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인간정신의 순화없는 환경정화란 있을 수 없다

    72년의 세계는 정치적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냉전체제는 적어도 원칙적으로는 붕괴된 듯하며 핵전을 피하려는 강대국간의 의도는 실질적척인 성과를 거둔 것 같다. 그러나 이와 같은

    중앙일보

    1973.01.01 00:00

  • 자연과 한국인-「크리스천·아카데미」세미나

    「크리스천·아카데미」는 10일·11일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자연과 한국인』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가졌다. 『한국인의 재발견』에 관한 일련의 토의 가운데 여덟번째로 모인 이

    중앙일보

    1972.11.13 00:00

  • 우리 고유의 민속 예술 「찾고 익히고 빛내자」|제13회 전국 경연 대회 20일 개막-대전서 사흘간

    문공부와 예총 공동 주최의 제13회·전국 민속 예술 경연 대회가 처음 맞는 「문화의 날」인 20일부터 3일간 충남 대전에서 개최된다. 민간에 흩어져 숨어 있는 우리 민족 고유의 민

    중앙일보

    1972.10.18 00:00

  • 『형제』서 긴박감주는 실탄 발사 TBC-TV 5일 밤 9시30분 방영되는 TBC-TV 매일연속극 『형제』는 반공극 『아오지』이후 처음으로 50여발의 실탄발사「신」을 보여주어 TV「

    중앙일보

    1972.07.05 00:00

  • 바실리·칸딘스키 회고전

    「바실리·칸딘스키」의 회고전이 이번 주 「뉴요크」의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개막되었다. 한여름동안 계속될 이 「칸딘스키」전에는 1백33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대 추상화가의 면목을 보

    중앙일보

    1972.06.24 00:00

  • 새 출발 다짐하는 「사강」

    18년전 『슬픔이여 안녕』으로 세계적인 화제를 일으켰던 「프랑스」의 여류작가「프랑솨즈·사강」이 성숙한 작가로서의 새 출발을 다짐하는 신작발간을 서두르고 있다. 내주 「파리」에서 발

    중앙일보

    1972.06.14 00:00

  • 「피에타」상의 수난

    『…마치 자신의 몸뚱이라드 다친듯이, 또는 천구가 큰 부상이라도 입은듯이 안타까와 했다.』 21일자 「로마」발 외신은 전세계에 이렇게 타전 되었다. 「바티칸」의 성 「베드루」 성상

    중앙일보

    1972.05.23 00:00

  • 황토같이 소박한 심성의 인간

    화가 정규를 처음 만난 것은 1951년 봄날 부산 광복동의 금강다방에서였다. 당시 월남하여 극도의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예술가의 꿈과 정열로 소탈한 몸가짐을 가진 것이 그의 첫인상

    중앙일보

    1971.07.09 00:00

  • 「톨스토이 만년」영역 출간|비서가 인간적 면모 담아

    「러시아」의 문호「톨스토이」의 최후의 모습을 그린 책『톨스토이의 만년』(「다이얼」창간·2백35면·7「달러」95「센트」)이 최근 영역판으로 나왔다. 「톨스토이」가 82세로 사망한 1

    중앙일보

    1971.03.06 00:00

  • 품위 있는 눈의 언어 돼야

    TV 드라머를 한참 보던 꼬마녀석이 『어이, 또 우는 거야?』 하고 채늘을 바꾸었다. 바꾼 채늘에서도 여자가 울부짖고 있었다. 『여기도 우네』 잠시 있다가 따분해선 지 다시 먼저

    중앙일보

    1970.05.23 00:00

  • 문공부 예술상의 작가 이청준 씨

    젊은 작가들은 정치적·사회적·문단적으로 자기의 얘기를 자유롭고 선명하게 드러내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무지와 오해에 기인한「굴레」를 벗는 것은 용이한 일이 아니다. 젊은작가들의「참

    중앙일보

    1969.11.04 00:00

  • (8)일본

    이「시리즈」는 최근 20여년 동안 세계 각국 문단에 형성된 새로운 문화풍토를 개관하고 그 속에서 대표적 인간상을 추출함으로써 문학작품 속에 부각된 현대적 상황과 그 안에서 호흡하는

    중앙일보

    1969.06.12 00:00

  • 현대문학‥그 카오스의 심연에 투영된 |현대·현대인|공산권

    공산권의 전후문학은 크게 두부분으로 나누어서 「스탈린」이 사망한 1953년까지의 「관제문학」과 1954년 「해빙기」이후의 「저항문학」으로 대별할 수 있을 것이다. 대전이 끝나자 인

    중앙일보

    1969.05.24 00:00

  • 현대문학 속의|현대·현대인

    ①미국②독일③프랑스④영국⑤공산권⑥라딘아메리카⑦아프로아메리카⑧일본⑨한국⑩미내 이 「시리즈」는 해주1회 게재합니다 「전후」라는 이름으로 규정지어지던 문학풍토는 이미 옛이야기가 되었다.

    중앙일보

    1969.04.17 00:00

  • 1969년을 살릴 「에토스」는 무엇인가

    또 이 한해에 세상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 누구나 당면하는 초조한 물음이다. 미래의 관리는 바로 오늘을 사는 과제로 되었다. 가정주부에서 정치가에 이르기까지 그들을 괴롭히는 가위눌

    중앙일보

    1969.01.01 00:00

  • 어느 여름에

    내가 좋아하는 피서법은 음악을 듣고 책을 읽는 것이다. 몇해전 여름엔가, 나는 「파스테르나크」의 작품을 갖고 여름을 보냈다. 특히 『의사지바고』는 우리에게 「러시아」를 재발견케 만

    중앙일보

    1968.09.03 00:00

  • (50) 중앙일보 칼라의눈(138)|범패|불교의 종합예술…령산제대법회서

    대웅전앞 절마당 가득 꽃동산이다. 하늘 가득 울긋불긋한 색종이가 팔랑인다. 마당 둘레로는 부정한 것의 접근을 막아 진언글귀를 써 늘이고, 차일 밖으론 신장그림을 결어 장내를 호위하

    중앙일보

    1968.05.18 00:00

  • 첫공연가진 범패·바라춤

    범패와 바라춤은 절에서 큰재를 올릴 때 행하는 노래와 춤. 그러나 사찰의 쇠퇴에 따라 그것은 거의 볼 수 없게 됐다. 그 명맥이 그만 끊어질 것 같다. 몇분의 기능자조차 요청이없기

    중앙일보

    1968.05.09 00:00

  • (40|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추상·가상|대표집필 유근준

    우리의 미술에서 「오늘」의 의미가 주체성에 입각한 시대의 「현실」이며 「현대」의 의미가 자각에 토대한 「역사」의 「현실」이기에 앞서, 우리의 「오늘」이나 「현대」의 형성에 외적 자

    중앙일보

    1967.10.05 00:00

  • (끝)「로마」에서 「의사 지바고」를 읽고

    공산당의 위선자와 독선 가들이 우리들에게 즉각 무기를 들고 대항하지 않았던가? 그들의 권력의 힘이 도저히 미치지 못하는 인간의 애정과 사랑 속에 그들은 얼마나 무서운 위험을 느꼈을

    중앙일보

    1967.06.06 00:00

  • 극성부리는 중공의 「문화 평가절하」

    북평의 10대 소년들은 「홍위대」라는 이름의 문화정풍 운동 감시반을 만들어 낡은 세대에 「선전포고」하는 벽보를 수 백만 장 붙이고 거리에서 긴 서양식 「스타일」의 머리와 좁은 흘태

    중앙일보

    1966.08.25 00:00

  • (5)「미켈란젤로」가 보는

    「르네상스」시대의 위대한 조각가 「미켈란젤로」는 「로망·들랑」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다. 『그의 힘찬 조각과 회화에는 오직 사상만을 이야기 해 줄뿐 사랑이 결여되어 있다』고. 평생

    중앙일보

    1966.03.17 00:00

  • 여성을 위한 이야기③-변선환

    종교란 무엇인가? 우리는 왜 종교가 필요할까? 라는 질문을 가끔 듣습니다. 그러나 이 물음은 물음 자체가 모순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종교는 왜 필요한가라고 묻는 이에게는

    중앙일보

    1965.10.14 00:00

  • (1)여성을 위한 이야기|문학의 장|오화섭

    그래, 문학이란 무엇이냐고 물었지요? 지금 당장 정의를 내리라는 말입니까? 조급히 굴면 안됩니다. 왜 저「조급한 마음」이라는 희곡이 있지 않습니까? 조급한 마음의 소유자는 실패한다

    중앙일보

    1965.09.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