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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이어령의 딸로 산다는 것, 세상의 기대가 버거웠다
땅끝의 아이들 이민아 지음 시냇가에 심은 나무 304쪽, 1만5000원 ‘이민아 간증집’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에 크리스천이 아닌데도 관심을 갖는다면 대체로 저자에 대한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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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연상 유부남 이광수와 두려움 없는 사랑
1984년 무렵의 소설가 박화성. [중앙포토] 한국 여성문단의 인맥과 서열을 파악하려면 한국여성문학인회 역대 회장의 면면을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1965년 9월 창립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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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신 캠프] 기존 캠프와 이렇게 다릅니다
필리핀 캠프가 진화하고 있다. 필리핀에서만 특화된 1:1 원어민 집중지도뿐 아니라 특목중·고 대비반, 인성강화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교육과정으로 발전했다. 한국 명문대 재학생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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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와 함께하는 영어의 신 캠프 기존 캠프와 이렇게 다릅니다
필리핀 캠프가 진화하고 있다. 필리핀에서만 특화된 1:1 원어민 집중지도뿐 아니라 특목중·고 대비반, 인성강화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교육과정으로 발전했다. 한국 명문대 재학생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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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문화 파워 ① 소설가 김연수
새해 첫날 아무도 걷지 않은 흰 눈 위를 소설가 김연수씨가 걸었다. 평소 그가 매일 달리기를 하는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에서다. 꽝꽝 언 호수 얼음장 위에 새로운 발자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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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view 파워스타일]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일 년 365일 중 200여 일이 여행”이라는 김동호(73) 부산국제영화제 초대 집행위원장. 전 문화부 차관(1992~93)과 공연윤리위원회 위원장(93~95)을 지낸 뒤 부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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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최정희와 두 딸 Ⅱ
최정희의 둘째 딸 김채원 최정희가 ‘삼천리’ 기자로 일하던 시절 김동환이 최정희에게 물심양면의 많은 도움을 줬다지만 ‘삼천리’는 1930년대 중반을 지나면서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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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101세 국악학자 이혜구 선생 별세
원로 국악학자 만당(晩堂) 이혜구 (사진)선생이 30일 낮 12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101세. 만당은 국악을 학문으로 연구한 선구자로 꼽힌다. 1954년 한국국악학회를 창설해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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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자들 뱀파이어가 멋있어 죽겠답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하이틴 로맨스에 가깝다. 주인공 뱀파이어 에드워드는 인간 소녀 벨라를 향한 순정으로 여성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다. 부유한 의사집안의 아들로 고급승용차를 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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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비전을 말한다] 서울여대 이광자 총장
이광자 서울여대 총장은 평소 글로벌과 로컬을 합친 ‘글로컬’을 강조한다. 세계와 소통하면서도 공동체 의식이 함양된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박종근 기자]서울여대가 있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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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략본부장 ‘여성 전성시대’
국내 최대 통신기업 KT가 3개 사업부문(홈·개인·기업) 전략본부장에 모두 여성 임원을 발탁했다. 여성 소비자의 선택권이 커지는 상황에서 “고객 취향은 여성이 잘 안다”는 이석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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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디지털 영상 출력 개성 살리고 환경도 살려”
세계 PC와 프린터 시장에서 1위 아성을 지키는 미국 HP가 한국에서 새로운 영상출력 서비스에 나선다. 이 회사의 고화질 프린팅 기술과 첨단 포토숍 프로그램을 접목한 새로운 컨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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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⑨ 옌안의 밤 사로잡은 江靑
▲1930년대 상하이에서 란핑이란 예명으로 활동하던 시절의 장칭. 1933년 봄 배우가 꿈이었던 19세의 칭다오(靑島)대학 도서관 직원 리윈허(李雲鶴)는 부두 창고에서 공산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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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놀이기구 … 요즘 대학축제
연세대 학생들이 14일 교내에서 대형 미끄럼틀과 덤블링을 타고 있다. 이들 놀이기구는 총학생회가 대동제 동안 학우들에게 ‘놀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여했다. [사진=김성룡 기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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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어윤대 문화 유인촌 환경 박은경…이명박 정부 초대 장관 금명 발표
이명박 정부의 초대 교육과학부 장관에 어윤대(63) 전 고려대 총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부 장관에는 방송인인 유인촌(57) 전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의 기용이 유력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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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권은 한국 공연 죽이는 암”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은 어딜까. 예술의전당이나 세종문화회관, 아니면 국립극장? 그러나 올해의 조사 결과는 의외다. 생긴 지 7년밖에 안된 LG아트센터다. LG아트센터는 한국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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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담] “중국 위협받는 한국, 한미 관계 강화로 샌드위치 벗어나야”
지난해 말 최신작 를 들고 방한했던 미국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6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가 그를 만났다. 에서 미처 드러나지 않았던 앨빈 토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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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안의 밤 사로잡은 江靑
1930년대 상하이에서 란핑이란 예명으로 활동하던 시절의 장칭. 1933년 봄 배우가 꿈이었던 19세의 칭다오(靑島)대학 도서관 직원 리윈허(李雲鶴)는 부두 창고에서 공산당에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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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장 직선 후보 외부 인사에 개방 추진"
서울대가 외부 인사에게 총장직을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서울대 교수평의원회 박성현(통계학과 교수) 의장은 28일 "총장 선거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 평의회가 학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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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연으로 본 한인 경제계 인맥] 이화여대, 남가주 여걸들 '다 모였네'
이화여대의 역사는 1887년 스크랜톤 부인이 경영하던 한국 최초의 여성교육기관 이화학당에서부터 시작됐다. ‘이화’라는 교명은 단순히 한 교육기관의 이름이라는 차원을 넘어서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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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장준환 오늘(24일) 비공개 결혼
영화배우 문소리와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장준환 감독이 24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문소리와 장준환 감독은 이날 경기도 모처에서 철저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문소리의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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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35호실’ 간첩 정경학 암약 10년
지난 8월22일 국가정보원은 북한 직파간첩 정경학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9년 만에 처음이라고 했다. 그런데 왜 갑자기 간첩일까? 인터넷 ‘구글 어스’로 청와대 앞 가로수까지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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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천득 선생, 일본 독자와 '인연' 맺다
5월 29일은 금아(琴兒) 피천득(사진)의 96번째 생일이었다. 생일마다 그는 지인 몇몇을 초대해 점심을 함께하곤 했다. 거기엔 금아의 서울대 영문과 제자인 김우창(70)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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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원로 행정학자 박동서씨
원로 행정학자인 박동서 전 서울대 교수가 26일 오전 3시 지병으로 타계했다. 77세. 고인은 해방 후 한국 행정학 분야를 개척한 1세대 학자로 손꼽힌다. 행정학 분야의 첫 학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