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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중퇴생 유학 성공담 '미국이 놀란…'
사적인 기억 하나. 고등학교 1학년 영어시간은 항상 책검사로 시작했다. 영어선생님이 직접 쓴 교재 맨 앞장에 자기 이름을 볼펜으로 써 놓아 '내 돈 주고 산 것' 임을 확실하게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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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시스트 대중가수의 문화운동 평전
고규홍 Books 편집장 그때 우리에게 노래는 신호였다. 학교 안 잔디 밭에 사복 경찰과 함께 생활해야 했던 때였다. 하나 둘씩 입에서 입으로 전한 시간, 장소에 모여서 시위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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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러브를 기술과 실력으로 인정받는 회사로 만든다!
천두배 사장 약력보기 경영하고 있는 기업의 목표, 비전 세계적인 기업이 되는 것. 누가 보아도 “그 분야에서는 오마이러브가 1등이다”라고 말할 수 있도록 기술과 실력으로 인정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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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힘이다〈광기의 역사〉
연전에 '×× 군청'을 가리키는 도로 표지판에 '×× GUN OFFICE'라는 영문이 병기된 탓으로 논란을 부른 적이 있다. '총'과 '관청'이 무슨 관련이 있느냐는 거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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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와 함께 떠나는 '영혼의 오아시스'
Joins.com 오현아 기자 폴 오스터의 작품은 한마디로 '극한의 소설'이다. 죽음의 순간을 연장하는 것만이 삶의 유일한 목적으로 삼고 벼랑 끝으로 자신을 몰고 가는 사람(〈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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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어려우시죠
★ 함께 이야기한 책들 - 아이를 부자로 키우는 법(변재용 지음, 중앙M&B 펴냄) - 한국 엄마들이 미쳤다구요?(전옥경 지음, 베스트셀러 펴냄) - 기쁨을 아는 아이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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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중국 '미친 영어 전도사' 리양 방한
"수영 배우는 걸 생각해 보세요. 직접 물에 들어가서 허우적거려 봐야 수영을 배울 수 있잖아요. 수영 교본만 들여다 본다고 수영을 잘할 수는 없죠. 영어를 배우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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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발달 맞춤 학습법
두뇌발달은 단계별로 이루어진다. 가장 효율적으로 두뇌를 발달시키고, 학습 효과를 최대한 높이려면 두뇌 발달 단계를 정확히 알고,두뇌가 요구하는 정보를 넣어주면 된다. 무조건 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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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경쟁이 할리우드영화 힘"
〈쉬리〉의 강제규(38)감독은 미국 영화제작자 데이비드 브라운(78)에게 '대선배' 란 말을 꼬박꼬박 붙였다. 40년의 나이 차는 둘째치고 영화계의 후배로서 선배를 깍듯하게 예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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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경쟁이 할리우드영화 힘"
'쉬리' 의 강제규(38)감독은 미국 영화제작자 데이비드 브라운(78)에게 '대선배' 란 말을 꼬박꼬박 붙였다. 40년의 나이 차는 둘째치고 영화계의 후배로서 선배를 깍듯하게 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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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예시 들며 쉽게 자본주의 해설
고규홍 Books 편집장 (gohkh@joins.com) 참 어이없는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70년대에서 80년대까지 철마다 한번 정도씩 신문의 사회면에 문화공보부(지금의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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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정치] '데블스 애드버킷'
오늘부터 주 1회 미니 정치섹션 'Politics in Politics' 를 게재합니다. 소설가 이문열씨가 동.서양의 고전(古典)을 넘나들며 한국정치를 재해석한 '이문열의 고전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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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의 여성은 어떤 존재인가?
여성들이 인터넷업계의 고객이 아닌, 주인으로 인터넷을 장악한다는 건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아니 상상만은 아니다. 이미 여성들의 힘을 몸소 느끼고 있는 나로서 그것은 상상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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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아, 사랑하지만 죽어줘야겠어!"
문화는 비빌 언덕이다. 문화가 없었다면 밤을 낮 삼아 일하는 벤처맨들은 육체의 고달픔에 벌써 손을 들었을 것이다. 숨쉴 공간, 문화! ‘선영아, 사랑해’로 잘 알려진 ‘마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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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도시·풍경] 밤의 열기속 신촌
1. 와아, 정말 덥군요. 낮 최고 기온이 35도랍니다. 도심속 체감 온도는 그보다 훨씬 높지요. 자동차, 에어컨디셔너의 실외기, 태양열을 머금은 아스팔트가 내뿜는 열기로 도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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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도시 풍경] 신촌
1. 와아, 정말 덥군요. 낮 최고 기온이 35도랍니다. 도심속 체감 온도는 그보다 훨씬 높지요. 자동차, 에어컨디셔너의 실외기, 태양열을 머금은 아스팔트가 내뿜는 열기로 도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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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광장]〈…거창고등학교 이야기〉등
◇ 울타리 없는 학교, 거창고등학교 이야기(배평모 엮음.한걸음.9천5백원)〓입시위주의 교육풍토 속에서 자율교육을 지켜온 교육이념.역사.학교생활.학교운영 방식 등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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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광장] '…거창고등학교 이야기' 外
◇ 울타리 없는 학교, 거창고등학교 이야기(배평모 엮음.한걸음.9천5백원)〓입시위주의 교육풍토 속에서 자율교육을 지켜온 교육이념.역사.학교생활.학교운영 방식 등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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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영어교육 이렇게 해보자
2년여를 영어 공용화 또는 제2공식언어 설정 여부로 논란을 빚고 있으나, 이 문제의 핵심은 설사 설정을 한다 해도, 설정의 선언적 효과에 그치자는 것만이 아니고 실제 그 뒤에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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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광장] '보미야, 꽃다지에게…' 外
◇ 보미야, 꽃다지에게 물어보렴(공선옥 등 지음.생활성서.5천원)〓책 제목이 된 김용택의 글을 비롯해 박완서.양귀자.안도현.한승원 등 이름있는 작가 13명이 쓴 짧은 동화를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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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너 살고 나 사는 知力경쟁을
우리는 밥이 아니라 경쟁을 먹고 살아간다. 밥 자체가 경쟁에서 얻은 것이기 때문이다. 개인은 물론이고 나라 전체가 그렇다. 그래서 국제경쟁 무한경쟁이란 말이 난무한다. 하지만 백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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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혁명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인류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갈 인터넷 혁명이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다. 유구한 인류 역사를 살펴보면 불의 발견, 농경의 시작을 거쳐 18세기 산업혁명에 이르기까지 숱한 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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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스터디 그룹 만든 동국대 홍윤기 교수]
방학이라 학생들의 발길이 뜸한 동국대 서울 캠퍼스. 그러나 유독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 있다. 교수회관 1층 홍윤기(44.철학)교수 연구실. 철학 전공 학부생 9~10명이 두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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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간 쓴 일기 책으로 펴낸 주부 엄정희씨
"가족은 추락하는 내 인생을 구해낸 '날개' 입니다. " 희망과 절망의 양극을 선회하다 이제는 평온으로 되돌아온 한 주부가 33년간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일기를 모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