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 선거법 단독처리 태세
민정 당은 민주·평민 당간의 야권통합이 사실상 무산되고 야당 단일 안 작성이 거의 불가능해짐에 따라 야권 단일 안 유도를 위해 마련한 1인구 축소의 수정안을 전면 유보하고 단독 통
-
협상 공동대처 여부가 최대 변수
여야간의 선거법협상이 마지막 줄다리기 단계에 접어들면서 민주·평민·공화 3당의 「공동대처」 합의가 새로운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 민정당이 소선거구 강행처리를 은근히 흘리고 있는 상
-
미, 이번엔 기내「밥장사」까지 개방압력
★…미국의 통상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밥장사를 위한 자잘한 투자인가 신청전까지도 미 국회의원들이 편지를 보내 압력을 넣는 등 양국 간의 통상현안으로 확대되고있어 우
-
공화당의 전략
공화당에는 이번 총선이 당의 사활을 결정할 중요한고비다. 다당제가 가능한 중선거구제를 요구하는 것이나 외부인사 영입에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이번 총선에서 원내교섭단체는 구
-
중도·거국 색채띠려 고심
노태우정권의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게 될 민주화합추진위(민화위) 가 11일 위원 55명의인선을 끝냄으로써 발족했다. 민화위는 앞으로 권위주의 청산에 의한 민주주의 정착, 선거과정에
-
야권통합 강력추진
민주· 평민 양당의 현역의원들이 총선을 앞두고 야권통합을 본격적으로 주장하고 나서 주목된다. 현역의원들은 특히 선거시기가 2월총선일 경우 통합논의의 시간적 여유가 없으나 총선이 3
-
김영삼 민주총재 재신임
민주당은 6일 서울세종문화회관 별관에서 임시전당대회를 열어 12·16대통령 선거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서를 제출한 김영삼 총재의 사퇴서를 부결시킴으로써 김총재를 재신임했다. 김총
-
총선정국 본격가동
새해들어 총선정국이 본격화하고 있다. 여야 각정당은 13대총선시기와 국회의원선거법 개정방향에 관한 이견을 조정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총선에 대비한 당체제정비와 공천작업을 서두르고
-
노태우 대통령 당선자 신년 인터뷰
인터뷰 전육 정치부차장 노태우 대통령 당선자는 새해를 맞아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대통령 취임후의 국정운영 계획, 국내외의 당면 현안과 정세 등에 관해 폭넓게 포부와 소신을 피력
-
(3)사람쓰기
「민주화합의 새시대」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노태우 체제의 출범을 앞두고 이를 추진해 나갈 인력의 충원·배치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재의 등용은 새 시대 개막을 실감시켜주는 하나의
-
국민은 선택했다
국민의 우려와 야권의 감시 속에 진행된 대통령 직접선거외 투·개표가 평온 속에 끝났다. 결과는 여당의 승리와 야당의 패배다. 노태우 후보의 승리는 「안정 기조위의 점진적 개혁」과
-
선거 종반전 어떻게 돌아가나 기자 방담|"누가 이겨도 50만 표차 이내"
-이제 투표일이 9일밖에 안남은 종반전입니다. 지난 주말4대도시에서 최대의 인파를 동원한 격전을 치렀으나 선거 판세는 아직 누구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인 것 같습니다. 후보들은 저
-
거물인사영입 치열한 쟁탈전 민주·평민|"민주당은 따라다니며 어휘까지 모방한다"주장 민정|"관청서 군중동원 임시상황실 설치" 공화
○…김대중 평민당후보는 26일아침 동교동자택에서 기자들과만나『어제(25일) 서울 중랑천유세의 인파와 열기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영동대교시민공원·충남·경기일원의 최근 유세
-
12·16선거 7대쟁점 공방|불붙은 선거열기…입씨름도 뜨겁다|저마다 "내가 당선돼야 안정"|군정 시비는 유세 탄골메뉴|선거 부정 시비에 흑색선전 난무|농촌표 의식 달콤한 약속 쏟아져
대통령 후보들의 공약대결·정치논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장미빛 집권 청사진이 잇달아 터져나오는가 하면 후보자격론이 일어나고 있고, 부정선거시비로 목청을 높이고 있다. 지난 열흘동안의
-
실록 80년 서울의 봄|당개편대회·대학집회통해 지지경쟁
야당에선 지금 비토그룹 얘기가 오가고 있다. 김대중씨는 10월28일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하면서 『야당 일각에서 비토그룹 운운하며 이를 대통령후보 선정의 기
-
야교란민정·당내용 양날의 칼| 대통령선거 뒷전인 의원들에 자극제|야당에겐 조직책 전열정비 혼선조성
대통령선거전의 열기에 묻혀 별로 표면상의 관심을 끌고있진 않지만 여야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실은 대통령선거에 못지않게 국회의원선거에 측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회의원선거는 대통령선거
-
동교, 세력규합 본격화 전민한의원 4명 입회
민주당동교동계는 전당대회반대와 분열사태등에 대비하기위해 원내외 세력규합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동교동측은 15일 오홍석 류용근 정진길 이수종씨등 11대 민한당의원 4명과 정진환(안
-
불붙은 4파전 (1)대통령선거앞둔 각당 전략을 점검한다.|"이제 한번 해볼만 하다"
12월로 예상되는 대통령선거를 3개월 남짓 앞두고 선거전은 노태우·김영삼·김대중·김종필씨등의 4파면양상을 보이면서 본격적인 전초전에 들어서고 있다. 예상 후보들은 방미·지방순회·조
-
김종필 전공화총재 집중인터뷰|"국민심판받아 시비 가리겠다"
JP가 마침내 말문을 열었다. 80년의 5·17이후 7년3개월의 긴 침묵을 깨고 국내 신문으로는 최초로 본지의 집중 인터뷰에 응한 김종필전공화당총재-. 그는 이미 흘러간 은둔 정치
-
김영삼 민주총재 집중인터뷰|"혁명하자는 생각은 버려야죠"
여름은 가고 있지만 정치는 이제부터 여름에 접어드는 것 같다. 개헌안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고 정치일정의 윤곽이 점차 뚜렷해지면서 대통령선거운동은 이미 전초전에 들어간 것이나 마찬가
-
대통령후보 빨리 정해져야 한다
-선거관리내각과 김대중 의장이 주장하고 있는 거국 관리내각과는 차이가 무엇인가.『큰차이가 없다. 대통령이 당적을 떠나면 중립적인 정부가 될 것이고 그에 따라 선거를 공명히 하자는
-
대통령선거는 12월중순 예상
내년2월의 정권교체에 이르는 정치일정이 4·13 개헌유보조치로 명확해지고 훨씬 단순화됐다. 전두환대통령은 특별담화에서△조속한 시일내에 여권대통령후보자의선출△연내 대통령선거△임기내
-
공사대금 제때 못 받아 급전 쓴탓
정우개발이 끝내 법정관리에 넘어가게된 직접적인 원인은 전쟁중인 이라크에서 공사대금을 제때 받지 못한 때문. 이라크에서 현대·남광토건 등과 함께 콘소시엄을 형성, 철도공사를 하고 있
-
비주류, 총재 경선 참여
비주류의 이철승·김재광·신도환 의원도 당 지도체제개편을 위한 조기 전당대회가 소집될 경우 비주류 단일 후보를 내세워 총재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20일 낮 이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