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중 아태평화재단 이사장-회고록 엄두도 못내
金大中씨가 베스트셀러 저자의 자격으로 中央日報와 만났다. 지난해 12월에 나온 자전적 에세이집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김영사)는 현재까지 30여만권이 팔리는 인기를 누리며 종로서
-
英 호모 영화감독 데릭 자만-결국 에이즈로 사망
오랫동안 에이즈와 투병중이던 영국의 이단적인 영화감독 데릭 자만이 52세를 일기로 지난 21일 런던의 세인트 바톨로뮤 병원에서 숨을 거두자 영국.독일등에서 그에 대한 추모의 열기가
-
외국문화원 어학 강좌 인기
駐韓외국대사관이 소속 문화원을 통해 주관하는 어학강좌마다 직장인.유학준비생.대학생들이 수백명씩 몰리는등 인기를 끌고 있다. 수강생들은『이왕 언어를 배우려면 그 나라에서 주관하는 어
-
「벗기기」연극(분수대)
인체의 벗은 상태를 뜻하는 영어의 「누드」의 본래 기원전 5세기께 그리스인들에 의해 창안된 예술형식이었다. 그래서 예술에 있어서의 누드는 벌거벗은 인체가 작품의 주재로 쓰임을 의미
-
유럽공동체 신진 작가전
유럽문화의 역사와 전통의 힘을 새삼 실감케 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영국·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독일·그리스·아일랜드·포르투갈 등 8개국 작가 18명의 회화작품
-
(7) 지구촌 113국 "예술 대경연"|국제 문화 행사
대전 엑스포의 문화 행사는 전세계 문화 예술이 한 곳에 집합해 경연과 조화를 꾀한다. 1백13개 참여 국가는 모두 자국의 전시 무대에 각 나라 고유의 문화 예술품을 선보이기도 하고
-
주한 외교가
○…주한일본대사관은 최근 정신대문제에 대해 우리정부가「돈은 안받겠다」고 과감한 정책을 표명했을 뿐 아니라 한승주외무장관의 대일관이 어느정도 드러나는 등 한일간의 외교환경이 바뀌어가
-
국내 첫 컴퓨터 회화 전|유관호씨 22일까지 롯데 미술관서|붓·물감 대신 전자 빛으로
유씨는 이번 전시회에「포 시즌」「혼란」「회상」「민화 이미지」등 폭 1m이상의 대작을 중심으로 한 42점을 선보인다. 붓·물감 대선 전자 빛으로 지금까지 실험적으로 만들어진 컴퓨터
-
″「한국적 질박함」인정 받은 것〃
『우리만이 갖고 있는 우수한 점을 체화해 드러내 보일 때 비로소 세계 미술계가 주목하게 됩니다.』 서양화가 오수환씨(46·서울여대교수)가 최근 미국·영국·스웨덴 등 3개국의 1급
-
전택원특파원 프놈펜서 6신
◎잇단 특혜조치로 외국기업 유치/한국,정부의 대「캄」 투자지원 시급 국제수준이라는 캄보디아나호텔의 수도꼭지를 틀면 「흙탕물」이 쏟아진다. 「이 물은 먹을 수 없음」이라는 안내문이
-
영 바비칸센터 초대전 연다-7월 한달간…각 20여점씩 출품
이대원·황용엽·하종현·이강소씨 등 한국의 중진화가 4명이 국내 작가로는 처음으로 영국 런던의 유명한 바비칸 아트센터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극동으로부터의 물결』(Flow from
-
한국미술품 진가 세계에 알릴 터-영 크리스티경매사 전문위원 김혜겸
소더비와 함께 세계적인 경매회사로 손꼽히는 영국 크리스티 회사의 뉴욕사무소에 한국인 전문위원이 최초로 탄생했다. 『시장조사 등을 거쳐 한국미술품 경매를 담당하는 한편 크리스티와 한
-
미,「독일패권주의」 견제 나섰다/유고사태서 드러난 미독 갈등
◎크로아티아등 승인에 미서 불쾌감 표시/영도 함께 거들고 불마저 간접적 비난 독일이 통일뒤 점차 국제사회에서 발언권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이에 대한 미국·영국 등의 견제가
-
에로티시즘(분수대)
똑같이 「벌거벗은 육체」를 나타내고 있지만 영어에서 naked(알몸)와 nude(누드)가 함축하는 의미는 엄격히 다르다. 「네이키드」가 단순히 벌거벗은 상태를 뜻하는데 반해 「누드
-
엄청난 토기·석기
예니세이강유역의 유스트코바유적, 바이칼호 호안 이르쿠츠크근처의 말타와 뷰렛유적도 이시기의 대표적 유적이다. 특히 어린아이의 뼈가 발굴된 말타와 뷰렛유적에서 각기 출토한 비너스라 불
-
서울서 보는 서양회화 400년의 극치
렘브란트·루벤스·코로·벨라스케스…. 16세기 르네상스시대부터 19세기 인상파직전의 사실주의에 이르기까지 4백여년에 걸친 서양미술의 기라성 같은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
미술품 수입개방 때 맞춰-해외 현대전 밀물
해외미술품 수입개방시대에 발 맞춰 국내화랑들이 다투어 해외현대작가 전시회를 유치하고 있다. 올들어 한달에 2∼3건씩 열리던 외국작가전시회는 4월들어서면서 본격화, 10여건의 전시회
-
"한국의 고 미술품을 잡아라'|해외 경매서 인기
한국의 고 미술품을 잡아라. 최근 소더비·크리스티 등 해외의 유명 경매 시장에서 한국 고 미술품의 인기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같은 동양권에서도 중국·일본의 고미술품들은 인기가 시
-
"6월쯤 한국서 바로크 회화 전"|본사초청 수슬로프 씨
소련이 자랑하는 레닌그라드 에르미타즈 박물관의 관장 비탈리 수슬로프씨(66)가 중앙일보사 초청으로 지난 15일 한국에 왔다. 에르미타즈 박물관은 프랑스의 루브르, 영국의 대영 박물
-
로맨틱한 율동…"발레의 천사"
지난21일 72세를 일기로타계한 영국츨신의 발레리나마것 폰테인은 로맨틱하고우아한 춤사위로 전세계 팬들을 매혹시켰던 20세기 최고의 프리마 발레리나였다. 폰테인은 지난34년 데뷔한이
-
영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에 40평규모 한국실 들어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알버트박물관에 한국실을 설치키로 하고(본지 90년 7월12일자 보도) 29일 오후8시(한국시간) 현지에서 설치계약을 체결했다. 한병삼국립 중앙
-
뛰어난 정보활동 "통상마찰 진원지"|주한 미 상공회의소
한-미 통상마찰의 파고가 최근 다시 높아지면서 그 첨병으로서 주한 미 상공회의소에 대한 관심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과연 주한 미 상공회의소는 어떤 조직이며 활동은 어떠했길 래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