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 정부 초기 대응 미흡 사과할 듯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오전 10시 발표할 담화의 제목은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대국민 담화’다. 제목에서부터 연평도 공격을 도발로 규정한 만큼 담화는 북한에 대한 규탄이 중심
-
WP “중 지도부에게 김정일은 골칫거리” … AP “한국인들, 북 보복 요구하고 있다”
중국 지도자들은 북한 지도자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자주 골치를 썩이는 협력자’로 생각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WP)가 보도했다. 신문은 27일(현지시간) 북한과 중국 단둥 간
-
북한, 연평도 민가에 포 쏴놓고 “남한이 흉악한 인간방패 썼다”
북한은 27일 연평도 공격 당시 민간인 2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책임은 포진지 주변과 군사시설 안에 민간인들을 배치해 인간방패를 형성한 적들의 비인간적인 처사에 있다”고 주장했
-
남의 일 같지 않아 … 섬사람 돕는 섬사람들
“서해 5도 섬사람들은 서로 돕고 살아야 하는 공동운명체다.” 북한의 포격을 피해 인천의 찜질방에 머물고 있는 연평도 주민들을 위해 닷새째 자원 봉사를 하고 있는 김옥자(55·여)
-
이 판국에 포병부대 ‘오발’ DMZ 내 155mm 포탄 잘못 쏴
파주시 대성동마을 주민들은 이날 오후 3시쯤 파주시 문산 인근 육군 모 부대 예하 포병부대에서 155㎜ 견인포탄 한 발이 잘못 발사돼 우리 측 비무장지대(DMZ) 야산에 떨어지는
-
남은 주민 구호품 제대로 전달 안 돼 … “먹을 것 달라” 호소
재해구호협회 회원들이 28일 연평도 연평초등학교 운동장에 주민들이 돌아오면 임시로 거처할 가건물을 짓고 있다. 두세 명 정도가 거주할 수 있는 조립식 건물이다. [김태성 기자]
-
인천 피란 연평주민 “정부보다 찜질방 사장이 더 고맙다”
28일 연평도 피란민들이 임시 숙소로 사용하고 있는 인천시 신흥동 찜질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오전 6시. 박명선(64) 할머니가 찜질방 매트에서 몸을 일으킨
-
북서 또 “쿵~쿵~” … 연평도 ‘비상대피령’
서해 한·미 연합훈련이 시작된 28일 연평도 건너편 북한에서 포성이 들리자 긴급대피령이 발령됐다. 군인들과 자원봉사자, 취재진이 방공호로 대피하고 있다. [연평도=뉴시스] 한·미
-
해병들 “두 후배의 희생 헛되지 않게 반드시 복수”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해병대 연평부대 서정우(22) 하사와 문광욱(20) 일병의 영결식이 27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열렸다. 운구행렬이 영결식장을 나서고 있다.
-
[박태욱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경직성 복지예산 확대는 신중해야
박태욱대기자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이 모든 이슈를 눌러버린 한 주였다. 지난주 자본·금융시장의 움직임은 초기 급락을 제외하곤 대체로 평온했다. 사안의 엄중함으로 볼 때 의아한
-
현대차, 사회공헌에 4년간 500억 지원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해비치사회공헌문화재단이 엘리트 교육, 다문화 가정 지원 등 인재 육성을 위해 향후 4년간 500억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비치재단은 이와 별도로 최근
-
연평도 포성에 ‘청개구리 펀드’가 펄쩍
코스피지수가 하락할 때 수익을 내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량이 확 늘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인버스 ETF 중 규모가 가장 큰 ‘삼성 KODEX 인
-
[시론] 북한의 지속적 도발, 악순환 고리 끊으려면
이춘근한국경제연구원 외교안보연구실장 북한은 2009년 2월 17일 인민군 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을 역도라고 지칭하고, 남북관계를 원점으로 돌리겠다는 폭언 이후 말 그
-
[분수대] 엑소더스
못생겨도 맛은 좋은 감자. 하지만 식탁에 오르기까진 우여곡절이 많았다. 남미에서 들여온 감자를 처음 접한 유럽인은 다들 가루로 빻아 빵으로 만들어 먹을 궁리만 했다. 주식(主食)
-
[펀드 시황] 은행들 인수·합병 이슈 … 관련 펀드 고수익
악재에도 잘 버틴 한 주였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해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0.09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0.18%, 코스닥이
-
[사설]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서 ‘찜질방 난민’이라니…
11·23 북한 포격 도발 이후 연평도를 탈출한 주민 1300여 명이 지금 인천에서 힘겨운 ‘난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연평도 전체 주민 1371명 가운데 1343명이 뭍으로 빠
-
[송호근 칼럼] 버려진 연평도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연평도가 공격을 당한 지난주 화요일 이후 대한민국 국민들은 마음이 편치 않다. 불안하다. 허탈하다. 포화가 멎은 후 57년 동안 다스려왔던 전쟁의 공포가
-
“북한 탄약은 노후화됐지만 훈련 잘된 듯 타격 정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북한의 포탄이 열압력탄일 가능성을 국내 처음으로 지적했던 본지 필진 김병기 디펜스 타임스 편집위원이 연평도 포격에서 드러난 북한군 포병의
-
작전 반경 최대 1000㎞ … 북 도발 땐 10분 내 평양 타격 가능
[인터랙티브 바로가기] 미 항모 조지워싱턴호의 무기체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천안함 사태 이후, 연평도 포격 이후 마침내 미국 핵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9만
-
[이정민 칼럼] 금문도 포격 때 대만이 중국을 이긴 이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연평도·백령도와 지리학적으로 아주 닮은 곳이 금문도(金門島)다. 대만의 부속 섬이지만 오히려 중국 본토에 가까이 있다. 본토와의 거리가 불
-
“전쟁은 착오의 연속, 거기에 장군의 고민 있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북한의 연평도 공격 이튿날인 11월 24일, 기자는 용산 전쟁기념관 사무실에서 백선엽(90·사진) 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장을 만났다. 백 이
-
“전투 땐 전원 땅굴 집결, 포탄 맞아도 인명피해 없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1월 23일, 황해남도 강령군 부포리 강령반도에 있는 북한 4군단 33사. 사단 직속 포대대의 개머리 해안포 중대로 전투 명령이 하달됐
-
조지 워싱턴함 서해 진입 태안 넘어 북상할지 촉각
[인터랙티브 바로가기] 미 항모 조지워싱턴호의 무기체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국과 미국이 28일 핵항모 조지 워싱턴함(9만7000t급)을 주축으로 서해 연합
-
[김영욱의 경제세상] 한·미 FTA, 그래도 타결하는 게 이익
11월은 원래 스산한 절기다. 헤르만 헤세가 ‘11월’에서 “안개 낀 나날이 불안과 근심을 깨운다. 이별이 울고 세상은 죽음으로 가득하다”고 읊은 데는 다 이유가 있다. 그러나