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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간은 오래 지속된다' , '용병이반' 같은 모양 다른 색깔
러시아에서 촬영된 한국영화 두 편이 3월1일 나란히 개봉된다.김응수 감독의'시간은 오래 지속된다'와 이현석 감독의'용병 이반'은 둘 다 신인감독의 데뷔작이지만 러시아 올 로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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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환,빼앗은 돈 정민에게 줘
□…꿈의 궁전(SBS 밤8시50분)=석환은.칼치'로부터 빼앗은 돈을 정민에게 주며 다시는 감옥에 가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피아노 조율을 위해.꿈의 궁전'에 간 민상은 점심시간에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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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에 맞닿은 섬뜩한 공포-볼만한 호러物 잇따라 출시
잘 만들어진 공포영화는 마치 우리의 시커먼 내장 속을 속속들이 들여다보는 느낌을 준다.존재의 심연에 가라앉아있던 무의식의세계가 공포영화의 이미지와 충돌하면서 소리없이 의식의 표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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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代 두 감독의 새영화 읽기-"인샬라" 이민용 감독
지난해 『개같은 날의 오후』로 흥행에서도 어느 정도 성공하고상도 받았던 이민용(36.)감독과 동성애 영화 『내일로 흐르는강』으로 신선한 문제의식을 보여줬던 박재호(38.)감독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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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겉멋과 속멋
「멋있는 사람」이라는 말 가운데는 「잘 생긴 사람」이나 「착한 사람」 또는 「능력있는 사람」보다는 더 많은 의미가 함축돼있다.비록 겉모습이 잘생겼어도 인품이 졸렬하면 우리는 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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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끝.주부도 월급 받는다
전업주부 김현미(34.서울송파구오금동 대림아파트)씨는 남편의월급날 자신도 월급을 받는다. 스스로의 가사노동을 당당한 경제활동으로 간주,생활비중 일정액을 주부 자신을 위해 떼어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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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인급 탤런트로 드라마 승부
드라마 왕국의 재건을 노리는 MBC가 스타급 탤런트와 연출진으로 막강 진용을 구성한데 이어 참신한 신인급 연기자를 대거 기용,4월 넷째주부터 대대적인 공세에 나선다. 장기간의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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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신부와 아버지"
□…SBS-TV 『천녀유혼』(밤9시50분)=『강시선생』과 함께 홍콩 귀신영화의 두 주류를 형성했던 영화로 왕쭈셴(王祖賢)신드롬을 몰고 온 대표작.쉬커(徐克)감독의 화려한 볼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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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여성 연하남편 맞이 바람
세계는 지금 「역전혼(逆轉婚)」 열풍.아내의 나이가 남편보다많은 이른바 「역전혼」이 지구촌의 새로운 결혼패턴으로 자리잡고있다. 이런 경향은 여성의 평균수명이 길고 이혼.재혼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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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을 빛낼 신인 연기자-배용준.김지호
배용준(23)은 선이 가늘고 부드러운 외모에 비해 마음 고생을 많이 한 연기자 중 한사람이다.굴곡없이 호강하는 같은 나이또래 연기자에 비해 그는 분명 인간적으로 성숙한 일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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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작가 윤후명.박영한 신작 연애소설
『우리는 하나의 심연에서 솟아올라 또다른 심연으로 사라져 간다.이 심연과 심연 사이를 인생이라 부른다.』 -니코스 카잔차키스 한편의 좋은 연애소설을 쓴다는 것은 작가들의 공통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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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맥주가 애인보다 좋은 7가지 이유" 7인7색
국내의 중견감독 7명이 함께 만드는 영화 『맥주가 애인보다 좋은 7가지 이유』가 7명의 여배우 선정을 모두 끝내고 촬영에들어갔다. 맥주만 마시는 한 남자가 7개의 에피소드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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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모 버리고 戶籍까지 없앤다
서울동작구 대방전철역앞 시립부녀보호소. 수용인원 1백16명중 65세 이상 할머니는 전체의 60%인 69명이다.몇년전만 해도 20~30%에 불과했으나 부랑노인이 많아지면서 수용인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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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勝賢 열아홉살 인간승리 死地탈출 수기
이제 살아 돌아왔다는 느낌이 조금씩 현실로 다가오는 것 같다. 침도 못삼키던 내가 미음을 먹고 이제 죽까지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의사선생님이 내일이면 일반병실로 옮기고 곧 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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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公 돈다발도난 훔친뒤 퇴근까지 無事통과
[沃川=崔熒奎.安南榮.金芳鉉기자]온 나라를 뒤흔든 옥천조폐창1천원권 도난사건의 범인은 어처구니없게도 20대 여직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범행=황경순(黃敬淳.23)씨는 지난달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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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의 무명시절-"비상구가 없다"2년반 지각개봉 이채
개봉연기로 2년6개월간 창고에서 잠자고 있던 김영빈감독의 『비상구가 없다』가 17일 개봉이 결정되고 시사회가 재개되면서 이 영화에 등장하는 스타들의 무명시절 모습들이 화제를 모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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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人만 로맨스영화 주인공하나 못생긴 여자 만세
왜로맨스 영화의 여주인공들은 항상 완벽한 미인일까.』『왜 내 주변에는 영화속 여자같은 상대가 없는걸까.』 이러한 불만을 겨냥(?)한 듯한 색다른 로맨스영화 두편이 최근 미국에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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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권해효씨-코믹연기 각광 스타대열 합류
수요일 브라운관에선 한 연극인 출신 탤런트의 의미있는 코믹연기를 지켜보는 즐거움을 가질수 있다.SBS-TV 『사랑은 블루』(수.목 오후8시50분)의 권해효(30)가 그 주인공.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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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늘어나는 강.절도犯
생활조절위원회. 주민생활을 조절하기 우한 당국의 무슨 위원회 같은 이명칭이 알고보면 도둑을 뜻하는 은어다. "청진에 생활조절위원회가 출현해 당간부집,화교집,갑자기 부자가 된집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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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性개방확산 매출도 등장
북한에도 초보적 수준이긴 하나 매춘현상이 있다면 선뜻 믿기지않을지 모른다.그러나 이에 관한 증언은 많다.일부 지역의 매춘현상은 이미「공공연한 비밀」에 속한다. 평남 속도전청년돌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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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새드라마 "사랑은 블루" 박상민
순진하고 수줍음이 가득한 얼굴에 귀엽게 웃는 표정이 매력포인트인 소년같은 남자.그러나 내면으로는 옹골찬 집념과 투지를 날카로운 발톱처럼 감추고 있는 그런 남자. 영화 『장군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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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젊은이 思考 변하고있다
노동당 입당은 북녘 젊은이의 꿈의 원천이자 좌절의 관문이다. 젊은이의 입당은 입신(立身)의 첫발이다.노동당의 유일사회이기 때문이다.입당의 좌절은 인생의 실패를 뜻했다. 개병제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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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우리영화 5편 무더기 개봉.여배우 끼대결
설전후로 방화가 5편이나 대거 개봉돼 한국영화의 새로운 르네상스가 시작됐다는 평이 나도는 가운데 김혜수.심혜진.진희경.채시라.지수원등 대표적 여배우들이 각 영화에서 매력대결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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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볼만한영화-한국개봉작.외화개봉작.롱런영화
『영원한 제국』(박종원 감독)은 이인화의 인기 역사추리소설을영화화한 작품이다.국가이념을 둘러싸고 정조임금과 권신들이 빚는갈등을 긴박감 넘치는 추리극 형식으로 다뤘다.화면과 세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