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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포스코 주가
포스코가 삼성전자 주가를 추월했다. 지난달 29일 장중 추월한 적이 있었으나 종가 기준으로는 1999년 7월 7일 이후 8년여 만에 처음이다. 3일 포스코는 전날보다 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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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기술력으로 고객 감동 … 세계가 좁다
(1) 영업이익률 15% … 타사의 3배 현대중공업은 전 세계 선박 건조 시장의 약 15%를 점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조선사다. 또 육·해상 플랜트, 엔진기계, 건설장비, 전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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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업의 힘 쇳물 신 성장동력으로 글로벌 시장 달군다
(1) 세계 최초 파이넥스 공장 준공 자부심 내년에 창립 40주년이 되는 포스코는 ‘글로벌 빅3’ 도약을 노리고 있다. 1968년 설립돼 73년 조강 103만t의 설비로 시작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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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실적’ 뒤엔 ‘깜짝 경영기법’ 있다
올해 2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이어졌던 지난 7월 중순. 증권가는 LG그룹 계열사에 주목했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그룹 계열사 전반적으로 실적부진을 겪었고, 일부는 올 1분기까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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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포스코 ‘글로벌 경영’ 신일본제철 넘는다
1968년 포스코는 자본과 기술 어느 것 하나 없는 상황에서 신일본제철(NSC, 이하 신일철) 등으로부터 기술과 인력을 지원받아 건설됐다. 이 때문에 창립 30년도 채 안돼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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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괴 면세로 수입 → 변칙 유통 → 싼값에 수출
1000만원에 수입한 금괴를 950만원에 다시 수출하는 거래가 가능할까. 상식적으로는 당연히 손해를 보게 되지만 이런 기형적 거래가 금괴 무역에서 벌어졌다. 수출을 위해 수입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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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49억달러에 해외기업 인수
두산그룹이 국내 기업 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 기업 인수합병(M&A)을 성사시켰다.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은 미국 잉거솔랜드의 밥캣(소형 건설 중장비), 어태치먼트(건설부설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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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중국, 세계 금융시장 강자로 떠오르나
중국이 무서운 속도로 세계 금융시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공상은행의 시가총액은 세계 최대 규모가 됐고 금융 업계는 앞다퉈 인수합병(M&A)에 뛰어들고 있다. 중국 정부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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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효과’ 삼성도 웃는다
"바닥 찍고 3분기엔 회복” 애플의 ‘아이폰 효과’가 삼성전자를 실적 부진의 늪에서 구해 줄 것인가. 적잖은 업계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2분기에 바닥을 확인한 뒤 3분기부터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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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증시 극과 극 ↑·↓
↑ 연매출액 2000억원의 향토 중소기업인 화인케미칼이 증권가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올 상반기 주가상승률 474.62%로 거래소 상장기업 중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1만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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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DI 이익 줄고 미래 먹거리 아직 못 찾고 …
지난해 141조원의 매출에 10조7000억원(세전)의 순이익을 냈던 삼성이 신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그만큼 경영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않고 환율.유가 등 외부 환경이 그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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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리포트] 가온미디어
“셋톱박스 업계의 숨은 진주”.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 제조기업인 가온미디어에 대한 동부증권의 평가다. 흔히 셋톱박스하면 떠오르는 기업은 휴맥스다. 97년 상장된 후 ‘코스닥의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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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찬의 프리즘] 문자메시지 요금 8년째 30원
지난 25년간 우리네 삶을 바꾼 상품 중 첫 번째는 무엇일까? 미국의 전국 신문 USA투데이는 5월 말 미국인의 삶을 바꾼 상품 1위로 휴대전화를 꼽았다. 2위는 노트북PC,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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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수익 ‘GOOD’ … 오름세 이어질 듯
서울역 건너편 대우센터빌딩에 부동산 큰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가 대우건설을 인수한 뒤 빌딩 매각을 결정한 가운데 매각가가 1조원을 웃돌아 사상 최고가 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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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합 이익만큼 과징금 매겨
공공입찰에서 사전에 응찰금액과 낙찰자 등을 미리 정해 계약을 따낸 뒤 계약에서 발생한 이익금까지 공동으로 나눠 가진 현대중공업.LS산전 등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제조 7개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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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0대 부자에 든 한국계 2인
일본 최고 부자에 한국계인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사장(50.(上))이 올랐다. 매년 일본의 부자를 조사해 순위를 매기는 월간 포브스 일본판은 22일 올해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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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의 하이킥이 거침이 없다.현대중공업은 8일 오전 한때 상한가에 근접한 13.03%까지 오르는 등 초강세를 보였다.전날 발표한 1분기 실적 때문이었다.이후 다소 하락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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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기자의오토포커스] 도요타 못지않은 계열사들
눈길에서 눈덩이를 굴리면 그 크기가 삽시간에 엄청나게 불어납니다. 자동차 산업도 이와 비슷합니다. 최근 일본 도요타자동차(이하 도요타)의 지난해 실적(2006.4~2007.3)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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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회장의 도전과 시련
창립 60주년을 맞은 3월 27일. 재계 2위 그룹인 LG는 이날 회갑연은커녕 간소한 자축행사조차 안 했다. 그룹 전체가 휴무였다. 구본무 회장도 출근하지 않았다. 1997년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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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판도라 상자’… 올 수확 가늠할 나침반
기업들이 1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어닝 시즌’이 코앞에 다가왔다. 4월에 줄줄이 이어질 1분기 실적발표는 올해의 투자 작황을 짚어볼 수 있는 나침반이다. 삼성ㆍ우리ㆍ한국ㆍ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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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아주 달라진 건자재·레미콘 회사
차량 관리 전문 기업인 아주오토서비스 최영일 사장(左)이 직원들과 함께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차량관리 서비스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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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상장사 1분기 실적 발표
'실적의 계절'이 돌아왔다. 10일 LG필립스LCD를 시작으로 상장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가 줄을 이을 예정이다. 시장에서 평가하는 1분기 평균 학점은 B정도다. 전체 상장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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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순익 급감
지난 한 해 동안 상장사들의 외형은 커졌지만 내실은 되레 나빠졌다. 고유가와 원화 절상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증권선물거래소가 3일 발표한 '거래소 12월 결산법인 2006 사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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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평균 연봉 6924만원 SK㈜ 최고
매출 기준 상장 50대 기업(금융회사 제외) 가운데 지난해 직원들에게 급여를 가장 많이 준 곳은 SK㈜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원 평균 연봉은 6924만원이었다. SK㈜는 전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