짓는다는 계획을 알고는 '성미산을
-
[지금 내고장에선…] '문화의 향기' 넘치는 평창의 여름
휴양 및 겨울 스포츠의 고장인 강원도 평창에 예술관과 오페라학교 예술인마을 연극인촌 등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이같은 시설들은 전문 예술인들의 창작 및 교육장으로 지역 문화예술
-
[사람 사람] 제주 사투리와 만난 서예
서예와 사투리의 만남. 이 조합이 왠지 어울릴 것 같지 않다고 느낀다면 서도(書道)에 대해 '꽉 막힌 사람'이라는 게 제주의 서예가 한곬 현병찬(玄昞璨.63)씨의 생각이다. 199
-
산자락 휘어감은 국악 한마당
주말인 지난 5일, 북한산 기슭에서 '하우스 콘서트'가 열린다기에 찾아간 경기도 고양시 지축동. 지하철 구파발역에서 북한산성 방면으로 5분쯤 달리다가 '북한산 온천'이란 팻말을 보
-
강원 문화계 사랑방 '소양예술농원'
#장면 1 지난 1일 밤 소양강댐 안쪽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청평1리 소양예술농원. 이날 오후 춘천시내에서 마지막 공연을 끝내고 이곳으로 자리를 옮긴 춘천마임축제 관계자들은 표정과
-
[동서남북] 美 공동체 마을 급증
미국 버지니아주 남서부 루이사의 좁은 숲 길을 한참 달린 끝에 도착한 트윈 옥스 마을. 36년이나 된 미국의 전형적인 공동체 마을이다. 입구에 세워진 픽업 트럭들만 없다면 19세기
-
공동전시회 여는 시골마을 예술인
목포 근교의 시골 마을에 살면서 창작활동을 해 온 남녀노소 예술인 8명이 첫 공동 전시회를 갖는다. 21일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한 ‘월선리 사람들 작품전’. 김문호·윤숙정(이
-
용인에 유럽형 펜션단지 들어서
경기도 용인에 골프장 조망이 가능한 대규모 유럽형 펜션단지가 들어선다. 펜션 전문 개발업체인 ㈜쟈스트코리아(www.just-korea.com)는 용인시 원삼면 죽능리 태영골프장 바
-
북한 현대음악 감상해 보세요
북한의 현대음악이 서울서 공연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부암아트홀의'쉽게 듣는 현대음악'(4월 7~11일) 시리즈의 피날레 공연에서다. '현대음악'이라고 해서 난해한 아방가르드 기
-
[자 떠나자] 남도에 '꽃물' 들었네!
이제 남도는 꽃 천지다. 섬진강을 거슬러 육상한 봄은 강 자락에 매화를 피워 놓았다. 이달 중순부터 4월 초까지는 전국 각지에 산수유.진달래.벚꽃.개나리가 연이어 꽃망울을 터뜨린다
-
[전영선]38. 북한의 주요 영화 개요-2
6) 도라지꽃 〈도라지꽃〉은 앞에서도 언급을 했었지만 이춘구를 북한 최고의 영화문학 작가로 만들어준 작품이다. 1987년 조선예술영화촬영소에서 제작했으며 조경순이 연출하고 박세웅이
-
[이 시대 문화인] 사물놀이 김덕수
작지만 가장 요란하고 강한 소리를 내는 꽹과리. 천둥인 듯 번개인 듯 휘몰아치며 맺고 푸는 경계가 확실한 꽹과리 소리는 벼락에 비유될 수 있다. 저음을 내는 궁편과, 고음을 내는
-
서울-인천 문화기반 넓히기 어깨동무
서울을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 서울과 인천시가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재단이 설립되는가 하면 공연장 등
-
2부-④ '멋과 맛' 알리기 팔 걷어붙인 광주:"21세기엔 굴뚝산업보다 문화산업"
빛 고을 광주(光州)는 멋과 맛이 살아 숨쉬는 예향(藝鄕)으로 불린다. 식당·다방 등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면 동양화 한 폭과 서예 한 점 정도는 당연하다는 듯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