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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대강경…얼어붙은 세밑정국|등원협상 막판결렬의 속사정
「12·12」예산안단독처리파동후 여야가 모두 국회를 등진지 꼭2주일만에 국회가 다시 열리게됐다. 그러나 여야관계는 12·2파동의 상처를 씻기는 커녕 더 깊은 불신과 적의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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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김씨, 등원문제에 이견
○…신민당은 협상결렬후 등원론과 거부론이 팽팽히 맞서다가 16일 원내대책희의에서야 불참을 결정. 15일 3시간여 열린 확대간부회의는 △날치기로 처리된 예산안등의 무효화투쟁을 벌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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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색정국 더 굳어질듯
「의원 보좌관」문제가 여야의 강경입장과 의원 10여명 입건을 포함한 수사본격화에 따라 점차 심각해지고 있어 경색정국이 더욱 굳어지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5일 하오 고위당정협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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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보좌관 입건 정국 새불씨로
예산안 처리과정중 신민당의원보좌관의 여당의원에 대한 언동을 민정당이 「중요사태」 로 규정, 문제를 삼고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가 하면 이진우국회사무총장이 이문제와 관련, 사표를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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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제 어떻게 할겁니까|양당총무가 말하는 앞으로의 대책
『더이상 어쩌란 말입니까』 2일의 사태이후 만48시간이 지난 4일아침 옥수동자택에서 기자와 만난 이세기 민정당 원내총무는 소감 앞으로의 대책을 묻자 오랜시간 눈을 감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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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예상되나 출구막힌건아니다
-2일의 국회사태로 정국은 난기류에 빠지고 말았읍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력부재라는개탄의 소리가 높습니다. -민정당은 이번사태를 『불가피했다』는 말로 설명하고 있읍니다.하나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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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복원력 보여줄때다
정치가 이래도 되는가. 이래도 괜찮은가. 농성하고 단독통과 시키고, 죽기 아니면 살기 식으로 정치가 돌아가도 괜찮고 그래도 나라와 국민에게 별 탈을 주지 않는가. 정말 답답하고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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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 예산안 단독 통과|신민, 시한부단식농성 돌입
민정당은 2일 상오7시4분 국회본회의장이 아닌 의사당146호실에서 예결위와본회의를 단독으로 열어 새해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을 전격통과시켰다. 이에앞서민정당은 철야협상에서야당의 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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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안」타결직전서 급전직하
○…신민당이 민정당측 제안을 거부한직후인 아침6시15분, 민정당지도부는 즉시의원총회를 소집키로하고 소속의원들을 수배. 참석의원들은 이의장·진의종의원·이용훈의원등 3명이빠지고 1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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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국회
이번 정기국회는 티격태격과 우여곡절은많았지만 여도,야도모두 선전했다. 그 결과가 여당의 예산안단독 변칙처리로 나타나고 말았지만 양당이 내탄전과 혈전으로 치닫지 않은것은 자초지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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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고위층서 양해얻어
○…민정당과 신민당이 1일부터 협상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갈다. ▲1일하오8시 민정·신민·국민 3당총무회담에서 이세기민정당총무는 ①개헌특위안을 앞으로계속 다루어 주겠다 ②재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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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변칙처리하면 장외투쟁도 불사방침
신민당의 이민우총재는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가공전되고 신민당이 농성투쟁하는것은 여당이 의한 조감법등의 날치기통과 때문이며그 책임은 전적으로 여당에있다』고 밝히고 『만약 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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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의원들 이틀째 농성|민정의 조감법 단독통과 항의
제5공화국 들어 처음으로야당의 국회 철야농성사태가빚어진 가운데 민정당은 30일중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하고 이어 예산안과 세법안의 본회의통과까지도 강행할 방침인 반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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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간사따라다니며「기습」대비|야 농성으로 밤새운 국회표정
29일하오 재무위의 조감법날치기통과이후 국회는 혼란과 농성장으로 변했다. 모처럼 정상화됐던 예결위와 운영위가 정회되고 신민당은예결·법사위의 회의장을점거, 농성하면서 예산안과세법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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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조감법안 단독통과|재무위 1분30초만에 7개법안 처리
국회 재무위는 29일 하오3시2분 민정당의원들과 민한당의 손태곤의원만 참석한가운데 조세감면규제법개정안등 7개세법안을 일괄상정, 날치기로 통과시켰다. 이날회의는 지상배당과세 및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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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종결에 단상점거로 맞서|신민 농성으로 번진 국회예결위
○…총리출석문제 때문에 초반 4일을 공전한 국회예결위정책질의는 끝내 총리 재출석문제로 제5공화국 출범 이후 처음으로 야당의원의 단상점거사태를 기록하며 종결. 26일 새벽 1시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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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유하는 「예산안심의」|여야 심야절충에도 묘수 못찾고 정회·퇴장소동
새해예산안을 둘러싼 여야절충은 원안통과를 고수하는 민정당입장과 국민의 조세부담률을 조금이라도 낮춰보자는 야당입장이 평행선을 긋고있어 타협의 길은 쉽게 열릴것 같지 않다. 29일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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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공화국의 첫정기국회
제5공화국수립이후 첫번째 정기국회가 21일 개회되었다. 각정당들의 다짐대로 새로 구성된 국회가 생산적인 운영을 합으로써 「새로운 의정상」을 정립해 나갈 것인지 국민들의 날카로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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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경제정책의 발판 마련|미 82회계연도 수정예산안 의회통과
미하원 본회의는 26일 민주당측의 반대로 통과가 의문시되던 공화당의 82회계연도 정부예산수정안을 2백17대 2백11표로 가결시킴으로써 「레이건」대통령은 순조롭게 자신의 경제개혁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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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별심의 착수-예산심의
국회예결위는 19일 이리이재민 복구대책을 위해 정부가 편성한 50억원 규모와 77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통과시킨 뒤 법사·외무·보사·문공위소관 부처별 예산심사를 벌였다. 예결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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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의원 내일부터 국회 농성
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신민당 소속의원 전원(57명)이 5일 상오 10시를 기해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한부 농성에 들어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김 총재는, 4일 기자 회견을 통해 『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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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탈과 비분과… 신민 의총
여당측으로부터 「일요일의 기습」을 당해 등원의 여건을 박탈당한 신민당은 2일 의원 총회를 열어 중론을 펼쳐 보았다. 제기된 의견들은 주로 『이렇게 되기까지 총재 노선에 잘못이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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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 없는 한 들러리 못해"
여당은 단독국회운영에 대비한 세부계획을 짜고 있다. 공화·유정 총무단은 작년의 예산안 및 부수의 안 처리시간을 조사해본 결과 심의 량이 가장 많은 재무위가 80시간 이상 걸린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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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공위서 8대 첫「날치기」
11개 재정차관 협정체결 동의안을 28일 새벽까지 밤 세워 심의한 국회경제과학위에서 고흥문 의원(신민)이 『외자의 원리금 상환을 위한 시중은행의 대불액이 매년 늘고있는데도 정부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