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론] 공기업 부채나, 정부 부채나
김상헌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지난 4월 초 정부 과천청사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한국 공기업의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인 Ba3까지 내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
-
민주당 15% 룰 … 정청래 “성전환 해야 하나”
한명숙 대표 야당에서 여성 의무공천 비율을 둘러싸고 남성 역차별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김두수 전 사무총장 등 민주통합당 남성 예비후보자 10여 명은 7일 당무위원회에서 정해진 ‘
-
UAE 파병 중 고공강하 3000회 기록
우동근 원사(오른쪽)가 3000회 고공강하를 마치고 UAE 아메드 상사(왼쪽)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가운데는 UAE 고공강하팀장 요셉 준위. 열사의 땅 아랍에미리트(UAE)에서
-
[사설] 한전을 대대적으로 수술해야 한다
15일 발생한 한국전력의 대규모 정전 사태는 국가안보와 사회 기능 유지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중대한 사안이다. 민간의 막대한 피해는 물론이고 전방 기지를 포함해 군 시설 120여
-
조롱받는 ‘反부패’
하지를 앞두고 더위가 서서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앞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찾아올 것이다. 잠을 못 이루는 건 더위 때문만은 아니다. 최근 터진 공무원들의 부패 때문에 국민들은
-
[선임기자의 현장] 제2 라응찬 안 되려는 김승유 카드 성공하면 정·관계 낙하산도 막는다
김광기경제선임기자 라응찬(73)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3연임을 끝으로 2009년 3월 깨끗이 물러났다면 어떻게 됐을까. 지금 금융계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원로로 후배 금융인들
-
“찬밥 면하려면 실세가 와야” “민심은 이번에도 야당 편”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6·2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엔 은평을 출마를 희망하는 사람이 늘었다. 왼쪽부터 한광옥 상임고문, 정대철 상임고문, 장상 최고위원, 윤덕홍
-
“찬밥 면하려면 실세가 와야” “민심은 이번에도 야당 편”
6·2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엔 은평을 출마를 희망하는 사람이 늘었다. 왼쪽부터 한광옥 상임고문, 정대철 상임고문, 장상 최고위원, 윤덕홍 최고위원, 이계안 전 의원, 고연호 은평
-
다이어트 여왕들의 change story
“나 살 빼면 어떨 거 같아?”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백영옥 작가의 소설 『다이어트의 여왕』에서 주인공 ‘연두’는 리얼리티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출연 결정을 앞두고 친한 친구에게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육사 생도 생활 50개월
육군사관학교는 육군 정예 장교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특수목적대학입니다. 생도들은 학과교육과 함께 장교로 성장하기 위한 군사교육과 훈련을 받습니다. 그래야 진짜 군인으로 거듭날
-
손학규, 출마 장고 끝 민주당에 쓴소리
“이명박 대통령의 중도실용 노선과 친서민 행보를 사기와 위장으로만 비판하는 건 너무 안이하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을 향해 입을 열었다. 쓴소리였다. 지난 16일 밤
-
‘다빈치의 낙하산’ 정말 되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1485년 그린 설계도(아래 그림)에 따라 제작한 낙하산을 타고 올리비에 비에티-테파(36)가 26일(현지시간) 스위스 파예른 군사공항에 안전하게 내리고 있다.
-
보좌관 명가 ‘김문수 사단’…10명이 금배지 도전
지난해 1월 경기도지사 공관에 모인 ‘김문수 사단’. 왼쪽부터 노용수 예비후보, 임해규 한나라당 의원, 김 지사, 허숭 예비후보, 차명진 한나라당 의원, 김부회 예비후보. 사진
-
이명박 인사를 읽는 4가지 코드
16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새 정부의 국정운용에 관한 합동 워크숍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학력·경력 먼저 본다 MB
-
[사설] 아직도 돈 공천하는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정신을 못 차렸다. 4.25 재.보선에서도 공천을 둘러싸고 금품 거래가 벌어졌다고 한다. 안산의 한 도의원 예비후보자는 한나라당 당원협의회 위원장에게 공천을 부탁하며 1
-
하이닉스 사장 5파전 압축
하이닉스반도체 차기 사장 후보가 5명으로 압축됐다. 하이닉스 채권단은 채용을 위탁한 헤드헌터 회사에서 차기 사장 후보 10명의 명단을 넘겨받아 5명을 추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1
-
'노 대통령 편지' 내용
▶ 문희상 의장(가운데)과 정세균 원내대표(왼쪽)등 상임중앙위원들이 27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정국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27일 '당원에게 보내는
-
[중앙 포럼] 빅게임 없는 경선
각 당의 공천작업이 한창이다. 단수 후보를 정하는 '낙점식'은 마무리 단계다. 하지만 상향식 공천, 즉 경선은 각 당 모두 이제 시작이다. 경선은 4.15 총선의 가장 큰 특징이다
-
[이 사람] (13) 강원 춘천 민주당 이용범씨
▶ 이용범 상세정보 보기“내년 총선 전에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다시 통합해야 합니다. 당대당 통합이 어려우면 춘천에서만이라도 ‘당대당 통합경선’을 해 후보단일화를 이뤄야 합니다.
-
에어포스 원: '하늘을 나는 백악관'
광대한 통신 장비들로 미 대통령은 세계 어느 곳과도 연결될 수 있다. '에어포스 원' 으로 잘 알려진 두 대의 보잉 747기는 미국 대통령 비행대의 중심 비행기로 세계 각국의 수상
-
독자 판단 도운'의원 路線'기획
DJ 정부의 실망스런 개각 발표에 이은 비판적인 기사들 틈새에서 아주 재미있는 기사가 하나 눈에 띄었다.'1·29 개각 신임 장관·청와대 비서실 새 얼굴 프로필'(1월 30일자
-
[송진혁칼럼] 권력의 자충수
우리나라에서 정치인은 탄압을 받아야 성장한다는 말은 대체로 맞는 말이다. 만일 박정희(朴正熙)와 그후의 전두환(全斗煥)이 DJ를 권력으로 낙선시키려 하고, 납치.감금.살해 시도 등
-
가을 나들이 2탄 - 환상과 모험의 나라
어렸을 때, 어린이날이나 생일에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을 떠올려보자. 대부분 놀이동산이 생각날 거다. 롯데월드나 서울랜드도 없던 때여서 창경원이나 어린이대공원에 가던 시절. 몇년에
-
[여론프리즘] 낙선운동 칼바람
추운 날씨지만 따스한 햇살에 못이기는 척 두터운 겉옷을 벗고 싶지만 2000년 벽두부터 거세게 불고 있는 '정치바람' 에 국민은 다시 옷깃을 여미는 형국같다. '4.13 총선 공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