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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북경진출 한국가수들 앨범 중국인들 '띵호아'
지난 5월15일은 한국가요사상 의미가 깊은 날이었다. 불법 복제테이프가 아닌 정식 가요음반이 중국에 첫 수출된 날이었던 것. 그 영광을 안은 H.O.T의 앨범은 한달만에 초판 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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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수입 '빅딜'시대…삼성·대우 '상영후 이익배분' 방식 계약
IMF로 막혀있던 외화수입업계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최근 삼성영상사업단 (단장 오증근) 이 국내 영화사로는 처음으로 해외 메이저사와 '배급대행방식' (distribution 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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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화]양들의 침묵, 도망자
□…양들의 침묵 (KBS2 밤10시20분) =FBI 예비수사관 클라리스 (조디 포스터)가 식인죄로 수감중인 정신과 의사 렉터 (앤서니 홉킨스) 박사의 조사를 맡는다. 미국을 떠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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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 미디어 대전]1.몸집 불리는 강자들…끝없는 영토확장 대결
'미디어업계의 황제' 라는 루퍼트 머독의 한국진출 움직임이 가시화되자 국내 일각에서 반발이 일고 있다. 그러나 머독은 이미 홍콩.일본에 이어 위성방송 분야가 취약한 아시아 대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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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외화수입업체 생존 몸부림
외환위기 한파가 영화계에도 충격적인 파급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달러화가 두배로 뛰자 영화사들이 외화수입 계획을 완전히 취소하거나 계약된 작품들에 대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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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뷰]한국영화 IMF시대 살아남기 몸부림…다양한 장르시도로 불황 돌파
IMF, 환율폭등 등 경제위기로 한국영화계도 한층 위축되고 있다. 한동안 한국영화 제작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던 대기업들 중 몇몇 군데가 영상산업에서 손을 뗄 것이란 소문이 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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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현실 외면한 문체부 생색내기
'쥬라기공원' '인디펜던스 데이' 등 할리우드 흥행작들의 국내 수입가는 단돈 5천달러다. 미국 직배영화이기 때문이다. 관객 한 사람의 극장 입장료 6천원중 직배사에 돌아가는 몫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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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디오]토드와 코퍼, 여우와 사냥개 사이 탄탄한 우정 外
여우와 사냥개 사이 탄탄한 우정 □토드와 코퍼 (애니메이션.83분.81년.브에나 비스타) 월트 디즈니의 장편 만화영화 시리즈중 24번째 작품. 81년 개봉됐을 때 당시까지의 에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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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제임스본드 법정싸움 '위기일발'…소니사, 새로운 본드시리즈 제작계획
이세상에 두 사람의 제임스 본드가 존재할 수있을까. 비록 영화 속 세계에서 이긴 하지만 '007 제임스 본드' 는 어떠한 악당과도 대결해 져 본 적이 없는 세계 최고의 스파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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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끼기·벗기기·안웃기는 '웃기기' 한국영화
90년대 한국영화계의 세무서 비리를 다루지 못하게 하는 사회의 압력에 밀려 의도한 대로 작품을 만들 수없었고, 뒤의 신인감독은 흥행 때문에 원하지도 않은 장면을 집어넣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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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흑인영화 '영혼의 양식'등 잇단 히트…중산층에 인기
흥행에 민감한 할리우드의 메이저영화사들이 그동안 가장 꺼려온 소재 중의 하나가 바로 흑인들의 삶일 것이다. 미국사회의 빈민층을 형성하는 흑인들의 문제가 오락영화와는 거리가 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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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혁명]12.관련업체 대형화 필수
"자동차가 지난 20년 동안 마이크로프로세서와 같은 속도로 발전했다면 오늘날 자동차의 가격은 5달러도 안 되고 휘발유 1갤론으로는 25만 마일을 주행할 수 있을 것이다. "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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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영화 '모노노케 히메' 관객 1천만명 동원
'E.T' 가 셀까, '모노노케 히메 (월령공주)' 가 셀까. 일본열도에 올 여름부터 불기시작한 만화영화 '모노노케 히메' 의 열풍이 가을 문턱에 들어서고도 좀처럼 누그러들 기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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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상 감독 5천남원짜리 영화 '김수영 - Sex' 제작
'단돈' 5천만원으로 장편 상업영화를 만든다. 독립영화운동을 해온 젊은 영화인들이 뭉쳐 "한국영화 제작비의 거품을 빼겠다" 고 나섰다. 지난해 단편 '탈 - 순정시대' 를 연출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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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이면…스크린 속에 감춰진 상업주의
성공한 영화 한편 수입이 웬만한 대기업의 총매출액을 능가하는 할리우드의 영화산업. 사실상 전세계의 오락과 정서를 지배하는 할리우드 영화를 누가 움직이는가. 할리우드는 그 자체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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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세계]쌍용정보통신 영상사업기획팀의 이철민씨
쌍용정보통신 영상사업기획팀의 이철민 (李哲旻.25) 씨는 직장에서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행운아다. 입사하기도, 한 직장에 계속 붙어있기도 쉽지않은 불황기에 직장에서 자신의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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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컨설팅'으로 한국영화살린다
한국영화 전용관? 연중 상영일의 5분의 2는 한국영화를 틀어야 한다는 스크린 쿼터도 눈엣가시 같은데, 3백65일 내내 한국영화만 틀라고? 자, 당신이 한국영화 의무상영제에 감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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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온 '페이스 오프' 존 우 감독
존 트래볼타, 니컬러스 케이지 등 최고의 할리우드 배우들을 등장시켜 화려한 액션영화 '페이스 오프' 를 만든 우위썬 (吳宇森) 감독은 이제 존 우라는 영어이름으로 명실상부한 A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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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 맞불' 아시아 영화들 뭉친다
영 화계에서 물밑 논의가 거듭돼온 아시아영화개발기금(AFDF)창설이 출범을 앞두고 있다.(본보 7월1일자 2면 보도) 아시아의 최대 영화배급망이 될 아시아영화개발기금의 창설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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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영화관 (1)
우 리는 6천원의 입장료를 내고 극장에 들어가 한편의 영화를 본다.컴컴한 실내공간에 앉아 스크린 위에 펼쳐지는 화려한 환상의 세계에 빨려들어 현실의 고통을 잠시 잊어버리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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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영화관 - 통합전산망 왜 필요한가 (3)
“흥행수입은 둘째치고 내 영화를 지역별로 얼마나 되는 관객이 보는지 숫자만이라도 정확히 알았으면 좋겠다.” 한국영화 제작자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정확한 관객동원수를 알면 앞으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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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영화현상소 (1)
'촬영은 짧게,후반작업은 길게.'최근 젊은 영화제작자들을 중심으로 영화제작방식의 합리화,고품질 영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식처럼 퍼지고 있는 말이다.철저한 사전준비로 촬영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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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개봉 '쥬라기공원 잃어버린 세계' 극장주들 상영 쟁탈전
컴퓨터 그래픽에 의해 6천5백만년만에 되살아난 공룡들이 한국 극장가마저도 휩쓸어버릴 기세다. 14일 개봉되는'쥬라기 공원-잃어버린 세계'가 서울에서만 17곳의 24개 스크린을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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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미국 할리우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2)
21세기가 문화적 창의성 시대라고 전망하는 데 이견이 없다.이러한 문화시대를 이끌어가는 데 있어 영상문화의 힘은 가장 선도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최근의 컴퓨터 그래픽 기술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