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하일기

영보제 서울분점 개설 9일방한 고종원 사장

『서울에 저희 榮寶齋 분점을 두게돼 매우 기쁩니다.서울분점의설치는 중국과 한국간의 문화교류를 더욱 폭넓게 확대하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지난 10월말 인사동 東方화랑에 개설된

사학자 남편의 「6·25일기」 발간|고 김성칠 저 『역사 앞에서』낸 이화 대 교수 이남덕 씨

『통일은 우리가 넘어야 할 또 하나의 고비입니다. 이제 6·25를 정리할 때가 된 것 같고 이를 겪지 않은 후손들에게 체험을 나누어주어야 할 때가 된 것 같아요.』 이남덕 전 이화

(5)중앙일보 창간27돌…세계석학 특별기고-「오늘」에 바탕 둔 한중균형 찾을때

어린 나이에 세계의 수도 장안으로 가 문명을 날린 신라의 최치원에게 「섣달그믐날 친구에게」라는 시가 있다. 고향을 동쪽 하늘끝에 두고 온 두 사람의 신라유학생이 섣달 그믐날에『젊

작가 유금호씨가 장편소설 『열하일기』를 펴냈다(도서출판 큰산간). 연암박지원의 대표적 저작 『열하일기』를 제목으로 삼은 이 작품은 실학의 선구적 실천사상가인 연암의 자유분방한 일대

문화부 고전 읽기 사업 우수도서 22종을 선정

문화부는 한국인의 정체성 재확인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전 읽기 사업을 위한 제2차 고전선정위원회를 열고 1차로 22종의 우수 고전도서를 1일 선정, 발표했다. 이날 선정된 도서는

3월-「이 의 문화 인물」에 연암 박지원

문화부는 3월 「이달의 문화 인물」에 연암 박지원을 선정하고 그의 문화 업적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조선시대 대표적 실학 사상가이자 사실주의적 표현기법을 개척한 한문

사회·교양

□…MBC-TV 기획다큐멘터리9 『신열하일기』(25일 밤10시 55분)=「중화의 꿈」. 긴잠에서 깨어나 옛 영화를 되찾으려는 중국인들의 의지를 조명한다. 만리장성의 웅장한 모습과

□…MBC·TV 기획다큐멘터리 91『신 열하일기』(18일 밤10시 55분)=「끝없는 대지 요동벌」. 한국과 중국인들이 숱하게 오가며 문물을 주고받았던 한중 실크로드를 따라 선인들의

조순 전 부총리 「중국기행」연재를 마치며…(일요인터뷰)

◎“한국경제 「큰 지도자」 필요하다”/내년 선거때 「선택」에 사활걸려/무역경쟁 기술로 중국 앞서야/인터뷰=한종범 경제부차장 『연암 박지원이 「열하일기」를 쓸당시 중국은 극성시대에

(12)|밀려드는 개방 물결|기차엔 대만인 여행객 북적

이튿날 아침에 부현장이 와서 같이 아침식사를 하고 호텔마당에 내려가 보니 거기에는 수령7백년이라는 큰 「용」나무가 몇 그루 있고 작은 연못 옆에는 「위제구치」라는 주자의 친필을 새

옛 선인 발자취 따라 중국 조명

MBC-TV는 「한중 실크로드」를 따라 선인들의 발자취와 오늘의 중국을 조명하는 『신 열하일기』를 제작, 다음달 초 방송한다. 조선시대 중국 기행문의 대명사로 불리는 연암 박지원의

국문학통사 정리작업에 착수

연민 이가원 씨(74)는 우리 나라에서 유자로서는 마지막 세대에 속하는 인물이다. 그를 낳은 안동 인근에서는 그릇이 큰 한 유자로 대접받는다. 지금도 향리의 고샅에서 그를 만나면

″21세기누릴 「태평상성」쌓는다〃이

북경대학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화원이 있다. 인공 호수와 축산 및 전각으로 구성된 이 황실원림은 청의 서태후가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는 언젠가 대만의 역사박물관에서 서태후의

(1)연재를 시작하며

이번에 내가 중국기행문을 씀에 즈음하여 먼저 생각나는 것이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다. 연암은 정조 4년(청국의 건륭 45년·서기 1780년)에 건륭 황제의 칠순을 축하하기 위한

연암「열하일기」로 학위받아/초대 주한 소 영사처장 “신상명세”

◎평양서 한반도문제 다룬 한국통 17일 서울에 부임한 로엔그림 예피모비치 예레멘코 초대 주한 소련영사처장(60)은 35년간의 직업외교관 생활 대부분을 모스크바와 평양에서 한반도문제

우경문화저술상 시상

◇전낙원 우경문화재단이사장은 6월5일 오후6시 경기도 의왕시 계원예고 우경예술관에서 제1회 우경문화저술상 시상식을 갖는다. 수상자는 한영우서울대교수외 17명(『한국사특강』), 김명

기획연재 한민족의 자아각성 그 연원을 찾아서-12 벼슬길 멀리하고 「붓」을 살린다

이옥 (1760∼1812)은 박지원 (1737∼1805) 보다는 후배이고, 정약용 (1762∼1836)보다는 선배인 18세기후반, 19세기초의 작가였다. 그 두사람보다 모자라지 않

선비 정신이 재력·권력 압도한다 | 기획 연재 한민족의 자아 각성 그 연원을 찾아서 | 박지원의 허생전

박지원의 『허생전』은 『열하일기』의 한 대목 『옥갑 야화』라는 곳에 제목 없이 들어 있다. 작자가 북경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 옥고이라는 곳에서 머문 날 밤에 일행과 함께 나눈 이야

(3)충신도 난세엔 역적으로 몰린다-조동일

달래강이라 하고 한자로는 달천이라 적는 강은 속리산 근처에서 발원해 충청북도의 산골을 돌아 북쪽으로 흐르다가 충주에서 남한강과 합류한다. 어디로 보나 평온한 흐름이고 특별한 사연이

조선시대 서적·서화 등 3만여 점 단국대 기증

한문학자 이가원 박사 (70·전 연세대교수) 가 평생동안 수집한 조선조 사상가 및 서화가들이 남긴 서적·서화·골동품 등 3만여 점을 22일 단국대부설 퇴계학연구소 (소장 김석하부총

한국·중국고전을 현대문으로 정리한 문고판 나와|제3세계의 정치적 상황 담아『군부정치』내놓아

○…국내고전과 중국고전을 현대문으로 압축·정리한 1백페이지 규모의 문고판이 나왔다. 「다락원문고 명보다이제스트」로 나온 이 책들은 난해성과 분량의 방대함 때문에 일반이 접근해오지

조선조 최장 연행록원본 발견

【대구=연합】조선조 순조때왕명을 받고 사은사 일행으로 청나라 황실을 다녀온 종사관 이명양이 1백40일간의 연경여행기를 담은 연행록 원본이 발견됐다. 가로23cm, 세로36cm의 한

(4178)-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111)

이리하여 안창호가 최남선을 사회에 열심히 추전한것을 알수있는데 육당도 도산에 대한 사모와 존경이 대단하였다. 즉『소년』제3년 2권의 책머리에 『삼가 이시집을 나의 가장 경앙하는 도

"「국역고전」이 푸대접 받고 있다

「국역고전」이 널리 읽히지 못하고 있다. 고전이 어렵기도 하지만 이에 대한 일반의 관심을 정책적 차원에서나 독서운동에서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민학교·중학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